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새로운 개그맨은 유튜브에서 나온다

그 많던 개그맨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한때 TV만 틀면 볼 수 있었던 그들은 이제 TV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존재들이 됐다. 이 변화의 흐름은 앞으로 코미디의 어떤 미래를 그려내고...

변호사 아니면 드라마가 안 되나

바야흐로 법정 드라마 전성시대라 할 만하다. 최근 변호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들이 말 그대로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도대체 무엇이 이러한 법정 드라마 전성시대를 이끌었고, 그건...

K콘텐츠 역사 새로 쓴 《오징어 게임》의 경쟁력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최초로 에미상을 수상했다. BTS의 빌보드 석권,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에 이은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 도대체 이...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 의외로 ‘한산’했다

뜨거웠던 올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이 끝나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체돼 있던 대형 기대작들이 쏟아져 나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시간. 결과는 의외로 천만 영화가 나오지 않는 부...

연애 리얼리티, 자극적이거나 설레거나

최근 예능의 트렌드는 단연 연애 리얼리티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두 가지 갈래가 엿보인다. 자...

막장도 또 다른 K컬처가 될 수 있을까

최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그간 넷플릭스가 투자했던 K콘텐츠와는 사뭇 결이 다르다. 어찌 보면 돈 들인 아침 드라마 같다고 할까. 그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현상이 보여주는 콘텐츠 파워

최근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화제다. ENA라는 낯선 채널에서 방영됐지만 차츰 입소문이 퍼지면서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현상은...

《파친코》는 성공했는데 《브로커》는 왜 실패했나

글로벌 콘텐츠 시장이 열리면서 이른바 ‘다국적 협업’ 콘텐츠가 화두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두 편이 상을 받으면서도 화제가 된 건 바로 이 다국적 협업이다. 무엇이 이런 ...

《오징어 게임2》가 OTT 탈출구 될까

한때 “극장은 끝났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고 극장 관객이 평년에 비해 10분의 1도 되지 않는 상황들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극...

이혼까지 치닫는 관찰예능, 이대로 괜찮을까

달달한 부부의 일상? 그런 건 최근 부부 관찰카메라에서 조금씩 지워져가고 있다.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 건 갈등이다. 폭언, 폭력까지 등장하는 이 살벌한 갈등까지 담는 관찰예...

K콘텐츠 ‘지역 판타지’는 왜 판타지에 머무르나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는 사투리 고증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우리들의 블루스》도 제주 사투리를 그대로 담아내 자막을 덧붙였다. 이처럼 사투리나 지역...

방송사 시대 가고 스튜디오 시대가 왔다

최근 방송가에서 스타 PD들의 퇴사가 잇따르고 있다. 알다시피 이런 변화는 지진이 일어나기 전 변화를 감지해 이동하는 동물들처럼, 콘텐츠 산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빅뱅을 얘기해 준다...

스펙터클이 아니라 완성도에 투자한 《파친코》

재일 한인의 삶을 다룬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는 무려 10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애플이 투자하고 한국계 미국인이 만든 작품에 1000억원이 투자된 것도...

K웹툰과 드라마의 시너지는 ‘쭉’ 이어진다

웹툰이 영화나 드라마, 게임 등의 원천 데이터로 자리매김한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엔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웹툰 원작 콘텐츠들이 소개되면...

新 막장 양강 시대…김순옥 《펜트하우스》와 임성한 《결혼작사 이혼작곡》

K드라마 시대에도 막장은 새롭게 진화하는가. 최근 방영되고 있는 임성한 작가의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시즌3로 오면서 개연성을 찾기 힘든 전개를 선보이고 있다. 김순옥 작가의 《펜...

‘연반인 예능’ 잘나가? 리스크도 크다

최근 들어 《솔로지옥》이나 《강철부대》와 같이 일반인이지만 방송 출연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른바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예능 프로그램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

디즈니+, 이래서 넷플릭스와 경쟁할 수 있을까

디즈니+(이하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가 시작될 때만 해도 넷플릭스의 대항마가 될 거라는 비교들이 나왔지만, 현재 디즈니 플러스에 대한 관심은 조용히 가라앉고 있다. 도대체 무엇이 ...

토종 OTT 타고 짧은 드라마들이 몰려온다

‘짧아도 강력하다?’ 최근 토종 OTT 플랫폼들이 경쟁적인 독점 콘텐츠를 쏟아내면서 짧게는 15분에서 길게는 30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무엇이 이런 변화를 ...

연애하느니 《솔로지옥》 본다?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던 커플 매칭 프로그램들이 최근 들어 예능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혹자들은 현실 연애의 피로를 토로하며 차라리 커플 매칭 프로그램에 과몰입한다고 한다....

《태종 이방원》, 정통 사극의 존재 이유

KBS 대하드라마가 《태종 이방원》으로 돌아왔다. 최근 사극들이 역사를 벗어나 상상력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일련의 흐름이 만들어낸 데 대한 반작용이다. 과연 KBS 대하드라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