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병 '화병' 참는것이 당신을 죽인다

국보 1호 숭례문에 화재가 난 지 2년이 흘렀다. 당시 방화범 채 아무개씨는 땅이 재개발되는 과정에서 보상금을 충분히 받지 못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채씨처럼 홧김에 일...

몸 가뿐, 마음 가뿐 건강 지키는 ‘소식’

소식(小食), 영어로는 열량 제한 식사(calorie restriction diet)이다. 말 그대로 음식을 적게 먹는다는 뜻이다. 인간에게 생기는 모든 질병이 음식과 무관하지 않...

‘현역 프리미엄’ 벽 높다

지난 5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뒤 언론들은 부산에 바람이 불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정치적 무주공산이 된 부산에 노풍(盧風)이 불면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

‘어린’ 교사 꿈 짓밟은 ‘어른’ 교사의 몹쓸 짓

지난 9월15일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체육교사 모임이 열렸다. 여기에는 울주군 관내에서 근무하는 체육교사와 기간제 교사 등 다섯 명(남자 세 명, 여자 두 명)이 동석했다. ...

한 우물만 파는 전문지 곳곳에서 마니아 독자에 인기

종합 일간지나 방송을 제외하고 이루어지는 ‘가장 영향력 있는 분야별 매체’ 조사에서는 지난해 조사에서 제외되었던 기업이나 금융 분야가 올해 새롭게 추가되었다. 기업 및 금융 분야에...

입시철은 ‘총명탕’의 계절?

대입 수능시험일이 코앞에 다가왔다. 고3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시험 때문에 걱정하는 이들은 많다. 시험에 대한 부담감과 긴장감은 때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

싱거운 ‘기무치’ 울리는 한국 전통 김치 전도사

일본 도쿄의 번화가 신주쿠(信宿) 요츠야(四谷) 산초메 사거리에 자리 잡은 한식당 처가방(妻家房·일본명 사이카보). 한옥 기와 지붕 아래 상호 간판이 붙어 있는 겉모습은 다른 한식...

자전거 타고 달리고 캐러밴에서 푹 쉬고

‘돈은 없고, 휴가는 가야 하고….’휴가를 가려고 비용을 따져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올랐고, 숙박비도 만만치 않다. 해외여행을 가자니 비싼 비용에다 신종플루가 걱...

‘짝짓기’로 몸집 키우는 로펌들

로펌들의 사활을 건 짝짓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2001년 세종과 열린 합동법률사무소가 합병한 후부터 변호사 업계에서는 합병 소식이 자주 들려왔다. 지난해까지 눈에...

‘바람’ 부는 곳에 집안 싸움 시끌

더 이상 여와 야의 싸움이 아니다. 사실상의 ‘집안 싸움’ 양상이다. 그래서 이번 4·29 재·보선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에게 상당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

개혁하려다 너무 뜸을 들였나

국세청장이 4개월째 공석이다. 지난 1월16일 한상률 국세청장이 사퇴한 이후 후임자가 4월3일 현재까지 임명되지 않고 있다. 국세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기관장의 공백 상태가...

취업 전선에 ‘오픽’이 뜬다

생각했던 것보다 못 본 것 같아요.” 지난 3월3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오픽(OPIc) 센터를 나서는 최슬기씨(24·여)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처음으로 치른...

같은 질환 앓아도 식이요법 천차만별

대장에는 수많은 세균이 존재한다. 해를 끼치는 세균도 있지만 대부분 해독과 영양 공급 등으로 몸에 좋은 역할을 한다. 세균의 순기능과 역기능이 균형을 이루면서 대장은 별 이상 없이...

‘잠 못 드는 밤’ 몸에 병이 쌓인다

국제학술지인 과 미국수면학회는 최근 수면무호흡증(sleep apnea) 환자가 잠에서 깨어 있을 때에 뇌혈류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수면무호흡 환...

잠자리에 일찍 들고 낮에 졸리지 않으면 적당

적절한 하루 수면 양은 얼마일까? 적절한 수면 양이란 다음 날 낮에 일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졸리지 않을 정도이다. 성인은 하루 7시간30분, 청소년은 8시간, 어린이는 9...

세상의 무엇이 그녀의 등을 떠밀었을까

지 난 2005년에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의 장면들은 아직도 대중의 기억에 선하게 남아 있다. 이혼 후 암에 걸리면서도 악착같이 살아가는 ‘맹순이’ 역에 사람들은 푹 빠져들...

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 막을라

전세계적으로 휴대전화 사용자 수는 14억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담배, 석면, 다이옥신 등은 처음에는 그 유해성이 밝혀져 있지 않았다. 그러...

두 바퀴로 대륙을 가르다

지난 8월 신문에 나지 않은 작은 사건이 있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시베리아, 카자흐스탄의 알마아티, 우크라이나, 폴란드를 거쳐 독일 함부르크까지 이어지는 1만5천k...

‘몸이 만드는 공포의 마약’ 운동 중독

하루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중독 증세로 건강을 해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운동 중독,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운동 중독은 마약 중독보다 더...

정권 따라 변신하는 ‘연구’

10년 만에 정권이 바뀌고 나서 가장 바쁜 곳 중 하나가 이른바 국책연구소가 아닐까 싶다. 국책연구소란 정확하게 말하면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이런 국책연구소를 조금 더 상세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