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표적된 마사지걸들의 24시

‘보도’. 도울 보(輔), 이끌 도(導). 한자 그대로 도와주고 이끌어준다는 말이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보도는 직업소개소를 의미했다. 그런데 1990년대 들어 보도는 룸살롱 ...

현대에 부활한 신출귀몰 ‘다모’

조선 시대 포도청에 속한 비밀 여자 경찰, 다모(茶母)가 부활했다. 지난 7월1일 경찰청이 여경 창설일을 맞아 제1회 다모 대상을 선정한 것이다. 주인공은 부산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

‘갈수록 태산’ 여성 범죄 잔혹사

2003년 12월31일. 끔찍한 소식 하나가 세상을 놀라게 했다. 30대 독신 여성이 절친한 여고 동창생과 그녀의 두 자녀를 살해한 것. 피의자 이 아무개씨(31)는 피해자 박씨 ...

사이버 폐인을 아시나요

페트병 1.8ℓ짜리 2백여 개, 참치 캔 등 갖가지 캔 100여 개, 100ℓ들이 봉투 3개를 가득 채운 쓰레기. 신혜성씨(가명·29)가 3개월 만에 방과 거실을 청소하면서 치운 ...

대학 문화 바꾸는 벤처

광주에서 '비앤택(BnTeck)'이라는 벤처 회사 대표를 맡고 있는 정승재씨(30·오른쪽)는 전남대 경영학과 재학 시절부터 대학생 관련 사업을 수익 모델로 삼아 ...

기사 삭제가 부른 광주판 언론 전쟁

작은 신문〈시민의 소리〉,광주일보사와 공방…"윤전기 소유한 신문사의 횡포" 광주 지역은 크고 작은 일간 신문이 10개나 발행되는 신문 천국이다. 특히 1980년 언론 통폐합으로 재...

“남조선 관련 보도 크게 늘렸다”

는 어떤 신문인가?55년 역사를 갖고 있는 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기관지이며 재일 동포의 생활정보지이기도 하다. 조총련 동포는 물론 민단이나 동포 조직에 속하지 않거나 ...

주눅 든 직장인들 “칭찬합시다”

사이버 공간을 훈훈한 덕담으로 수놓는 곳이 있다. 여성 생활정보 사이트 ‘여우닷컴(www.yeowoo.com)’이 운영하는 ‘오피스 칭찬 릴레이’라는 코너이다. 지난 6월 말부터 ...

가상에서 현실로 회귀하는 인터넷 기업

서울 서초동 한솔M닷컴 빌딩 뒤편에 ‘프리존’이라는 인터넷 카페가 있다. 푸르스름한 형광빛이 감도는 조명과 노란색과 청색을 주된 색으로 꾸민 실내 장식에 붉은 아크릴 반구(半球)로...

자동차 영업사원 위한 ‘열린 마당’

광주에서 ‘Korea Auto Bank’라는 인터넷 회사를 운영하는 김성영씨(42). 10년 동안 자동차 영업사원과 판매소장으로 근무해온 김씨가 인터넷 관련 창업으로 방향 전환을 ...

생활 정보지 전쟁, ‘벼룩’들이 판정승

급하게 집을 내놓거나 전세방을 구하려는 사람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정보 신문을 이용하기 십상이다. 생활 정보 신문이 국내에 첫선을 보인 지 10년. 시장 규모는 대략 2천5...

창간 후 '벼룩시장' 과열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일간 신문사들이 지역 생활 광고지 시장에 뛰어들면서 타블로이드 생활 정보 신문 업계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최근 한겨레신문사가 을 창간한 데 이어 ...

사이버 영웅들의 ‘현실 침공’

사이버 공간이 배출한 ‘문화전사’들이 문화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현실 세계를 지배하는 문화에 맞서 가상공간에서 비주류문화 · 하위문화를 가꾸어 온 이들. 최근 들어 자신들의 공간...

퇴직금 가로채는 악질 사기 극성

상식 뛰어넘는 ‘돈벌이’ 일단 의심해야극심한 취업난으로 대졸 또는 고졸 신규 취업 희망자가 급증하는 사회 현상에 착안해, 이들을 상대로 한 취업 미끼 사기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 ...

‘신토불이’직업 교육

IMF 한파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 실직자가 늘어나자 농협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귀농 희망자들이 비록 도시 생활에서 실패했을지라도 농촌이 그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설게하는 희망...

사랑 나르는 ‘철가방’을 아시나요

세상을 향한 사랑 베풀기를 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이 있다.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3동에서 중국 음식점 동해반점을 운영하는 박권영씨(45)가 그 사람이다. 박씨는 22년 동안 하루도 ...

매춘 부업’ 시대, 발가벗은 한국

이지(EZ·별명):“아르바이트로 돈 받고(윤락 행위) 할 수 있나요?”기획사:“예, 할 수 있죠. 몇 살이에요?”이지:“대학생이에요. 스물네살입니다.”기획사:“키는요?”이지:“1백...

가출 소녀, 불을 찾아 헤매는 어린 불나방

지난 8월30일 밤 10시30분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사창가(속칭 텍사스) 골목. 취재진은 한국청소년선도회 대원들과 함께 골목 초입에 있는 한 윤락 업소를 불시에 방문했다. 이 업...

소방관 아빠는 계간지 편집장

서울 강동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관 李鍾煥씨(40)의 또다른 직함은 계간 잡지〈가족소식〉편집장이다. 매호 약 30쪽 분량으로 발행하는〈가족소식〉에는 이씨 일가족 4명과 친척ㆍ이웃의 ...

‘부동산족’ 날뛰는 러시아

부동산 값이 춤을 추고 있다. 모스크바 지역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주간 부동산 잡지 《이즈 루크 부르크》에 따르면 5백5달러쯤 하던 일반 주택 지역의 35평형 아파트 월세가 7월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