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EU④] 마크롱vs노란조끼, EU에 미칠 나비효과

“유럽의 수호자에서 유럽의 악몽으로.”지난 1년 사이 유럽연합(EU)에서 추락한 프랑스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2017년 최연소 대통령으로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

독일 집권당 “오른쪽, 오른쪽으로…”

지난 12월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집권당 기독민주연합(CDU) 전당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예외적으로 독일뿐 아니라 세계 각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18년간 당 대표 자리를 ...

남자도 총리가 될 수 있나요?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총리직을 2021년까지만 수행하겠다고 발표하자 독일의 청소년들이 “남자도 총리가 될 수 있나요?”라며 당혹해하고 있다는 뉴스를 읽었다. 이 뉴스가 오히려...

[시론] 창조적 회계와 창조적 통계

#1: 2001년 12월2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거대 기업집단 엔론이 파산신청을 했다. 전기·천연가스·통신·제지 등 사업을 거느린 이 복합기업은 파산신청 전까지 약 2만 ...

신흥 좌파연합운동 “독일대안당의 질주 막아라!”

독일 대안당(AfD)은 2013년 유럽을 강타한 유로존 위기 당시 ‘시위 정당’으로 등장했다. 독일의 정치권이 그리스와 포르투갈 등 유럽연합(EU) 내 채무 국가를 원조하기로 결정...

기준금리 올린다는데 채권에 투자해도 되나요?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진행 중이다. 미국은 이미 2015년 말부터 기준금리를 올리며 제로금리에서 벗어났다. 미국은 3월에도 금리를 인상하면서 한국보다도 기준금리가 높아졌다. 한국...

‘시진핑 헌법’엔 ‘장기 집권 허용’ 외에 더 중요한게 있다

중국이 헌법을 개정했다. 국내를 비롯해 대부분의 해외 언론들은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이 가능해졌다'며 3연임 금지조항이 폐기된 데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슈뢰더 “문재인 정부 정책 독일 '아젠다 2010과 상반되지 않아”

※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인터뷰 ① '정치현안·리더십, 남북관계' 편에 이어서 계속 ​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지난해 펴낸 자서전 《문명국가로의 귀환》...

Q&A로 풀어보는 카탈루냐의 독립

스페인을 여행할 때 반드시 거치는 도시인 바르셀로나. 지난해 무려 800만명의 관광객이 몰렸던 이 도시는 앞으로 스페인이 아닐 지도 모를 상황에 처해 있다. 바르셀로나를 주도로 삼...

불어권 아프리카 단일통화, 누구를 위한 화폐인가

지난 1월7일, 불어권 아프리카의 단일 통화인 ‘세파프랑(CFA프랑)’에 반대하는 집회가 코트디부아르 수도인 아비장,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 말리의 수도 바마코, 부르키나파소 수도...

독일 도이체방크에서 ‘리먼’ 냄새가 난다

세계 금융시장이 또다시 요동칠 조짐이다. 이번에는 독일 최대 민간 은행 도이체방크 발(發) 리스크다. 9월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은 도이체방크가 지난 2008...

3월 중국 제조업PMI 상승...지난해 8월 이래 첫 기준선 돌파

지난 1일 중국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와 중국물류와구매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3월 제조업구매자관리지수(PMI)는 7개월 하락세를 멈추고 지난 2월보다 1.2% 올라 50.2%(기...

대안 없는 ‘독일대안당’의 위험한 대약진

지난 3월13일 독일의 3개 주(州)에서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2013년 창당한 독일대안당(AfD)이 바덴-뷔르템베르크, 라인란트-팔츠, 작센-안할트 등 3개 주에...

살얼음판 걷는 증시…향후 전망은?

패닉 상태에 빠졌던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며 국내 증시도 일단 발등의 불은 껐다.유로존∙일본 등 주요 국가 중앙은행들 정책 효과는 투자심리 안정세를 가져왔다. 글로벌 증시...

장롱 속 단기 부동자금 931조원 넘어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며 장롱 속 현금성 자산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말 단기 부동자금은 사상 처음으로 930조원을 돌파했다. 단기 부동자금의 연간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우리 정치 발전하려면 내각제·다당제밖에 없다”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원로 경제학자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의 이력은 화려하다. 정·관·학계에서 굵직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1988년 경제부총리, 1992년 한국은행 총재 등을 거쳤다....

[2015 증시결산] 코스피 1961.31p…연간 2.4% 올랐지만 ‘박스피’

올해 코스피는 1961.31포인트로 마감했다. 연초대비 2.4% 올랐지만 ‘박스피(박스권+코스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년 만에 해외증시와 디커플링(De-coupling. 비동...

[신년사]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 신년사금융인 여러분!다사다난했던 을미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먼저 지난 한 해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

주식은 ‘전기차’ ‘지주회사’ 펀드는 ‘해외주식’ ‘ETF’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가 금리 인상의 서막을 열었다. 2016년에는 달러 강세로 자국 통화 약세와 저유가, 경기 둔화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각자도생(各自圖生...

한국 일자리 수급 미스매치 OECD 8위

한국 청년층(15~29세)이 원하는 일자리와 갈 수 있는 일자리의 불균형이 커지면서 노동시장의 미스매치 지수가 OECD 국가 중 8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노동시장의 미스매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