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가 서쪽으로 간 까닭

2월 중순 한국의 삼소회원들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예방했다. 삼소회는 가톨릭 수녀, 성공회 수녀, 불교 비구니 스님, 원불교 교무 등 여성 종교인들의 모임이다....

스트레스는 심장도 망친다

코미디언 김형곤씨의 죽음은 안타깝다. 이혼과 선거 출마 실패 등 고난 속에서도 ‘나는 유통 기한이 많이 남았다’라며 왕성한 의욕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그의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기 도사’ 도운 비호 세력 있나

단국대 이전 사업 비리 혐의로 구속된 김선용씨는 이전에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기 행각으로 몇 차례 구속된 전력이 있다. 1995년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재개발 부지 임야 ...

달콤 씁쓸한 ‘약효’ 논쟁

건강의 ‘적’으로 알려졌던 커피와 초콜릿이 최근에는 오히려 추천 식품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하루 두 잔 가량의 커피를 마셔라’(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라는 ...

운동에 중독되면 뼈 상한다

운동을 하면서 헤로인이나 모르핀 같은 마약을 복용했을 때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아놀드 맨델은 이를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로 명명했다...

‘로비 귀재’ 말년 운세 사납네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을 위해 미국 의회 의원들을 매수하려다 발각된 사건은? 정답은 당시 미국 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코리아 스캔들’이다. 이 스캔들의 장본인인 박동선씨(7...

혹한은 심장의 적

겨울이 점점 얼어붙고 있다. 곳곳에 폭설이 내리고, 수은주는 뚝 떨어졌다. 눈과 추위를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겨울은 위험한 계절이다. 인간은 기온이 1...

저혈압이 더 위험하다고?

최근에 등장하는 고혈압 관련 정보 가운데 새로운 것이 있을까? 그만큼 우리 주변에는 고혈압 환자와 정보가 넘쳐난다. 그런데도 고혈압 전문가들을 만나면 반복해서 고혈압의 위험성을 강...

추악한 거래 ‘발각’ 워싱턴 정가 ‘발칵’

금융 기관이 몰려 있는 미국 뉴욕이 돈의 도시라면, 백악관과 의회가 포진한 수도 워싱턴은 권력의 도시다. 요즘 이 권력의 도시가 메가톤급 로비 스캔들로 요동치고 있다. 잭 아브라모...

고승대덕만 명상 덕을 보랴

티베트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지난 11월12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35회 신경과학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연사로 초청되었다. 종교인이 과학자들에게 강연을 한다는 것이 어색하게 ...

“국보법은 법의 외피를 쓴 야만”

지난 9월12일 국회에서는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와 임종인·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과 노회찬 민노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 국가보안법 청문회가 열렸다.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국가보안법...

“영화사 인수할 계획 있다”

한국 영화판에서 밥 먹고 사는 인사 치고 박동호 CJ엔터테인먼트 사장을 ‘영화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는 것을 주저하는 이는 드물다. 박사장은 국내 최대 영화 배급 업체...

“여기는 중력 0 내 몸이 달라진다”

영국 런던의 임페리얼 칼리지에 다니는 케쟈 주(Kejia Zhu)는 비디오 게임을 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그의 몸이 자꾸만 컴퓨터로부터 떨어져 허공으로 둥둥 뜨기 때문이다. 설상...

누가 연예 산업을 움직 이는가

‘C-Korea, 문화로 부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문화관광부가 ‘문화강국 2010’ 전략을 발표하며 내건 슬로건이다. 문화관광부는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2010...

연예인 파워 전성시대

확실히 올해는 강우석 감독에게 시련의 한 해 인 것 같다. 8년 동안 영화계 파워 순위에서 1위를 고수하던 강감독은 박동호 CJ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최...

‘탄핵’ 도마 오른 본프레레

요하네스 본프레레(59)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아프리카·아시아 등 축구 변방을 떠도는 감독이었다. 주로 약팀을 맡아 ‘벼락치기’ 훈련으로 대회 성적을 따먹는 부류의 잡초 감독이...

월드컵 본선에는 나가겠지만…

축구는 정말 묘한 종목이다. 단체로 하는 구기 종목이면서도 전세계에서 하지 않는 나라가 없다. 국내 프로 경기와 대륙별 클럽 경기에 열광하고, 대표팀은 올림픽·월드컵을 치른다. 그...

참느라고 병 키워 돌연사 ‘불씨’ 지피네

심장 질환은 꽤 오랫동안 남성 질환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사정이 달라지고 있다. 심장 질환으로 고생하거나 사망하는 여성이 점점 늘고 있는 것이다. 2002년 미국심장협회가 발...

박세리, 필드 밖에서도 ‘파워 샷’

조종국 한국예총 대전지부 회장이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에 뽑혔다. 조회장은 서예가인데, 아호는 남계이다. 남계는 “대전·충남권을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했는데 인...

인삼으로 살찌고, 머드로 빛나고

인삼의 고장 금산군과 머드로 유명한 보령시는 지역 특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두 지역의 성공 사례는 일찍이 대전·충남 지역뿐 아니라 전국 기초 단체들의 모범 사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