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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8호

‘스쿨 미투’ 1년, 피해 학생은 떠났고 가해 교사는 돌아왔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용화여자고등학교는 1년 전 전국에 ‘스쿨 미투’를 번지게 한 ‘발화점’이다. “나는 네 속이 궁금하다” “밤 장사 하러 가니” 등 교사들의 ‘폭력’에 대한 졸...

[시론] 미술, 혹은 미술가의 지위

옛날 양반이 행세하다 망신당한 얘기가 있다. 얘기인즉슨 이렇다. 한 양반짜리가 길을 가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개울물이 불어 건너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는데, 그 근처의 농부가 이를 ...

왜 일본의 늙은 아비는 아들을 죽여야 했을까

전 일본 농림수산성 사무차관 구마자와 히데아키(76)는 일본 최고 명문인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1967년 농림수산성에 들어갔다. 출세가도를 달리던 그는 행정관료로서는 최고 위...

진화하는 미투, 한국 사회를 뒤흔들다

2018년 1월29일, JTBC 《뉴스룸》에 서지현 검사가 출연해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면서 미투 운동이 촉발됐다. 우리 사회 곳곳에 성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말하지 못했던 여성들이 ...

언론에 나오지 않은 독일 에너지 전환의 ‘진짜 의미’

지난 5월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재미있는 ‘보도 설명자료’를 냈다. 독일 슈피겔이 보도한 독일의 에너지 전환에 대해 국내 언론들이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지 못하다면서 슈피겔의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