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은 진실을 호도하고, 사과는 진실을 분장한다

“중재는 진실을 은폐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영상보고서 《밥·꽃·양》에 등장하는 소제목인데, 1998년에서 2000년에 이르는 울산 현대자동차 식당 노조원들의 투쟁을 다룬 ...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미투’의 올바른 경로

‘미투(#me too) 운동’이 무서운 기세로 번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그야말로 성폭력 권하는 사회라는 방증일 것이다. 일단 봇물이 터지고 보니 아연실색할 이야기들이 나온다. 더...

서 검사가 쏘아올린 공, ‘미투 쓰나미’ 돼 한국 사회 덮쳤다

여성들의 침묵이 깨졌다. 그동안 음지에서 똬리를 틀고 있던 성폭력이라는 병폐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성범죄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me too)’은 최근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장자연 사건 ‘판도라 상자’ 열리나

대검찰청 개혁위원회가 검찰 과거사위원회에 장자연 사건을 검토 대상으로 제안하겠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장자연 사건’이 8년 만에 재조명되고 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검찰의 부적...

“지금도 연예계에는 스폰서 제안 비일비재”

인기 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가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스폰 브로커’라는 사람이 ‘고급 페이 알바’를 권유하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

“유명 아역 배우 출연료 1억 못 받아 조사 중”

‘‘을’(광고 모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경우 (모델) 계약은 취소되며 ‘을’(광고 모델)이 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 책임지고 전액 배상해야 한다.’ 국내 대형 광고기획...

검찰이 ‘고삐 풀린 말’ 엉덩이를 걷어찼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는 속담은 이제 촌스러운 옛말이 됐다. 초고속 정보화 시대에 말은 천리만리를 넘어 전 세계 어디라도 못 갈 곳이 없다. 그래서 말 한마디의 위력은 ‘천 ...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다각화’해야 먹고산다

‘황금알 낳는 거위’에 비유되는 연예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다각화하고 있다. 소속사 스타들의 운명과 함께하는 연예기획사는 전형적인 ‘고위험 고수익(High Risk High Retu...

최씨가 남기고 간 장부, 포항판 ‘장자연 리스트’ 될까

현재 포항 남부경찰서는 지난 3월24일에 죽은 최씨와 관련된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취재진은 최씨의 유족을 만나 최씨가 남긴 유서와 성매매 내역을 기록한 장부를 확보했다. 유...

비극 끝없는 포항, 한맺힌 절규 누가 끊을 것인가

포항 지역 유흥업소 여성들의 자살 행렬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 3월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이 일곱 명이나 된다. 지난해 7월에는 연이어 세 명이 자살...

‘장자연’ 보도, 물고 물린 매체 전쟁

정확히 2년 만에 ‘장자연 리스트’가 돌아왔다. 재점화의 불씨는 SBS가 제공했다. SBS는 3월6일 저녁 메인 뉴스를 통해 ‘고 장자연씨가 남긴 50통의 자필 편지’라며 “편지에...

수사 대상 20명 중 소속사 대표·매니저 2명만 처벌

배우 고 장자연씨가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자살한 때는 지난 2009년 3월7일이다. 당시 경찰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사건을 종결지으려 했으나 장씨의 자살 직후 전 매니저였던 ...

‘장자연 리스트’ 다시 뜬 이유 있다

2009년 7월10일 경찰은 ‘장자연 사건’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살한 영화배우 고 장자연씨의 소속사 대표 김성훈씨와 전 매니저 유장호씨 등 관련자 일곱 명을 기소 의견...

“글자 모양새와 필압 등으로 모방 잡아낸다”

지난 3월6일 탤런트 고 장자연씨의 자필 편지로 추정되는 50여 통의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필적 감정’ 논란이 언론을 뜨겁게 달구었다. 자연스럽게 필적 감정에 대한 일반인들의...

심상찮은 연예인-조폭 ‘커넥션’

유명 연예인과 연예기획사 대표가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한밤에 치열한 난투극을 벌였다. 2009년 12월14일 새벽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1층에서는 드라마 의 촬영이 한창 진...

상흔 깊은 ‘용산’과 ‘나영이’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전직 대통령 두 명이 잇달아 서거했고, 각종 게이트가 터져나왔다. 끔찍한 사건도 잇달았다. 부녀자 1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이 전 국민을 공포에 ...

여심 설레게 한 <꽃보다 남자>

올해 제일 ‘핫’한 이슈는 무엇이었을까? 네이버 발표에 따르면 올해 최고의 인기 검색어는 드라마 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끈 일본 만화 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이미 일본과...

“좋은 곳으로 가시게나”

장자연, 최진실, 정다빈, 유니, 이은주….최근 몇 년간 우리 곁을 떠난 여성 연예인들의 이름이다. 이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씻김굿’이 지난 11월4일 서울 종로 인사동에서 열...

당신이 입을 열어야 그녀가 편히 잠든다

지난 3월7일 고 장자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그는 “곧 한국으로 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석 달이 지나도록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일본에 머물고 있던 장씨의 소속사...

법도 비웃으며 ‘잠행’

기는 놈 위에 뛰는 놈 있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라는 말이 있다. 요즘 성매매 업주들과 경찰들의 숨바꼭질을 보면 꼭 그런 모양새이다. 지난 2004년 9월부터 시행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