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형’ 흙수저팀과 금수저 군단의 진검 승부

MBC 《하얀거탑》이 무려 11년 만에 다시 방영되고 있다. 지난 2007년 방영됐던 것이 약간의 화질 보정 등을 거친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현시점에서 재방송되고 있는 것이다. 심야...

해마다 반복되는 도로공사와 대보그룹 ‘짬짜미 논란’, 왜?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고속도로 준공 조형물 20곳 중 17곳을 특정 업체가 독점하는 등 입찰 논란을 낳고 있다. (시사저널 1477호 '[단독] 고속도로 조형물 20곳 중 ...

[단독] 국립국악원 친·인척 관계 종사자만 27명

“최순실 딸 정유라 못지않은 금수저들로 인해 많은 국악 전공생들이 큰 실망감에 빠져 있다. 국악인 중 많은 사람이 자녀에게 국악을 가르친다. 자신의 힘을 이용해 자녀를 좋은 대학에...

검은 거래 악용된 도의회 재량사업비 논란

최근 지역 수해 상황에서 해외 연수를 떠난 4명의 충북도의원들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주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외유를 떠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김학철 도의원의 경우 국민을 ‘레밍(l...

전북 재량사업비 비리 ‘권력형’으로 비화되나

전북도의회 재량사업비 비리 사건이 ‘권력형’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검찰 수사의 칼날이 개인 비리를 넘어 지역 정치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

5대 건설사들, LNG탱크 담합으로 과징금 폭탄 맞다

건설사들이 LNG탱크 담합 과징금 폭탄을 맞고 고민에 빠졌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15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5대 건설사(상장사 기준)인 현대건설‧삼성물산‧대림산업‧GS건설‧...

호화 수감생활 윤길자 뒤에 누가 있나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 돈이 있으면 무죄로 풀려나지만 돈이 없으면 유죄로 처벌받는다는 뜻이다. 지난 1988년 10월16일, 탈주범 지강헌이 인질극을 벌이다 죽...

항공사와 국토부 짬짜미?...국민만 ‘봉’

기상청이 국내·외 114개 항공사가 내야 할 항공기상정보사용료를 국민세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양창영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200...

‘메르스 무능’ 뒤에 그들만의 카르텔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보건의료계는 특정 기관장의 후임 인선을 두고 홍역을 치렀다. 50조원 규모의 재원을 관리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 새 이사장 선임을 둘러싼 논란이었다. 당초 김종대...

식구끼리 몸 합치는 진짜 속내 따로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8월 현대위아의 현대위스코·현대메티아 흡수합병과 현대오토에버의 현대씨엔아이 흡수합병, 현대건설의 현대건설 인재개발원 흡수합병 소식 등을 발표하자 업계 관계자들...

수십 억짜리 ‘쪽지’ ‘카톡 문자’ 나도는 국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올시다”다. 여전히 복사 용지에 적힌 쪽지가 어지럽게 날아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쪽지 예산’을 막겠다고 하니, 이젠 아예 쪽지 대신 눈에 잘 안 보이는 카...

“예수 이름 팔아 예수 모독하는 장사치 좌판 엎어야”

국내에서 다큐멘터리 영화가 사회 문제를 본격적으로 건드린 것은 2000년대 이후의 일이다. 이 분야에서 김재환 감독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2011년 를 통해 방송권력과 상업적 ...

연금 개혁에 공무원들 죽는 소리 해도 국민은 안 믿어

공무원연금 개혁을 누군가는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고 했다. 그보다 더 적절한 표현은 ‘고양이 밥그릇 뺏기’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자기 밥그릇 뺏기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

우아해 보이는 곳, 속살은 썩었다

JTBC 드라마 는 처음에 자극적인 불륜 드라마로 널리 알려졌다. 성공한 커리어우먼인 김희애가 남편의 어린 제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였다. 우아한 이미지의 중년 여배우로 주부의...

“달라이 라마와 오바마 ‘짬짜미’했지”

“미국은 중국의 반대를 무시하고 달라이 라마를 불러 지도자와 만나게 함으로써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티베트가 중국의 일부이며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위반했다.” 2월22...

스마트폰 보조금 “누가 장난치는 거야?”

“또 보조금 파동이야?” 보조금을 둘러싼 통신사와 소비자 그리고 정부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만 해도 벌써 1월23일, 2월11일 두 차례 대란이 시장을 폭풍처럼 휩쓸고 ...

이어도를 보라

그는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입니다. 연세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밤이면 한국인 친구들과 함께 신촌에서 김치찌개에 소주잔을 기울입니다. 곤혹스러운 경우도 있는데, 일본 문화나...

‘왕회장’은 이제 안 나온다

네 번의 가출. ‘왕회장’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화려한(?) 청소년 시절 이력이다. 정주영은 1915년 강원도 통천의 궁벽한 시골에서 부지런한 농사꾼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그는...

"쇼핑백에 현금 담아 직접 전달했다"

검찰의 서슬 퍼런 칼날이 MB 정권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정조준하고 있다. 검찰의 4대강 수사가 대형 건설사들의 담합을 넘어 검은 돈, 즉 비자금 조성과 사...

‘맛집’의 진실을 까발리다

주말 오전에 방영되는 TV의 맛집 프로그램이나 식도락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메뉴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그날 할인점 식품 코너 매진 상품이 결정된다고 할 정도로 음식 관련 프로그램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