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의협 박명하·김택우 ‘3개월’ 면허정지…첫 사례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끄는 간부들에게 ‘면허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이어진 의정(醫政) 갈등 속에서 나온 첫 면허정지 사례다. 이에 간부들은 ...

‘1심 실형’ 김용, 2심서도 보석 호소…“배달원도 얼굴 알아본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의혹으로 1심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심 재판부에 보석 신청 인용을 호소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백강진...

“자기 인생에 대한 결정권은 자신이 우선적으로 갖는다” [배정원의 핫한 시대]

3월4일, 프랑스에서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다. 프랑스 의회가 ‘여성의 임신을 중지할 자유’를 명시한 헌법개정안을 찬성 780표, 반대 72표로 통과시킨 것이다. 이번 표결에는 전체...

복지차관 “의대 교수 집단 사직, 국민에 대한 협박…책임져야”

집단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의과대학 교수들에 대해 정부가 “국민에 대학 협박”이라며 의료현장 손해발생에 대한 책임도 언급했다.17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YTN《뉴스와이드》...

악령 물리친다는 사령에 빠진 10대 살인마들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연인 사이인 고등학생들이 가담해 끔찍한 살인극을 벌이고, 범행 과정이 공개되며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들은 미신이나 주술 등 오컬트 문화에 현혹돼 있었다. 오컬트는 신비주의...

서울교통공사, ‘신당역 살인’ 배상책임 부인…“방지 어려웠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측이 “살인을 방지하는 것은 어려웠다”며 배상 책임을 부인했다.1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34부(김창모 부장판사)는 신당역 스토킹 ...

‘파묘’ 안 하고 몰수한 친일파 땅 600억…정작 유공자에겐 ‘그림의 떡’[공성윤의 경공술]

[편집자주] 무협지를 탐독하신 분들은 '경공술(輕功術)'에 익숙하실 겁니다. 몸을 가볍게 해서 땅이나 물 위를 날아다니는 기술이죠. 그 경지에 오르면 시공간을 초...

정부 “권역응급의료센터 경증환자 비율 27%...분산 사업 실시”

정부가 대형병원 응급실의 경증∙비응급 환자들을 인근 의료기관으로 보내는 사업에 착수하면서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할 예정이다.15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

금감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소송 상고…“불명확한 부분 있어”

금융감독원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제기한 해외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 취소 소송과 관련해 2심 판결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다.14일 금감원은 외부 법률자문...

‘中 유니클로’의 조용한 공습…알리·테무 이어 쉬인도 꿈틀

정부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을 겨냥해 칼을 빼 든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에 이어 초저가 패션 플랫폼인 쉬인마저 한국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쉬인은 최근 한국과 중국 ...

갓 면허 따고 차출된 공보의 “의료사고 날까 두렵다”

“솔직히 너무 긴장되고 무섭습니다.”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파견된 공보의 A씨)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차출된 공중보건의(공보의)들이 환자 생명과 직결된 응급...

46억 횡령 후 해외도피한 건보공단 前 팀장, 혐의 모두 인정

역대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을 저지르고 해외로 도피했다가 1년 4개월 만에 검거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 직원 최모(46)씨가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춘천지법 원주지원 ...

이복현 “홍콩 ELS 면밀히 감독 못했다”…고개 숙여 사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와 관련해 “감독 당국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송구하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이 원장은 13일 서울 여...

출구 없는 ‘극한 대치’…“집단사직 결의” VS “교수도 예외 없다”

전공의 사직으로 촉발한 의료 공백 사태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았다. 울산대에 이어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집단 사직’을 결의하는 등 교수들의 집단행동이 구체화하기 시작해서다. 정부는...

출국·진급·출마…‘꽃길’ 걷는 채 상병 의혹 핵심관계자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에 난항을 겪는 사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관계자들이 수사망에서 더욱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

조카 살인 ‘데이트폭력’ 지칭했던 이재명…유족 손배소 2심도 ‘승소’

조카의 살인 범죄를 ‘데이트폭력’으로 지칭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해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0-3민사...

ELS 배상금 얼마나…은행 1조5000억원 vs 증권사 2000억원

당국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자율배상 기준안을 제시하면서 금융권에선 물밑 셈법이 빨라졌다. 해당 기준안에 따라 금융권이 적극적인 배상에 나선다면, 향후 불완전판매에...

선 긋는 머스크에 ‘구애’하는 트럼프…“내가 도움 줬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구애’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11일(현지 시각) 미 CNBC 방송...

위법소득 추징금 납부 전 “과세 부당” 소송…法 “우선 세금 내야” 

위법하게 얻은 소득에 대한 추징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면 세무당국의 과세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최근...

“교수 집단사직, 매우 심각한 우려”…전공의는 ‘행정소송’ 반격

정부가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 결정에 “매우 심각한 우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촉발한 의·정 갈등의 대치 전선이 교수들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