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준 비리 막후에 전·현직 검사 6명 더 있다

김광준 부장검사에게 특임검사팀은 11월15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단계 사기꾼’ 조희팔과 유진그룹 등으로부터 9억원가량을 받아 뇌물 수수와 알선 수재 혐의가 적용되었다. ...

시진핑호 가로막는 암초 네 개 있다

세계적으로 불황과 침체의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2012년의 11월, 마침내 중국에 시진핑 시대가 막을 열었다. 그러나 시진핑이 이끄는 ‘중국호(?)’의 앞길에는 곳곳에 결코...

1+1=2+ α ‘감동 단일화’ 함수 풀이

12월 대선은 이제 야권 후보 단일화 국면으로 진입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나 안철수 무소속 후보 모두 단일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내면서 과연 어떤 방식으로 후보 단일화...

관계·언론계에 큰 인맥 굽이굽이

연세대 동문들은 의료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정·재계에서 괄목한 활동상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 관계와 법조계 진출이 미흡한 측면이 있어 동문들 스스로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반면에 ...

“한일협정 문서 ‘밀실’에서 꺼낼 실마리 찾았다”

최봉태 변호사(50)는 일제 강점기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변호를 맡고 있다. 우리 정부가 강제 징용 피해자 손해배상과 위안부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

안철수, 예상했던 것보다 맷집 세다

이 정도면 더 빠지는 것이 상식이다. 이명박 정부의 고위직 인사청문회 단골 메뉴였던 다운계약서를 안철수 무소속 후보도 한때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한 번은 부인, 한 번...

문명의 이기, 문명 충돌을 부르다

모하메드를 조롱한 반이슬람 영화로 이슬람 세계가 격하게 반발하고 있다. 리비아·이집트·튜니지아·파키스탄·아프가니스니탄·예멘·레바논·터키·인도네시아·필리핀 등 30여 개국에서 반미 ...

“여성도 군대 갔다와야 경쟁력 키울 수 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널리 알려진 이나미 박사는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 자신이 운영하는 이나미 심리분석연구원에서 환자들을 상담하고 틈틈이 집필 활동도 한다. 그녀는 국내 최초의 ...

1인 사기극이었나, 공천 장사였나

“알고 나면 깜짝 놀랄 사람이다.” 인터넷 방송국 ‘라디오21’ 전 대표인 양경숙씨(51)가 공천을 대가로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사실이 알려진 후, 양씨를 잘 아...

문인·연예 스타들, 큰 빛 발하다

동국대가 불교중앙학림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1918년, 최초의 명진학교 출신부터 망라한 졸업생들이 모여 일심회를 조직했다. 만해 한용운이 초대 회장을 맡으며 출발한 일심회가 동국대 ...

“총알보다 식량” 약발 먹힐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공개 활동의 대부분을 군 부대 시찰에 할애하는 등 아버지 김정일의 선군정치 노선을 그대로 계승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201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그림자 길게 남은 큰 인물, 큰 울림

고 김수환 추기경이 영원한 ‘정신적 지주’라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김 전 추기경은 이 해마다 실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에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주목...

친박계 ‘검은 공천’ 커넥션 또 있다

새누리당이 ‘공천 헌금’ 파문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비례대표 현영희 의원이 현기환 전 의원에게 3억원을 건넸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현의원이나 현 전 의원은 모두 친박근혜계 인...

문무 겸비한 인맥의 ‘별 천지’

17만8천명 회원 전체의 최저 학력이 대졸, 가장 낮은 (군대) 계급이 중·소위이다. ROTC를 두고 하는 말이다. 1961년 태어난 ROTC가 지난해 창설 50주년을 맞았다. R...

‘광활한 대국 건설’ 큰 뜻을 읊다

에 보면 세조는 재위 9년(1463년) 9월8일(갑자)에 경복궁 사정전에서 양로연을 베풀면서 태조의 시를 여러 고관에게 보여주었다. 당시 왕세자와 효령대군, 임영대군, 영응대군, ...

‘자유인’으로 돌아간 원칙주의 ‘강골 검사’

“김기자! 제발 관심 좀 끊어줬으면 좋겠네. 이제 자유인이 되었잖아. 허허허.” 6년의 임기를 마치고 대법원을 떠난 안대희 전 대법관(사진 가운데)이 퇴임한 지 사흘 지난 7월13...

본부장부터 부행장까지 ‘여풍당당’

‘은행원’ 이미지를 머릿속에 떠올려보자. 아마도 많은 사람이 유니폼을 입고 창구에 앉아 있는 20대 여성을 떠올릴 것이다. 금융권은 일반 기업에 비해 여성 인력의 비중이 높다. 고...

불붙은 ‘임석 게이트’, ‘형님’ 잡고 정치권 덮치나

불행한 역사가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권력형 비리가 돌출하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권력 실세들이 하나 둘씩 차디찬 창살 안으로 사라져갔다. 급기야...

또 하나의 아킬레스건 ‘동생들’

친박계의 한 핵심 인사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이야기를 하다가도 동생들 얘기만 나오면 인상이 확 굳어진다. “동생들 문제는 듣기만 해도 골치가 아프다”라는 것이다. “누...

오랜 전통만큼 든든한 ‘인재 기둥’들

성균관대 동문들은 정·관계, 재계, 법조계, 언론계 할 것 없이 사회 각계에 골고루 뻗어나가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자치단체장과 지방 의회 의원으로도 다수 진출했으며, 재외 공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