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2005-10-28 우체통의 ‘죽음’ ‘IT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전자 우편 이용이 보편화함에 따라 편지를 이용해 소식을 전하던 전통적인 의사 전달 방식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unknown 2003-12-16 ‘인생 역전’된 사람들, ‘인생 여전’한 사람들 지난 12월6일, 제 53회차 로또복권(로또) 추첨 때, 서울 강남의 한 잡화류 제조업체 사무실에서 실제 있었던 일이다. 4∼5등 번호를 곧잘 맞히곤 해 ‘신기(神氣)’가 있다는 ... unknown 2002-03-12 “계약직 집배원에게 봄소식을 달라” 박석기씨(45)는 우체국의 상시위탁 집배원으로 일하다가 ‘계약 해지’된 비정규직 노동자이다. 그는 벌써 석달째 자신이 근무했던 서광주우체국 앞에서 혼자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 ... unknown 1999-06-03 우체국에서도 이런 일이? “어!진짜 우다방이네.” “여기 우체국 맞아?” 광주 시민들이 시내 한복판인 충장로 2가에 자리잡은 광주우체국을 방문해 인터넷 카페 ‘우다방’을 둘러본 뒤 한 번씩 던지는 말이다.... unknown 1998-03-12 술렁술렁…조마조마, 공무원 사회가 흔들린다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15층에는 공보처 공무원들이 내다버린 백 개 가까운 마대가 복도를 점령하다시피 했다. 쓰레기장 같은 15층 복도의 상황은 정부 조직이 개편되어 공중 분해된... unknown 1997-04-24 [비디오 평]마이클 랫포드 감독 현실을 변화시키는 메타포의 칼날. 이 은유의 힘을 통해 보잘것없는 한 어부의 아들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얻게 되고, 또한 혁명 시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마이클 랫포드 감... 국제 1997-02-27 [파리 통신]개팔자가 상팔자 온세상 동물을 혼자서 다 사랑하는 듯 허풍을 떨어대는 은퇴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 덕분에 유명하게 되기도 했지만, 실제로 프랑스는 애완 동물의 천국이다. 매년 프랑스에서 태어나는 ... unknown 1994-10-27 26년 집배원의 외길 애독 사연 경남 남해군 미조 우체국에서만 26년째 근무하는 金禹烈씨(44)는 구독자이자 을 배달하는 집배원이다. 김씨의 사랑은 각별하다. 창간호부터 빼놓지 않고 모아 놓았고, 가끔 지난호... unknown 1991-06-27 “선거가 겁나는”우편집배원 선거철에 '뛰는' 사람은 선거운동원만이 아니다. 서울시 광화문우체국 집배원 金基晩 (38)씨도 선거 때문에 덩달아 뛰어야 한다. 김씨는 요즘 선거홍보물에다 월말 ... unknown 1991-06-06 대통령과 민심 姜慶大군이 전투경찰에게 맞아 숨진지 28일만인 5월24일 盧在鳳 국무총리의 퇴진이 단행됐다. 새 총리 서리는 鄭元植 전 문교부 장관. '그 인물 그 얼굴'이란 범... unknown 1991-05-02 편지 쓰는 즐거움이 사라져간다 우편은 반갑고 기쁘고 때로 경이로운 소식을 가져온다. 근래에도 나는 국내외 문우 철학자들로부터 좋은 편지를 받았다. 특히 묵필을 보낸 어느 노 시객, 그리고 독일 ‘검은 숲’에서 ... unknown 1990-12-20 [우편]체증은 이용자 책임 체신부는 12월1일부터 내년1월10일까지 한달간을 ‘우편물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대목을 노리는 백화점의 홍보물에서부터 送舊迎新의 뜻을 전하는 연하장에 이르기... unknown 1990-08-09 ‘고향 온 기분’ 파는 관광농장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로 가는 길목. 뱀을 잡으러 다니는 소년들이 막대기를 들고 지나간다. 검게 그을린 얼굴 위로 간간이 비가 뿌리지만 낯을 찡그리기는커녕 오히려 시원다다는 표... unknown 1990-05-06 봄나들이 즐기며 역사공부도 4~5월은 가족 단위로 봄나들이 하기에 좋은 시기. 놀이동산 · 유원지 등 서울 근교에 각종 위락시설도 많지만, 기분전환을 하면서 유익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unknown 1990-05-06 우체국은 알고보면 편리한 곳 우체국이 지역주민을 위한 종합봉사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단순히 우표를 팔고 편지를 배달하던 우체국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요즈음 우체국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unknown 1990-04-15 집배원들 허리 펼 날이 없다 서울 영동우체국 주재집배원(임시직) 徐吉平(35)씨가 배달이 지연된 우편물 5백55점을 고물상에게 팔아넘겨 경찰에 구속된 3월26일 저녁. 경력 20년의 집배원 鄭順鎬(47)씨는 ... unknown 1990-03-04 [영화] ‘표현자유’와 ‘명예훼손’ 또 맞붙어 金洙容감독의 이 미국 공보원과 대한의학협회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인 입양고아가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미국인 친자식을 위해 장기이식을 해준다는 줄거리를 담고... unknown 1990-02-18 ‘때아닌 고립’ 雪海에 잠긴 관동지방 고개를 넘으니 雪國이었다. 강릉市의 관문인 해발 8백65m의 대관령에 오르자 눈속에 갇힌 도시 강릉이 전혀 낯선 모습으로 다가왔다. 1월28일 밤부터 연 나흘째 내린 1m38㎝의 ...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