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이상 공직자 절반은 ‘신의 아들’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한창이다. 충남도지사를 지낸 3선 중진 의원에 집권 여당 원내 사령탑인 원내대표까지 맡았던 만큼 국회 인사청문회는 무사히 통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

하루 담배 한 갑 A씨 내년엔 세금 64만원 더 낸다

9월12일 정부는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민세·자동차세 등 지방세까지 대폭 인상하는 ‘2014년 지방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담뱃값은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주민세...

서울고 출신 친박 대부는 최필립...정윤회는 확인 안 돼

최근 연이어 벌어지는 박근혜정부의 인사 난맥상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인사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그는 법사위에서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는 인물이다...

누가 뭐래도 매섭게 ‘마이웨이’

정국이 심상치 않다. 마주 달리는 기관차 형국이다. ‘국정원 댓글 사건’이라는 심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마당에 보건복지부장관과 검찰총장 임명 강행 등 악재는 더욱 쌓이고 있다. 야...

“확정지출분도 깎겠다”

경제기획원 예산실의 한 관리는 “93년도 예산 편성은 마른 수건에서 물을 짜내는 일”이라고 표현한다. 정부 제2청사 경제기획원 예산실 복도에 장사진을 치고 있는 사람들(49개 예산...

‘신뢰’ 먼저 바닥 난 국민연금

‘국민이 봉이냐’국민연금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등 인터넷 사이트에는 정부가 ‘노(老)테크’라는 말을 유행시키며 국민들의 노후를 책임지겠다던 약속을 저버렸다는 성...

"경제수석 정운찬, 재경부장관 김종인"

전문가 33인이 추천하는 '경제 드림팀' 사진설명 '꿈의 조합' : 차기 경제 드림팀으로 추정된 김종인 전 경제수석(왼쪽)과 정운찬 서울대 교수...

[쟁점4ㆍ13]나라 빚의 진실은?

‘1백8조원이냐, 4백조원이냐.’최근 정치권이 국가 채무 규모를 둘러싸고 벌인 공방의 핵심이다. 민주당 김원길 선대위 정책위의장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IMF 기준을 적용하면 분명...

빈곤이 세습되는 계급 사회 도래한다

여신금융협회에서 일하던 최성수 과장(35)은 얼마 전 사직서를 내고 시골로 내려갔다. 갈수록 근무 환경이 열악해지자, ‘서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전남 광양에 있는 고등학교로 직...

국민연금 파동...졸속이 부른 ‘준비된 실패’

국민연금은 국민을 위한 제도인가. 국민을 연금(軟禁)하는 제도인가. 오는 4월1일 도시 지역 자영자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에 대한 국민연금 확대 실시를 앞두고 민원이 폭주하고 ...

파탄 지경 공무원 연금, 구조 개혁 암중 모색

공무원연금을 책임지고 있는 행정자치부가 ‘불난 호떡집’ 같다.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2000년에 연금 기금이 고갈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는 부랴부랴 한국개...

공무원 연금 '자멸의 계산법'

한국인에게 미래는 있는가? 경제 측면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말할 수 있으려면 연금 제도가 노후를 보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한국의 연금들은 온전하지 못하다. ...

"기금 운용 잘못해 4조원 손실 생겼다"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립학교교원연금(사학연금)의 기금 운용 손실이 엄청난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행정공제회 등 4개 공제회도 주식 투자 과정에서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나 사회 ...

공무원 박봉은 못 믿을 거짓말?

공무원은 박봉 노동자인가? 지난 3월 노동부가 실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 봉급을 10% 깎자고 제안했을 때 공무원 사회의 반응은 차가웠다. 지금 봉급도 생계를 위협할 정도로...

국민연금 기금 2033년에 고갈된다

이탈리아 국민의 8분의 1이 94년 10월 거리로 뛰쳐나왔다. 성난 이들은 3월 자신들의 손으로 뽑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를 연일 성토하며 연금 개혁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