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노인 무임승차 폐지”…尹 겨냥 ‘떡볶이 방지법’도 추진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18일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지하철 무임승차를 폐지하고 연간 12만원 교통카드를 도입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계단을 오르내...

전북지역 학교가 비어간다…올해 입학생 ‘0명’ 초교 32곳

올해 전북지역에서 ‘입학식’이 없는 학교가 32곳에 달했다. 입학 예정 학생이 한 명도 없어서다. 전북지역 학교가 저출생과 인구 유출 현상 심화로 폐교의 위기로 몰리고 있다. 신입...

CJ의 ‘원픽’된 올리브영…쿠팡과의 ‘화장품 대전’서 던질 승부수는

이재현 CJ그룹(CJ) 회장이 5년 만의 계열사 방문 첫 번째 목적지로 CJ올리브영(올리브영)을 택하면서 올리브영의 성장세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룹의 캐시카우로 올라선 데다 ‘공...

국가채무 1110조원 육박…나라살림은 65조원 적자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가채무가 전달보다 4조원 증가한 11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전달보다 악화해 65조원에 육박했다.11일 기획...

검찰, ‘주식 저가 양도’ SPC 회장에 징역 5년 구형

검찰이 증여세 회피 목적으로 계열사 주식을 저가에 양도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허영인 SPC그룹 회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

정부, 지난해 한은에 117조원 빌려…4조원은 못 갚아

정부가 극심한 세수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한국은행에서만 117조원이 넘는 돈을 빌려 쓴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이 가운데 약 4조원은 지난해 다...

AI·반도체·헬스케어 관련 주식을 주목하라

2024년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 경제성장률도 작년(1% 초반)보다는 높은 수준(2%대 초반)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와 경기 연착륙 가능성도 높...

“국가채무 50년 뒤 GDP 2배”…재정준칙 도입은 또 무산

정부의 지출을 제어할 '재정준칙' 도입이 또 무산된 가운데, 이대로라면 50년 뒤 국가채무가 국내총생산(GDP)의 2배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일 기획재...

[단독] 한국타이어家 ‘형제의 난’ 둘러싼 조희경·조현범 남매의 진실 공방

한국타이어가(家) ‘형제의 난’이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

공정위, 재계 반발에 사실상 ‘백기’…총수 일가 고발지침 개정 ‘백지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사익편취 행위에 관여한 총수 일가를 원칙적으로 고발한다는 내용의 지침 개정을 사실상 백지화했다. 이에 따라 재계 반발과 여론을 의식해 제도 개선을 포기한 ...

‘기업총수 기준’ 구체화…김범석 쿠팡 의장 ‘동일인’ 지정 피할까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대기업 등 공시대상기업집단을 대표하는 '동일인' 지정 기준을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기업집단을 사실상 지배하는 총수가 있더라도 특정 예외...

에코프로 前회장 주식부호 ‘톱10’ 진입…‘부동의 1위’는 이재용

올해 말 기준 '1조 주식 부자' 대열에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등 이차전지 기업 대주주들이 새롭게 합류했다.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

“책임없이 권한만”…136개 회사서 총수일가 미등기 임원 재직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 중 총수일가가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회사가 13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기 임원으로서의 경영상 책임은 회피하면서 각종 권한...

중국이 거부한 日 가리비, 한국으로?…“375억원어치 수출 계획”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로 중국 수출길이 막힌 가리비를 한국과 유럽연합(EU)에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6일 교...

[올해의 IT·의·과학 인물] 150년 난제 푼 ‘의사 과학자’ 고규영 KAIST 특훈교수

국내 의과학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은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이다. 1968년 제1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제정한 과학기술상을 모태로 2003년 개편한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올해의 문화 인물] 가장 한국적인 서사로 세계인 사로잡은 한강 작가

작가 한강이 영국 부커 국제상을 수상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시사저널 ‘올해의 문화 인물’에 재선정됐다.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2021년)가 지난 11월 프랑스 메디치 외...

[올해의 스포츠 인물] 오타니·메시와 어깨 나란히 한 ‘페이커’

페이커. e스포츠 혹은 롤(LoL·League of Legend)을 모른다 해도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이다. 영국 ‘더 타임스’가 최근 ‘페이커’ 이상혁(27)을 세계 스포츠계에서...

[올해의 경제 인물] ‘총수 3년 차’ 정의선 현대차 회장, 승부수 통했다 

‘총수 3년 차’를 맞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그의 전동화 전환과 브랜드 고급화 전략 등이 결실을 맺으면서 그...

[올해의 연예 인물] 왜 ‘국민가수’인지 끊임없이 증명하는 임영웅

1990년대 이후 가요계와 관련 시장은 아이돌 그룹과 10·20대 팬이 독식해 왔다. 저절로 일반 국민과는 멀어진 ‘그들만의 리그’가 돼버렸다. 그런 흐름을 깬 것이 바로 임영웅이...

[올해의 국제 인물] ‘안보맨’의 추락…중동 화약고 중심에 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신(新)냉전. 요즘 국제 정세는 이렇게 표현된다. 과장된 말이 아니다. 미·중 간 치열한 패권경쟁은 물론 21세기에 세계 곳곳에서 총알과 미사일마저 빗발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