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 가겠다는 尹, 조문 생각 없다는 李 [전두환 사망]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자택에서 숨을 거둔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조문 여부를 놓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이 후보는 생각을 따로 말하겠...

5·18 단체, 전두환 사망에 “역겨운 삶…죽음으로 진실 못 묻어”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지병으로 사망한 가운데 5·18 관련 단체들이 “죽음으로 진실을 묻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전 전 대통령의 지난 행적을 낱낱이 비판했다. 국가장 시...

故전두환 측 “5‧18 발포명령 없었다…사죄 왜 묻나” [전두환 사망]

23일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측근인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5‧18 민주화운동 무력 진압에 대한 사죄 여부와 관련해 “질문 자체가 잘못됐다”며 언성을 높였다. 민 전 비서...

‘노태우 조문객’ 박남선이 보여준 회복적 정의관 [특별기고]

10월2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은 영욕의 삶을 마쳤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와 책임에 대해 사과·용서·화합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아들인 노재헌 변호사는...

광주시민 ‘상처’에 다가가지 못한 윤석열…“머리 숙여 사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다. 지난 10월 19일 ‘전두환 옹호 발언’ 이후 22일 만이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첫 지역 일정...

與 “노태우 전 대통령, 역사의 죄인이지만 전두환과는 달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사망한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공과 과를 볼 수 있는 분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대한...

5·18묘역서 울먹인 尹…“5·18, 피로써 지켜낸 헌법 수호 항거”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여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았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후 첫 지방 일정으로 호남을 선택한 것이다. 신군부에 저항한 5·18 ...

대법원 “국가보훈처, 이해찬·설훈·민병두 5·18 유공자 공적조서 공개해야”

대법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전 대표와 설훈 의원, 민병두 전 의원의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공적조서를 공개하라고 국가보훈처에 촉구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

[한강로에서] 오월을 대하는 자세

계절의 여왕이라는 별칭이 무색지 않게 지상에서 가장 빛나는 색깔들로 눈부셨던 5월이 끝자락을 보이며 슬글슬금 물러서던 날, 가까운 산에 올랐다. 5월의 산길은 언제 밟아도 포근하고...

헌재 “5·18 피해보상 받으면 손배소 불가? 위헌”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국가로부터 피해보상을 받았다는 이유로 민사소송법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는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27일 헌재는 5·18...

[단독] 윤석열 측근, 與 비판에 “검찰총장 때도 5·18 정신 강조… 진정성 확인”

5·18 민주화운동 관련 메시지를 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여권의 비판이 쏟아지자 윤 전 총장의 측근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8일 “윤 전 총장은 작년 검찰총...

윤석열 ‘5·18 메시지’에 성내는 與…“운운할 자격 없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 메시지를 두고 여권 인사들의 비판과 견제가 이어지고 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8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5·18...

국민의힘 ‘호남동행’ 약발 통했나…與野 희비 엇갈린 호남 민심

여권의 ‘텃밭’으로 불리는 호남 민심이 심상치 않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당을 향한 호남의 민심이 출렁이고 있어서다. 그사이 야권 인사들은 줄지어 호남행 열차를 탔다. 5·18 광...

[포토뉴스] 5·18 민주묘지에 안장된 893기 영령

41년 전 5월 셋째 주 일요일, 당시 민주화와 목숨을 맞바꿨던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 열기가 광주에 모이고 있다.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닷새 앞둔 5월13일 오후, 광주...

김종인 “윤석열, 5월에 ‘별의 시간’ 온다”

킹메이커, 정당 소생술사, 경제민주화 전도사, 차르(제정 러시아 때 황제의 칭호), 비례 국회의원만 다섯 번. 여의도 정가와 기자들 사이에 최고 화제의 인물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

박훈탁 위덕대 교수 ”5·18 폭도들 총질 사건“ 왜곡 강의 물의

경북 경주에 위치한 위덕대학교의 한 교수가 강의 중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이 저지른 폭동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학교 측은 해당 교수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허성무 창원시장 “3·15의거는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15일 “3·15는 4·19로, 부마민주항쟁으로, 광주민주화운동으로, 6월항쟁으로,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3·15의거 61주년...

아웅산 수치는 무죄다…미얀마 군부, 수치 총선 압승을 쿠데타로 무력화

2021년 2월22일, 미얀마 전역은 2000만 명 가까운 엄청난 인파로 뒤덮였다.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지 22일째인 이날, 최대 도시 양곤을 비롯해 전국 340개 타운십(Town...

‘5·18 헬기사격’ 인정한 재판부…“전두환, 사자명예훼손 유죄”

전두환(89) 전 대통령의 1심을 맡은 재판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이 있었다고 판단하며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유죄를 선고했다. 전씨는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

40년 만에 나온 육군총장의 사과 “5·18 개입, 진심으로 사죄”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행위 등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육군총장이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군의 과오를 인정하며 고개를 숙인 것은 이번이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