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광주에서 문 대통령은 ‘개헌’을 말했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

상조업계의 피바람 ‘소비자’는 불안하다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됐던 국내 상조업계에 피바람이 불고 있다. 상조업체의 비리가 만연하고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자 정부가 칼을 빼들어서다. 진입장벽을 대폭 놓여 재무건...

‘고비용 정치’ ‘셀프 수당’ 그리고 ‘특수활동비’

특권은 달콤하다.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없는 것이기에 그만큼 중독성도 강하다. 강한 중독성은 그 유혹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도록 만든다. 국회와 국회의원의 특권을 두고 지루하게 ...

‘삼부토건 비자금 사건’도 전관로비 통했나

​​ 탈세 및 부당수임 혐의를 받고 있는 홍만표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6월2일 발부됨에 따라 검찰 수사에 탄력이 붙었다. 한 차례 소환조사를 통해 입증된 혐의만으로 법원의 영...

[강장묵의 테크로깅] 은행이 ‘이자’ 대신‘데이터’로 돈을 버는 세상

금융이란 거칠게 말해 법으로 보장받은 ‘돈 장사’다. 세계 최초로 ‘이자 놀이’를 과학으로 발전시킨 메디치 가문은 1397년 메디치 은행을 설립했다. 메디치는 ‘이자 놀이’를 법으...

권력자 앞에서는 ‘난쟁이’ 하급자 앞에서는 ‘거인’

“경찰은 동맥경화에 걸려 마비돼 있다. 조직 내부의 소통은 존재하지 않는다. 의사결정은 주먹구구이고 인사관리는 원칙이 없으며 정치적 외압에 의해 행정 처리는 불투명하다. 경찰 수뇌...

[윤길주의 黙黙不答] 제발 떠나라

요즘 장관들을 보면 장기판의 졸 같다. 언제 그 자리에 앉았나 했더니 이마에 ‘장관 경력’ 하나 달고 어느 날 그만 둔다. 국회의원들은 국민이 뼈 빠지게 고생해서 낸 세금 자기 동...

[기자수첩] 유령 도로 만든 의원 또 뽑겠습니까

2008년 18대 총선에선 뉴타운 돌풍이 불었다. 뉴타운 공약만 내걸면 당선된다고 해서 ‘타운돌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19대 총선에서 뉴타운 공약은 감쪽같이...

금감원 “아이쿱 자금 모집 문제없다고 말한 적 없다”

시사저널은 8월31일 ‘아이쿱생협, 수천억 불법 자금 모집’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이하 아이쿱)는 보도 내용에 강하게 반발했다. 보도 당일 아이쿱은 내용증명...

‘나랏돈은 눈먼 돈’, 먼저 갖는 사람이 임자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인 채 영수증 제출 없이 마구 쓸 수 있는, 그러나 국민의 혈세로 온전히 충당되는 돈. 바로 국가기관에 배정되는 ‘특수활동비’다. 최근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신계...

‘종북 사냥’ 배후에 ‘공안 대부’ 김기춘 있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겼던 2014년 4월30일. 두 살배기 아이를 둔 전주영씨는 인터넷 카페 ‘엄마라서 말할 수 있다’(약칭 ‘엄마다’)를 개설했다. 엄마로서 어린 ...

경기도 친환경 급식 사업 ‘구린내’

2014년 여름 경기도교육청의 친환경 급식 실시 학교 792개교에 75억원의 가압류가 들어오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사업 공급 주체인 ‘경기도친환경조합...

[단독] “주한미군, 용산기지 이전비용도 이자놀이”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제공한 방위비 분담금을 관리하는 주한미군 은행 ‘커뮤니티 뱅크(Community Bank)’가 분담금 미집행분을 ‘미8군 군사은행’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시중...

금융 공기업 연구용역비 줄줄 샌다

금융 공기업의 정책 연구용역 사업이 예산 수립 단계부터 중간 집행 단계, 마지막 사후 검증 단계까지 주먹구구식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 공기업의 연구용역 발...

‘투자 귀재’ 유병언이 쌈짓돈 굴린 곳

세월호 참사의 주범인 유병언 전 청해진해운 회장은 사업·투자의 귀재였다. 그룹이 부도 위기에 처할 때마다 법원에서 빚을 탕감받고 화려하게 재기했다. 유씨가 개인적으로 애용한 금융상...

재산 1조원 교회 수두룩, 조계종은 최대 땅 부자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다. 문화체육부가 2011년 발표한 ‘한국의 종교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 종교시설과 종교인은 개신교가 7만7966곳(14만483명)으로 가장 많다. 그...

국민의 돈이 의원들 쌈짓돈인가

새해 예산안이 문자 그대로 새해에 통과되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얼핏 당연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법적으로는 전년도 12월2일까지 다음 해 예산안이 통과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

‘21세기형 팔만대장경’, 2천일 고행 끝 출산

“2천일이 넘는 세월 동안 5t 분량의 석인재에 10만여 자를 새겨넣었다. 누군가는 고행(苦行)이라고 했지만, 오히려 이 작업이 나를 살렸다.”국당(菊堂) 조성주 화백은 지난 5월...

부처님도 모르는 절 돈의 비밀

조계종에서 도박 파문이나 향응, 은처(隱妻) 등과 관련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핵심 이유는 ‘돈’에 있다. 사찰이나 종단을 마음대로 좌우하는 이른바 ‘권력승’들이 돈을 제멋대로 쓸 ...

투자 이론 깨버린 ‘노인의 위험 자산 사랑’

한국 노인들은 돈이 없다. 장수 사회에 진입한 선진국과 비교해 특히 그렇다. ‘내리사랑’이라고 자녀에게 다 퍼주니 정작 자신의 노후는 무일푼에 내몰렸다. 70대까지 자산이 커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