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非정치인 ‘석학’ 영입에 공 들이는 이유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저명한 석학들의 지지 선언을 연신 이끌어 내고 있다. 정치권이 아닌 학계에서 활동해온 중도 성향의 학자들을 영입해 본인의 도덕성과 전문성을 부각하려는 전략으...

‘차르’ 김종인과 ‘보스’ 윤석열의 예고된 이별

“사람에 너무 집착하면 성공 못 한다.”(김종인, CBS 인터뷰에서)“글쎄다. 사람이 중요한 것 아닌가?”(윤석열, 신동아 인터뷰에서)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국...

[인터뷰]오방색의 연금술사 서양화가 정지석 화백을 만나다

서양화가 정지석 화백의 초대전이 11일부터 제주시 연삼로 51 「Gallery Jeju」에서 열린다.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난 정 화백은 1989년부터 개인전, 그룹전, 공모전 등을...

尹, ‘광역단체장 미끼 중진영입’ 洪 발언에 “답변가치 없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당내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이 '광역단체장 공천을 미끼로 중진을 영입했다'며 본인을 저격하자 "답변할 가치가 없다"라...

[홍준표의 사람들] 여명 “尹이 대통령 되면 與 180석 다 드러누울 것”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입 역할을 하는 여명 대변인은 홍 후보 메시지에 대해 “말을 무겁고 단순·간결하게 하지만, 그 안에 항상 여유 코드를 가진 해학(諧謔)이 있다”고...

[최재형 백문백답] “극심한 대립 하나로 통합한 링컨의 리더십 존경”

시사저널은 여야 주요 대권주자를 상대로 100문100답 인터뷰를 요청했다. 대권주자 자신을 비롯해 그의 머리와 손발이 되는 핵심 참모와 관계자들에게도 질문을 던져, 후보에 대한 모...

윤석열의 위기 보여준 결정적 세 장면

야권 대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유력 대선주자로 평가받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컨벤션 효과’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언론 검증에 효...

윤석열·최재형의 ‘수싸움’…단일화·입당 둘러싼 두 ‘反文’의 선택은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로 꼽혀 온 윤석열 전 검찰종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나란히 본격 대권 행보에 돌입했다. 최 전 원장에 한 발 앞서 정치 참여를 선언하고 공개 행보를 이어 온...

후원회장의 정치학…이재명, 참여정부 출신 강금실 영입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했다. 강 전 장관이 ‘참여정부’ 출신의 첫 여성 법무부 장관이라는 상징성을 통해 친노 지...

[단독] 경찰, 인천 제물포고 야구부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이 인천 제물포고등학교의 야구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야구부 후원회 관계자들이 선수들에게 지급돼야 할 장학금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3일 시사저널 취재...

이해찬 ‘이재명 지원설’ 솔솔…대선판 주도하는 세 명의 킹메이커

‘킹’보다 ‘킹메이커’가 더 주목받는 정국이 전개되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지금 정치권엔 ‘킹메이커’들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 여권의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야권의 김...

이낙연 사퇴 2주 앞두고…차기 당권 물밑 경쟁 ‘후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퇴 시점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당권 경쟁이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의 출마로 좌절됐던 당권 경쟁에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

살아있는 기업인 동상이 곳곳에…그 불편한 진실

동상은 사람이나 동물의 형상으로 만든 기념물을 의미한다. 동상을 세울 땐 이미 생을 마감한 인물의 업적에 대해 역사적 평가가 매듭지어진 후 사회적 합의를 거치는 것이 보통이다. 이...

[단독] 신성이엔지, 與 정치인에 후원금 기부 강요 의혹

인천지역 철강업체의 협력업체 ‘신성이엔지’의 대표이사가 올해 초 직원들에게 특정 정치인 정치후원금 기부를 강요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후원을 받은 인물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인천...

[밀양24시] 문화도시 지정에 한발 앞선 경남 밀양

경남도내 지자체들이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밀양이 한발 앞서 나갔다. 최근 밀양이 정부의 서면 심의를 통과하면서다. 밀양시는 ‘제3차 문화도시 지정’의...

[시험대 선 NY] 이낙연에게 없는 3가지는 무엇?

“아무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이라고 해도 정당 생활 20년 동안 이렇게 재미없는 전당대회는 처음 봤다. 지난번에는 컷오프된 후보라도 나왔는데….”(민주당 당...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눈에 띄는 2등 김어준, ‘손석희 아성’ 넘본다

‘2020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내 언론 사상 단일 주제 최장기 기획인 시사저널의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설문조사는 1989년 창간 이후 3...

[위협받는 대세론] 친문, 이낙연의 마법카드 될까

2017년 5월10일 오전, 기자는 이낙연(NY) 당시 전남지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날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이 첫 인사로 그를 국무총리에 내정했다는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었다. ...

[위협받는 대세론] “이낙연의 진짜 대권 상대는 따로 있다”

“결국, 민주당 대권의 진검승부는 NY(이낙연 의원) 대 SK(정세균 총리)가 될 것이다. SK가 코로나 정국을 슬기롭게 잘 대처하면 단번에 대권주자 반열에 오를 수 있다. 오랫동...

[위협받는 대세론] ‘노무현’ 아닌 ‘문재인’ 택한 이낙연

‘대세론’이란 말을 정확하게 정의하기란 어렵다. 정치권에서 간혹 마케팅 용어 ‘밴드왜건 효과(Band wagon effect)’를 사용하지만 뜻이 정확하게 맞진 않는다. 미국 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