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약’ 논란에 현대약품 휘청, 도마 위 ‘이상준 리더십’

현대약품 경영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현대약품이 탈모약 라벨을 붙인 용기에 치매 치료제를 넣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면서다. 현대약품이 부랴부랴 제품 회수에 나섰지만 소비자들의 불신이...

한국이 ‘젊은 대장암’ 세계 1위 된 이유

세계적으로 ‘조기 발병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어 의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은 50세 이후에 흔히 발병하는데, 조기 발병 대장암은 50세 미만(20~40대)에서 발병...

기온이 높아지면 혈압은 낮아진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최근 진료실에 현기증과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내원하는 고령 환자가 증가한다. 오늘도 70대 노인 두 분이 이달 들어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거나 식사하고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도는 느낌...

생활습관 개선이 말처럼 쉽나? 약부터 제대로 챙기자!

예전에 성인병이라고 했던 생활습관병은 나쁜 생활습관이 오랜 기간 누적된 결과다. 생활습관병은 그 자체로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만, 생명까지 위협하는 각종 합병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신물 넘어온다는 위식도 역류질환 예방법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55세 여성이 최근 수개월 동안 계속 목에 가래가 낀 것처럼 깔깔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쓰리며, 기침이 난다는 증상을 호소하면서 내원했다. 1년 전에 종합검진을 받았지만 혹시 폐암...

배 부른데 계속 먹는다?…의외로 흔한 ‘음식 중독’ 징후들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을 것인가. 이것이야 말로 개인의 건강 전반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개인의 식습관에 따라 비만, 고혈압, 당뇨 등 질환 염려에서 자유로울 수...

정진상 측 공세에…유동규, 법정서 고함치다 돌연 ‘호흡곤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정진상씨"라고 고함을 치는 등 상대 측 공세에 격한 반응을 쏟아내다 호흡곤란을 호소하면서 급기야 재판이 중단됐다. 서울...

공황장애, 남 일 아니다…4년간 44.5% 폭증

여러 연예인들이 투병 사실을 고백해 한때 ‘연예인병’이라 불린 공황장애 환자 수가 지난 4년간 40% 이상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연령대는 40대였다.국...

갑작스레 침입한 침묵 ‘돌발성 난청’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65세 여성이 이틀 전부터 왼쪽 귀가 거의 들리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최근 머리를 다치거나 감염된 적도, 큰 소음에 노출된 적도 없었다. 단지 고혈압약만 먹고 있었다. 원인 파악...

건강한 다이어트 돕는 ‘10대 슈퍼푸드’는?

건강에 좋다는 식품은 무궁무진하다. 자연 식품마다 영양분의 종류 및 함유량이 천차만별 이어서다. 건강에 유익한 식품들이 도처에 널렸다는 사실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같은 이유에서 혼...

잠 적게 자면 ‘뇌 청소’ 기능 떨어져 치매 위험 커진다 

한국인의 수면 시간이 과거보다 늘어났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레즈메드(ResMed)’가 최근 세계 12개국 18세 이상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세계인의 평균 수면 시...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생활 속 개선 방법은?

연령을 막론하고 주변 지인 중 고혈압 환자 한둘 쯤은 찾아볼 수 있는 시대다. 워낙 흔한만큼 다른 질환에 비해 그 위험성이 경시되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

빨간 풍선 스티커가 화장실에 붙은 이유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 275곳에 있는 공중화장실 남자 소변기에 빨간 풍선 스티커가 붙었다. 이 스티커에 소변이 닿으면 빨간색이 사라진다. 풍선은 늘었다 줄었다 하는 방광을 의미하...

“시력 손실이 치매 불러온다”…국내외 연구 활발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최근 치매 판정을 받으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 세계 의학계는 치매 유발과 관련이 깊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괴로울 정도로 먹는 나, 혹시 음식중독?…의심신호 3가지

‘음식’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지난 수십 년 간 판이하게 달라졌다. 과거엔 ‘음식을 남기면 벌 받는다’는 식의 어르신들의 꾸중이 통용됐으나, 최근엔 ‘과식할수록 손해’라는...

왜 자도자도 피곤할까…수면의 ‘질’ 높이려면?

수면은 건강한 삶의 조건에서 빠지지 않는 조건이다. 충분한 수면이 전제되지 않는 한, 운동이나 식단 관리 등 다른 노력에도 불구하고 건강은 악화일로를 걷기 십상이다. 실제로 수면 ...

코로나로 더 높아진 병원 문턱…장애인 건강검진 58%로 ‘뚝’

코로나19 확산으로 장애인들의 의료기관 방문이 감소하면서 건강검진 수검률이 평년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은 국내 등록 장애인 265만 명을 대상으로 ‘...

‘속수무책’ 불면증의 밤…숙면 돕는 식품 3

주위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불면증. 단순히 다음 날 피로감을 높이는데 부작용이 그치지 않아 우려가 더욱 크다. 실제로 불면증이 비만, 당뇨, 고혈압, 우울증 위험 상승...

‘고령화’되는 간암 환자, 늙었다고 치료 포기하면 안 돼 

매년 2월2일은 간암의 날이다. 1년에 두 번, 2가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간암을 초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자는 의미를 담았다. 2가지 검사는 간 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

짜게 먹는 게 건강과 상관없다고? [강재헌의 생생건강]

진료하는 의사로서 환자가 음식을 짜게 먹는다면 싱겁게 먹을 것을 권고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짜게 먹으면 고혈압, 뇌졸중, 만성 신부전의 발생 위험을 높이고 위암을 유발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