특급 호텔도 ‘가짜 한우’에 뚫렸다

식품업계에서는 그동안 특급 호텔이 납품을 미끼로 정기적으로 상납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검찰 조사에서 대형 호텔이나 병원, 외식업체와 납품업체 간 리베이...

고속 성장 도시, 인재 배출도 ‘광역’

울산광역시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여섯 곳이다. 중구, 남구 갑, 남구 을, 동구, 북구, 울주군 선거구이다. 이 중 정갑윤(한나라당·중구), 최병국(한나라당·남구 갑), 김기현(한나...

‘막차’ 타도 중국 수혜주에 ‘기회’

지난 2010년은 주식 투자가들에게 특별한 해였다. 경기 회복 기대감과 기업의 펀더멘탈(실적) 개선이라는 탄탄한 재료를 바탕으로 주가가 다시 2천 포인트 시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서울 뺨치는 막강 ‘지방대 파워’

박정희 대통령 생존 시절인 1970년대, 신생 영남대는 이선근 박사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총장 재임 시절(1969년 4월~1974년 2월)에 전성기를 구가했다. 대통령은 자신의 국사...

한국 기업들, ‘삼바 경제’와 춤을…

4년 후 전세계의 이목을 가장 많이 끌 나라는 어디일까? 그 답은 브라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이 오는 2014년 브라질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6년 후...

‘건설 공룡’ 새 주인 보인다

‘현대그룹 모태이자 순자산 가치 10조원 기업의 주인 찾기’라는 뼈대에 형제간 다툼, 미망인의 눈물겨운 호소, 창업주 적통 승계 같은 감상적 요소가 덧대어지면서, 현대건설 인수전은...

범현대가, 옛 현대그룹 계열사 지분 분할 매집해왔다

과거 현대그룹의 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범현대가 오너가 나섰다. 현대차그룹 용역을 받아 현대건설 인수 시나리오 작성에 참여한 한 M&A 전문가는 “범현대가 기업 오너 사이에 (옛...

‘현대건설 대결’ 다음은 ‘현대상선에서의 결투’?

현대그룹은 ‘플랜B(첫째 안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 진행할 계획)’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패할 경우에 대비해 그룹 지주회사 격인 현대상선의 경영권을 지킬 수 있는 방...

정유업계, 지각 변동 시작됐다

정유업계에 군웅할거 시대가 열렸다. 업계 만년 꼴찌인 현대오일뱅크가 현대중공업에 인수되면서 현대가(家)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삼성토탈이 항공유...

해가 지지 않는 ‘경제 권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경제 관료 포함)으로 꼽혔다. 지난 1993년부터 18년째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 1위에 오른 것이다. 갈...

사상 최고 실적에 막강 파워 ‘겹경사’

삼성전자가 명실공히 한국 대표 기업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큰 기업이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10명 가운데 6.5명꼴로 삼성전자를 꼽았...

태양광 발전 ‘과열’ 조짐 보인다

태양전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골드 러시’가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그룹, LG그룹, 현대중공업, 한화석유화학, STX솔라 등 국내 유수 기업들과 미리넷솔라, 신성홀...

“폭파당한 것이 아니라 좌초된 것이 확실하다”

신상철 민·군합동조사위원은 천안함 침몰 원인을 ‘좌초’로 보고 있다. 천안함의 침몰 상황과 선체의 상태, 절단면 등이 좌초의 증거라는 주장이다. 그는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해군 중...

“공기업 경영에는 스피드가 최우선”

공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잘해야 본전이다. 이익 창출을 우선할 수도 없고, 순이익과 매출을 도외시할 수도 없다. 여기에 ‘철밥통’이라는 비판을 받는 조직 이기주의 문제도 있다. 그래...

현대중공업 ‘협력사’의 급성장, 대표님의 ‘협력’ 덕?

현대중공업은 중·소형 조선업체들의 ‘천국’으로 불린다. 협력사 문제에 관한 한 ‘깨끗한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 초 조선업계 불황에도 중소 협력업체에 2천3백50억원 규모...

‘한국 최고’가 세계에서도 ‘최고’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경제의 원동력은 수출이다. 주력 상품이 가발이던 1960년대부터 반도체가 주력인 2000년대까지 한국은 수출을 통해 저개발 국가에서 선진국 클럽이라는 OEC...

통신 시장 개벽하는‘스마트폰 세계대전’

애플 마니아들의 학수고대에도 ‘담달폰’으로 불리며 출시가 마냥 미루어지던 아이폰이 지난해 11월28일 개통될 때 예약 대기자는 이미 4만명에 달했다. 개통식에는 1천여 명의 ‘애플...

연구실·산업 현장 불 밝히며 국가 발전 역군으로 우뚝

공과대학서울대 공대 3만7천여 동문들은 산업체·학계·연구소·정부 기관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에만 8백명의 동문이 포진해 회사를 세계적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는 ...

“한국 기업 질주 원동력은 놀라운 발상과 시장 창출 능력”

▒ 인재를 키워 세계 구석구석으로…LG, 5만6천명이 ‘뿌리’ 내리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최대 규모 쇼핑몰 ‘바순다라 시티’. 11월 초순, 쇼핑몰 내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국내 100대 기업 임원어떤 사람들인가

임원은 자기 완결형으로 사업 단위를 이끈다. 독자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군 사단장과 비슷하다. 임원으로 승진하자마자 권한과 업무 범위가 수직·수평적으로 확장된다. 올해 초 부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