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에 뻗은 지역 수재 ‘힘의 원천’

부산고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아무래도 김하득 교장과 육군사관학교로부터 풀어나가야 될 것 같다. 1950년 5월 부산고가 설립되고 김하득 선생이 초대 교장으로 부임했다. 김교장은 ‘학...

친박 ‘양김’의 아리송 행보 친이계 ‘PK 탈환전’ 신호탄인가

“정부와 ‘친이계’ 의원들의 공격이 점점 자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제는 안전 지대에서만 머물기도 어렵고 전장으로 징집되어 나갈 수밖에 없다.”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한 ‘...

‘YS의 사람들’ 학맥의 기원

부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고교는 단연 경남고와 부산고이다. 고교 평준화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이 지역에서 태어난 수많은 인재들이 이 두 학교에서 청운의 꿈을 키우며 성장했다....

‘순풍에 돛 단’ 친노 신당 큰 바다로 나아갈까

신당인 ‘국민참여당’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11월19일 신당이 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율이 13.4%에 달했다. 한 번의 조사 결과이기 ...

‘5종 세트’는 기본, ‘8종 세트’까지… ‘스펙 강박증’에 시달리는 취업 준비생들

하반기 취업 시즌도 이제 후반전이다. 취업 준비생이 선호하는 대기업 공채는 마무리되고 있어 구직자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배유리씨(24·고려대)는 일명 ‘낙바생’이다. 낙바...

법대 저력 여전히 막강 ‘고대경제인회’ 단합 두드러져

■법조계 요즘에는 세계화와 국제화의 물결 속에 정경대나 경영대(과거의 상과대)의 분발이 두드러지지만 예전까지만 해도 고려대를 대표하는 단과대학은 단연 법과라고 해도 무리한 말이 아...

독주하던 박근혜 뒤에서 슬금슬금 다가서는 정몽준

잠시 흔들리던 ‘박근혜 독주’ 구도가 재현되고 있다. 한나라당의 박근혜 전 대표는 17대 대선 이후 각종 차기 대권 후보 지지도에서 줄곧 압도적인 1위를 누려왔다. 감히 누구도 견...

‘친박계 반란’성공이냐 , ‘노무현 정서’ 결집이냐

한나라당의 텃밭인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역의 주류 정치 세력인 한나라당 소속 현역 시장 및 도지사가 모두 3선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중진 국회의원과 일...

[울산]민주당은 인물 없어 고민…민노당·진보신당 연합 후보에 관심

울산은 PK 지역 중 차기 시장 선거 판도가 다소 ‘심심한’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로 박맹우 울산시장 외에 현재 경쟁자로 뚜렷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없다. 하지만 박시...

[경남]한나라당에 후보들 대거 몰려…민주당, 김해 중심으로 ‘노풍’ 기대

경남 역시 부산·울산 지역과 마찬가지로 현역인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차기 도지사 선거 판도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김지사가 친박계 성향이라는 점에 비추어 친이계가 대부분인 지역...

단결해도 표 안 나오는 곳에서 분열로 씁쓸해진 ‘충청의 맹주’

충청은, 비유하자면, 2인자의 땅이라 부를 수 있다. 충청 출신 정치인 중에서 최고 권력자가 나온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 지역 출신인 윤보선이 대통령을 지냈지만, 당시 권력은 총...

허울뿐인 ‘제2 도시’ 부산 사람도 기업도 보따리 싸기 바쁘다

‘영화 의 도시, 거대한 컨테이너들이 가득 쌓인 항구 도시, 해수욕장과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대교가 조화를 이루는 절경의 도시, 최대 규모의 백화점과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한나라당 뽑아줘도 뭐 한 게 있노?”

정치학계에서는 경제 지표가 대통령이나 정당 지지도에 영향을 준다고 본다. ‘힘들다’ ‘어렵다’는 부산이다. 부산은 대구·경북(TK)과 더불어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높은 곳이지만 요즘...

“여권은 정국 주도권 잃고 야권, ‘포스트 DJ’ 경쟁 불붙는다”

폭풍 전야의 고요가 흐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정치권은 예정된 모든 일정을 중단한 채 일제히 추모와 애도에 들어갔다. 지난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에 이어 두 번째...

두드러진 ‘지역 편중’ 절반 이상이 영남

국세청은 인사에 민감한 정부 기관 중에서도 유별나다고 평가된다. 피라미드형 조직 구조로 승진 관문이 좁다 보니 인사 경쟁은 늘 과열 양상을 띠었다. 실제 국세청의 경우 5급 이상 ...

검사장 후보까지 막후 검증하는 MB 정권 ‘친위대’

경찰의 위상이 달라졌다. ‘수난의 시대’를 넘어 ‘권력의 시대’로 접어드는 분위기이다.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다는 비판 속에서도 공권력 강화를 향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현재 ...

검찰 구원투수로 '안대희', 왜 뜨나

최대 위기에 빠진 검찰을 구해낼 회심의 카드 중 하나로 안대희 대법관이 급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 후임 검찰총장 인선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여권 내부에서 은밀하게 안대법...

문재인이 뜨는 이유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늘 정치와 거리를 두었다. 청와대 재직 때부터 공적인 자리이건 사적인 자리이건 ‘정치할 생각 없느냐’라는 질문을 받으면 한결같이 “안 한다”라며 손사래를...

한나라당의 ‘소리’ 없는 전쟁

소리 없는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한나라당 내부에 서서히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계파 간 경쟁이 여기저기서 돌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7월에...

대통령 비서실장 정도면…

영남의 정치 민심이 균열하고 있다. 설마 싶지만 허튼 소리가 아니다. 특히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PK 여론이 심상치 않다. TK와 PK 민심의 분화 현상이 뚜렷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