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전 의장, “대통령이 제왕적 권한으로 국가 끌고 가는 것은 이제 불가능하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지난 8월 중순부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을 순방했다. 깨끗한 정치와 직접민주주의를 내세워 로마 역사상 최초의 여성 시장을 배출한 오성(五星)운동의 디지털 ...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대권 주자 / 정상 오른 문재인…하산하는 김무성

정치 분야 영향력 있는 인물을 묻는 조사 결과는 다른 분야에 비해 해마다 순위 변동 폭이 크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흐름은 2016년 조사 결과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특히 19대...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체 영향력 / 대선 잠룡 ‘뜨고’…전직 대통령 ‘지고’

‘서투른 양치기는 양떼를 망쳐버린다.’ 전설적인 음유시인 호메로스가 쓴 《오디세이》에 나오는 대목이다. 지도자 즉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 것이다. ‘서투른 양치기’...

송희영 주필을 둘러싼 조선일보와 청와대의 용쟁호투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결국 이름을 밝혔다. 이미 익명의 언론인으로 나올 때부터 일부 인터넷 매체에서는 이름을 공개한 상태였다. 8월29일 김 의원은 2011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우병우발 여권 대분열...여권, 자중지란 늪에서 허우적대다

‘공천 파동’ 등으로 지난 4·13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제1당 위상까지 내줘야 했던 새누리당이 자중지란(自中之亂)의 늪에서 좀체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내분...

포스코 차기 수장 누가 될까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임기 만료일이 내년 3월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차기 회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포스코는 재계 순위 6위의 국내 대표 철강기업이지만 주인이 없다는 점이...

[여권 권력 지도 설문조사] “여권 대선 주자 누구냐고? 반기문!”

“현 시점에서는 반기문이 가장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정치평론가와 정치부 기자들은 친박계가 당권을 장악한 새누리당에서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꼽았다....

[여권 권력 지도 설문조사] “여권엔 현 정권 견제세력 없다”

“대통령 견제할 사람? 박정희 전 대통령이지!”“네? 무슨 의미이신가요?”“현재로서는 없다는 얘기입니다.”시사저널이 8월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여권 권력 지도’ 설문조사 항...

[여권 권력 지도 설문조사] 2016년 박근혜 정권 핵심 실세는 최경환

‘십년세도(十年勢道)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권력과 부귀영화가 오래 지속되지 못함을 지적한 말이다. 권력 실세(實勢)도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뒤바뀌는 걸 역사를...

김상곤, “‘슈퍼 대선후보’ 만들어내겠다”

김상곤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당 대표 후보는 8월5일 예비 경선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깨고 보란 듯이 살아남았다. 그리고 이제는 경쟁상대인 추미애·이종걸 후보와 함...

새누리당, ‘대권 대첩’ 돌입하다

새누리당 친박(親박근혜)과 비박(非박근혜)이 ‘당권 전투’를 끝내고 곧바로 ‘대권 대첩’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친박은 8·9 전당대회에서 2년 만에 비박에게 빼앗겼던 당권을 탈환해...

이종걸 “친문만의 잔치를 만들 순 없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당 대표 후보는 당내 대표적인 비문(非문재인)계 인사다. 19대 국회에서 더민주의 마지막 원내대표를 역임한 그는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새누리 전대 결과, 문재인·안철수에게 나쁠 것 없다

비박(非朴)은 없었다. 애초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친박계 대 비박계 간 전면적 세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친박계가 당권을 갖게 되면 변화가 어렵다고 본 비박계가 절박한 심정으로...

청와대는 왜 이정현을 밀었나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당 대표가 되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언론에서 그를 ‘친박’당 대표라고 부르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그는 ‘복박’(復朴)이다. 친박에서 ‘짤박’(짤린 친박)을 ...

친박과 호남의 ‘기묘한 동거’를 선택한 새누리당

새누리당 신임 당 대표로 이정현 의원이 뽑혔다. 이 신임 대표가 당선되면서 새누리당은 호남에 둥지를 튼 ‘친박계’ 당 대표를 갖게 됐다. 이 신임 대표는 이날 총 유효득표 7만61...

새누리당,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 충돌했다

차기 대권을 노리는 여권 잠룡들이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경선을 기점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이들은 여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을 관리하는 당 대표를 뽑는 전대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

‘9전10기’ 공수처 도입 이번에는 가능할까

검찰 개혁이 또다시 정국의 화두로 부상했다. ‘검찰의 꽃’이라 불리는 전·현직 검사장의 비리가 도화선이 됐다. 특임검사와 특별감찰관 제도로는 더 이상 내부 비리를 막을 수 없다는 ...

‘계파 청산’ 외치면서 ‘계파 싸움’

새누리당 대표를 뽑는 8·9 전당대회가 개막했다. 새누리당은 7월31일 경남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경선 후보들의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

당권 경쟁구도 뒤흔든 친박 실세들의 ‘입’

새누리당 8·9 전당대회가 열흘 전후로 다가온 가운데, 친박(親朴·친박근혜)계와 비박(非朴·비박근혜)계 간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친박 핵심 인사들의 20대 총선 공천개입 녹취록 ...

임기 말 마지막 금융권 인사, ‘친박 낙하산’ 행렬 이어질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 자리에 '낙하산 인사'로 임명된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선임 반 년 만에 중도 하차한 사건은 한국 낙하산 인사의 실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