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대기업 연봉왕’ 대해부…“누가 더 많이 받았을까?”

“직장인이 봉급하고 때에 걸맞은 승진 아니면 뭘로 보상받겠나?” 직장생활의 애환을 생생히 그려내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미생》 속 명대사다. 국적을 막론하고 직장인 누구나 공감...

“국제인증 받자마자 오염수 방류라니” 日원전 인근 해수욕장들 ‘한숨’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 해수욕장들이 올여름으로 예고된 오염수 방류로 지난달 획득한 국제인증을 잃게 될지 몰라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14일 교도...

동석이형이 지핀 한국 영화 붐…‘연착륙’ 가능할까

이것은 데자뷔? 올해 6월 극장가는 여러모로 2022년 이맘때 극장가를 연상시킨다. 지난해 극장가는 마동석이 이끄는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톰 크루즈의 《탑건...

“안전성 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후쿠시마산 사먹고 싶진 않아”

6월12일 오전, 일본 도쿄전력은 2011년 3월의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발생한 원전 사고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에 축적되고 있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해양에 ...

김기현 “민주, 비과학적 괴담 조성…하루빨리 척결해야 할 적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대한민국 발목잡기에 급급한 더불어민주당의 편협함은 하루빨리 척결해야 할 적폐”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끊임없이 과거...

모든 신세대는 결국 어느 순간 구세대가 된다 [임명묵의 MZ학 개론]

5월28일 치러진 튀르키예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52%를 득표해 재선에 성공했다. 2003년부터 튀르키예 총리로 시작해 이미 20년째 집권하고 있는 에...

예측불허의 에르도안 행보, 전 세계가 촉각 [오은경 기고]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었던 튀르키예 대선이 막을 내렸다.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에르도안 대통령이 52.2%의 득표율로 47.8%를 얻은 6개 야당 연합 대표 케...

블록체인 업계에도 기부 물결…재난·재해에 170억 기부한 두나무

지난해부터 울진·삼척 산불과 중부지방 폭우, 튀르키예 대지진 등 대규모 재난·재해가 국내외에서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선제적 구호 활동으로 이...

대우건설 중흥그룹 편입 시너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발판으로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지난해 3월 중흥그룹에 편입된 이후 1년 여의 시간이 지나는 사이에 국내 건설기업의 경영환경은 가파르게 악화되었다. 급격한 금리인상과 인건비, 원자재가...

‘불통’이 빚어낸 광우병 참사, 다시 어른거리는 이유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지금의 ‘후쿠시마 오염수’ 이슈는 자동적으로 2008년 이명박 정부의 광우병 사태를 연상케 한다. 광우병 사태는 한마디로 불통이 빚어낸 참사였다. 먹거리 문제는 논리적으로 이해되거...

윤석열 정부에서도 바뀌지 않는 탈원전·이념적 에너지 정책

5월9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탈원전, 이념적 환경정책에 매몰돼 새 국정 기조를 맞추지 않으면 과감한 인사 조치를 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그다음 날 윤 대통령은 ...

‘한달새 35번’ 동해 해역서 규모 4.5 지진…올 들어 가장 커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15일 새벽 올들어 최대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동일한 해역에서 최근 한달새 35차례 지진이 이어지며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

“역사와 경제는 별개” 2030이 이끄는 脫‘노 재팬’

“그거 구하려면 ‘오픈런’(물건이 들어오자마자 줄을 서는)밖에 방법이 없어요.”5월9일 서울 광화문의 한 편의점에 일본 맥주인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을 사러 갔다가 점주로부...

외교부 “日오염수→처리수로 용어 변경 검토한 바 없다”

외교부는 11일 우리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Contaminated Water)를 처리수(Treated Water)로 바꿔 부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

스즈메와 슬램덩크, 한국 극장가를 질주하다

2023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이자 극장가의 승자. 《스즈메의 문단속》이다. 지난 3월 개봉한 이 영화는 518만 명(5월3일 기준)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국내 개봉 흥행 1위...

신카이 마코토의 ‘재난 3부작’이 애도를 표하는 방법

2011년 3월11일 일본 도호쿠(동북부)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거대 지진은 일본인들의 많은 것을 바꿔버렸다. 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이어진 재난은 일본이 자신한 ...

신카이 마코토 “‘불완전한 작품’ 사랑해 주는 한국 관객 다정해”

재난이 할퀸 상처의 흔적은 긴 시간이 지난 후에도 남는다. 일상을 보내던 공간은 폐허가 되고, 소중한 것들을 상실한 사람들은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너의 이름은.》에서 한순...

日, ‘독도 일본땅’ 교과서 통과로 ‘과거사 양보’ 뒤통수

일본이 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이 불법 점거’라고 기술한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를 끝내 검정 통과시켰다. 내년도부터 사용하게 될 교과서에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에 관...

동일본대지진 12주년…피해지역 인구 줄고 3만 명 피란 생활

동일본대지진이 11일로 발생 12주년을 맞은 가운데 피해지역에서 인구가 빠르게 감소해 재건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1일 요미우리신문은 동일본대지진과 후...

영남 땅 밑에 ‘잠자고 있는 단층’, 언제든 재앙 될 수 있어

너무도 많이 죽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으로 3월2일 현재 5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비극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추가 여진 예고는 간신히 살아남은 이들의 삶도 여전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