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건강검진이 초기에 암 잡아줬다

“갑상선암이라서 오히려 감사하다.” 대학 교수인 김소연씨(44·여·가명)는 비교적 치료가 수월한 암에 걸려 다행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같은 여유가 그녀로 하여금 암을 이겨낼 수...

명의에게 듣는다8 / “갑상선암, 의사 손에 맡겨라”

체온이 떨어지면서 체중이 늘어나거나, 식욕은 좋은데 체중이 줄어든다면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은 목 앞에 튀어나온 부분(울대 또는 갑상선연골)에서 2~3cm 아...

사고는 ‘줄줄’ 대책은 ‘쩔쩔’

“정신이 나갔지. 세상에 잃어버릴 것이 없어 그 위험한 우라늄을 잃어 먹어. 우라늄이 만약 퍼런 돈이었어봐 어느 놈이 그걸 쓰레기통에 집어넣겠나.” 원자력연구원의 우라늄 분실 사고...

무너진 땅에도 솟을 구멍 있다

기상 이변,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테러까지. 세상이 험하다 보니 돌발 상황에서 목숨을 건지는 법을 다룬 책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다. 과거에는 일부 모험가들 사이에서만 회자되...

가장 합리적인 결정 돕는 학문

70년대 초반 미국의 환경과학서비스부는 난처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입장이었다. 미국의 해안지역이 허리케인 때문에 계속해서 큰 피해를 입자 은요오드화합물을 살포해서 허리케인을 약화시...

감기 몸살에 걸리면 왜 온 몸이 얻어맞은 것처럼 아픈가?

Q: 감기 몸살에 걸리면 왜 온 몸이 얻어맞은 것처럼 아픈가?A: 감기는 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침입해 발생하는 염증이다. 물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외에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

끝나지 않은 핵 재앙 ‘종합 검진’ 펼친다

체르노빌 원전 참사가 발생한 지 19년째를 맞는 올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세계식량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UNEP) 등 국제 ...

건강 만세 ‘무지개 식탁’ 차리는 법

아무개씨(42·회사원)는 ‘기러기 아빠’가 된 이후 여섯 달째 혼자 산다. 그다지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는 사람은 혼자 사는 동물이 아니란 점을 새삼 깨달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암정복' 밥상위에 길이 있다

해마다 암 환자가 늘고 있다. 2000년에만 10만2천여 명이 새로 발생했고, 매달 1백59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10만명당 1백22.1명이 폐암·위암·유방암 등으로 세상을 뜬 것...

중국 날씨 '정부 마음대로'

세계 최고의 인공 강우 기술로 가뭄 해결…시 단위까지 시스템 설치 대륙의 기후는 지독하다. 살을 에는 듯한 겨울 바람도 그렇지만, 구름 한 점 없이 내리쬐는 여름 햇살도 혀를 내두...

과학이 '창조'하는 물·물·물

인공 강우, 40여 국가에서 실용화…한국의 해수 담수화 기술은 '세계 일류' 6월14일 오전 10시30분. 경남 김해 제5전술공수비행단 소속 수송기 2대가 &ap...

[시사 키워드] 레인 시드

국토가 타들어 간다. 90년 만에 찾아온 혹독한 봄 가뭄이다. 한바탕 비를 뿌릴 듯이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었다가도 비 한 방울 떨구지 않고 언제 그랬느냐 싶게 맑게 개곤 한다. ...

‘가뭄 탈출 묘약’ 인공 강우의 모든 것

올해도 어김없이 봄철 가뭄이 들었다. 뒤늦게 간간이 내린 단비가 쩍쩍 갈라졌던 논바닥을 메워주기는 했지만, 농부들의 주름살까지 펼 수는 없었다. 가뭄으로 파종 시기를 놓친 농가는 ...

인공 강우, 현실성 희박

구름에다 씨(氷晶核)를 뿌려 비를 내리게 하는 인공 강우는 가능한가. 전문가들의 결론은 ‘현실성이 부족하다’이다.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 구름 속에 씨를 뿌려 작은 물방울 입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