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강택민과의 대화중국사회과학원 편저 해강출판사업부 옮김 지식공작소(02-742-6781) 펴냄/4백10쪽 1만2천원개혁·개방을 지휘하고 있는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 주석의...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이 다가온다

‘위대한 과학적 발견의 시대는 끝났다’. 최근에 나온 (김동광 옮김 … 까치 펴냄)의 저자 존 호건의 단언이다. 금세기를 주저 없이 과학의 시대라고 명명하게 했던 과학이 세기 말의...

[서평]이언 스튜어트

‘이세상에 수학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다’. (김동광 옮김·동아출판 펴냄)을 쓴 이언 스튜어트가 이 말을 했을 때 그는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의 완벽한 조화로서 수학을 이야기...

한스-페터 뒤르 인터뷰

서양에서 성립한 자연과학은 오늘날 전세계의 대학에서 가르치는 보편적 학문으로, 그리고 현대 문명의 중심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의 발전 과정과 특성을 요약해 달라.서양의 자연과학을 ...

인류 문명의 방향 바꾸자

현대 문명은 데카르트와 뉴턴의 기계론적 과학 논리에 근거해 눈부시게 성장해 왔다. 그러나 21세기를 코앞에 둔 지금 서양 전통 과학의 근본적인 한계와 맹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점차...

한민족의 우주관은 탁월했다

20세기를 연구하게 될 수백 년 뒤 역사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해는 아마도 1969년이 될 것이다. 인류가 자신이 사는 지구 바깥의 천체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해이기 때문이다. 이 ...

위기관리 전문가 “안전의 왕도는 철저한 일상 점검”

최근 2년여 동안 두 달에 한 번 꼴로 큰 사고가 터졌다. 위기 관리 전문가인 미국 버슨 마스텔라사의 찰스 척 뉴턴 아·태 지역 부회장을 만나, 위기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으며 위...

정치가 안되는 이유

이정부가 전에 없이 개혁에 앞장서고 열심히 정치를 하려고 노력하는데, 되는 일 없이 국민들로부터 원성을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적인 이유와 이론적인 이유로 나누어 보면 이렇다....

“미래의 문 우리가 연다”

김승환카오스 이론으로 과학 혁명 앞장 김승환 교수(36·포항공대 물리학과)는 과학계의 혁명적 패러다임으로 평가되는 카오스 이론의 전문가이다. ‘비선형 동력학(Nonlinear Dy...

“깅그리치 선생, 왜 그리 말이 많아!”

95년 새해는 깅그리치의 해이다. 금년 51세인 뉴트 깅그리치는 제104회 정기국회가 개원한 1월4일, 새 보수의 물결을 타고 공화당이 주도하는 각본에 따라 미합중국 연방 하원의장...

수학 공식을 찾아서

시사저널사 10층 회의실에는 대하가 흐르고 있다. 창간호로 시작해서 한 주일 간격으로 지난 5년 동안 세상에 나온 표지를 낱낱이 표구하여 가지런히 진열해 놓았다. 양 벽면을 가득...

“10만 감군 제의 받아들이자”

사과가 익으면 떨어진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당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뉴턴만은 여기에 의문을 품었다. 그 결과 만유인력 법칙이 탄생했다. 김일성 주석이 쌍방의 군사력을 10만으로 줄이...

사회 향해 뿜어낸 용암

작가 李浩哲(62)의 시사칼럼집이 나왔다. 제목은 ≪희망의 거처≫(미래사). 그가 요즘 느끼고 있는 세상살이의 모습은, 지구 덩어리가 우리 공간의 한 축에 매달려서 축음기처럼 아슬...

아인슈타인 예언 ‘뮤온’이 입증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생중계로 볼 수 있었다. 콜럼버스는 스페인에서 일어나는 일을 한국의 안방에서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19세기에 이르러 전기와...

“과학만능에 弔鍾 울리고 있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는 만큼 역사도 함께 발전하는가. 인류사는 과연 어떤 ‘발전법칙’을 갖는가. 만일 마르크스가 지금 다시《자본론》을 쓴다면 그는 이 책을 또 진화론의 아버지 찰스 다...

소립자에 새겨진 우주의 암호

지난 5일 오후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는 1년 전과 또 다른 ‘우주’가 펼쳐졌다. 강당을 가득 메운 2천여 청중은 우주의 비밀이 현대 물리학자들에 의해 양파껍질처럼 한꺼풀 두...

신나고 흐뭇한 로맨틱 코미디

귀여운 여인감독 : 게리 마샬주연 : 줄리아 로버츠, 리처드 기어줄리아 로버츠, 리처드 기어 주연의 은 말괄량이 아가씨가 교양있고 부유한 신사의 코치에 힘입어 신데렐라로 변신하는 ...

[최일남 칼럼] 호킹의 강연을 듣는 마음

그날 나는 그를 보지 못했다. 보긴 보았으나 강연회장의 뒷 부분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시사저널》 표지 사진보다 훨씬 몽롱한 ‘실체’를 목격했을 따름이었다. 그리고 그가 강연 첫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