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2017-02-10 [시론] 대선 여론조사 보도, 제대로 합시다 2월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갑작스러운 사퇴 발표로 대선 구도에 큰 변화가 생겼다. 언론이 반 전 총장의 사퇴로 인한 여론의 변화를 보도하는 내용을 보면 여론을 왜곡하고 있... 정치 2017-01-19 심상정의 세 번째 대선 출사표, 이번엔 완주할 수 있을까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세 번째 대권 도전이다. 심 대표는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를 내걸고 노동복지국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정치 2016-09-08 [박관용 회고록] ‘아집·독선 vs 소신·용기’ ‘마구잡이 vs 솔직·담백’ 참여정부 시절, 아무래도 ‘반(反) 노무현’이 절대적이던 우리나라 골프장에는 금기(禁忌)가 있었다. ‘노무현’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면 벌타(罰打)를 먹는 ‘한국형(型)’ 규칙이다... 정치 2016-09-08 [박관용 회고록] “우리당 승리 위해 적극 나서고 싶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彈劾·이하 탄핵)’ 주역으로는 당시 여당 (새천년)민주당에선 조순형 대표와 김경재·추미애 최고위원 등이 꼽힌다. 바로 그 추 위원이 친(親)노무현(... 정치 2016-06-23 [박관용 회고록] 시국수습 고육책으로 총리에 기용된 이회창 역사에서 ‘~면’이라는 ‘if 가정(假定)’은 부질없는 노릇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if를 동원해 상황을 반추해본다. 교훈을 얻는다는 이유가 대부분이다. 특히 간발의 차로 승패... 정치 2016-06-06 [박관용 회고록] 맺고 끊는 게 분명했던 YS “DJ에게 YS를 평해보라니까 DJ가 답하기를 ‘그는 어려운 일을 너무 쉽고 간단하게 말해’, YS에게 DJ를 평해보라고 하니까 ‘그는 쉬운 일도 괜히 어렵게만 말해’라고 했다.”... 정치 2016-05-29 [박관용 회고록] 자신의 집권으로 3김 시대 종언 기대했던 YS 2006년 10월10일 낮, 청와대.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盧統)이 4조5800억원을 북한에 퍼줘 ... 경제 2016-04-13 [4·13 총선] 야권, 경기도에서 새누리당에 승리 총선 때마다 경기도는 최대 격전지로 꼽혀왔다. 전국적으로 차지하는 의석수가 가장 많은 데다, 민심의 척도가 바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경기도를 중심으로 여야의... 정치 2016-02-02 [설 특집 대선 후보 가상대결] 반기문 45.2% vs 문재인 20.7% vs 안철수 14.5%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은 정치권에는 예외 없이 격랑이 일고 있다. 지난해 이른바 ‘유승민 퇴출 파동’을 한 차례 겪었던 새누리당은 해를 넘어서면서 비박(非박근혜)계와... 정치 2015-12-17 해외 망명 권한 전두환에게 “날 토막 내서 내보내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직설 화법은 마치 금방 물에서 튀어나온 생선처럼 싱싱했다. 2009년 8월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국장(國葬) 이후 언론 접촉을 일절 하지 않고 있다... 정치 2015-12-16 ‘문-안-박’ 융합 여부가선거 승패 갈림길 이대로 잊히는 것은 아닌가 했으나, 그렇지는 않았다. 적어도 지금까지 나타나는 지표는 그렇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얘기다.알다시피 안 의원은 2014년 7·30 재·보궐 선... unknown 2015-11-22 [YS 서거] 김영삼 전 대통령, 22일 새벽 서거…‘양김 시대 역사 속으로’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향년 88세다. 이로써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20세기 후반 한국 정치사의 중축을 이뤘던 양김 시대... 정치 2015-11-18 “싸우지 않는 혁신은 없고, 방어 못하는 야당은 대안 될 수 없다” 진보 정당과 단체가 하나의 새로운 정당으로 뭉친다. 일명 ‘진보대통합’이다. 정의당과 진보결집+, 노동정치연대, 국민모임 등 진보혁신모임이 대중적 진보 정당 건설에 합의했다. 당명... unknown 2012-09-18 “민주당, 이제 후보 중심으로 가야 한다” 기자민주당이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면, 축제 분위기가 되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지금의 민주당은 전혀 딴판이다. 당내 갈등은 더 심화되고, 지도부 퇴진론이 고개를 들고, ... unknown 2007-10-22 통합신당 밖에서 웃는 사람들 천신만고 끝에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신당 쪽 분위기는 썰렁하다 못해 한기가 느껴질 정도이다. 정동영 후보와 친하다는 신당의 한 중... unknown 2007-08-27 박근혜, 죽어서 크게 사는가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한나라당 경선 승자는 분명 이명박 후보이다. 한데 여론의 스포트라이트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 쏟아지고 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대권 고지 8부 능선에 오... unknown 2006-06-02 여론조사는 ‘마법의 지팡이’ 지난 5·31 지방선거는 전형적인 바람 선거였다. ‘강풍’으로 시작되어 ‘오풍’으로 바뀌었다가 ‘박풍’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렇다면 그 바람을 일으킨 선풍기는 무엇이었을까? 정치권에... unknown 2006-04-30 단일후보냐 독자후보냐 11월부터 본격화된 각 대학 총학생회장 선거는 대통령선거를 한달 남짓 남겨둔 시기에서 치러져 예년보다 높은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11월16일 현재 전국 121개 대학 중 ... unknown 2004-02-24 민주당, 밀리면 끝장 ‘공천 드잡이’ 민주당은 2월16일 현재 전체 지역구의 3분의 1 가량인 76개 지역구의 공천자를 확정한 상태이다. 여론조사 등을 통해 경선을 치렀으되 아직 공천자가 확정되지 않았거나 조만간 경선... unknown 2002-11-26 철새 정치인 ‘남는 장사’ 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대의가 무엇인가를 고민했다.” 자민련 소속이던 이양희·이재선 의원이 11월15일 한나라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면서 밝힌 소감이다. “이회창 후보의 집권을 통한 ...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