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매’, 당신도 노린다

방금 들은 전화번호를 통화가 끝나기 무섭게 잊어버린다. 기억하고 있던 가족들 전화번호가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르지 않는다.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단순 덧셈·뺄셈을 할 때에도 계산기...

치매 예방, ‘머리 쓰기’에 달렸다

수명이 80년으로 같은 두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 수명이 같아도 한 사람은 75세에, 또 다른 한 사람은 85세에 치매에 걸릴 수 있다. 전자는 5년 동안 치매로 고생하지만, 후...

‘잠 못 드는 밤’ 몸에 병이 쌓인다

국제학술지인 과 미국수면학회는 최근 수면무호흡증(sleep apnea) 환자가 잠에서 깨어 있을 때에 뇌혈류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수면무호흡 환...

“책 많이 읽고 라디오 들으면 전두엽 치매 예방할 수 있다”

흔히 노망이라고 부르는 치매에는 명쾌한 치료법이 없다. 대표적으로 퇴행성 치매인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가 있다. 혈관성 치매는 원인이 밝혀진 만큼 조기에 발견하면 어느 정도 치료...

죽어가는 뇌세포 지키는 게 ‘약’

치매의 원인은 수없이 많지만 알츠하이머(alzheimer’s)와 뇌혈관 질환이 대표적인 치매 원인으로 꼽힌다. 퇴행성 치매인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는 전체 치매의 80~90% 정...

기억력은 관심일 뿐 상상력을 이용하라

휴대전화를 어디에 뒀지?’ ‘그 회사 전화번호가 몇 번이지?’ 남 얘기가 아니다. 심지어 자기 전화번호도 깜빡한다. 단순한 건망증일까? 기억력의 천재로 기네스북에 오른 에란 카츠(...

아빠 힘내세요 게임기가 있잖아요

"얘야, 할아버지도 게임 한번 해보자.” 이철환씨(62)는 초등학교 3학년 손자와 게임기를 둘러싸고 쟁탈전을 벌인다. 게임 삼매경에 빠진 이씨는 결국 게임기를 구입하기로 했다. 용...

어머니를 위해 ‘밥상’ 차린 소설가

몇 가지 징후가 있다. 시력, 허리, 머리카락, 기억력 등이 신호를 보낸다. 노안, 디스크, 탈모, 건망증. 그때부터 남자들은 더 이상 젊다고 말하지 않는다. 내가 수년에 걸쳐 관...

춘곤증 이기는 한약처방

봄이 되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나른해지고 식욕도 떨어지는 등 춘곤증을 겪게 된다. 하지만 ‘그저 철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며 방치하다 보면 업무능력도 저하되고 무기력해지기...

불화의 씨앗, 발기부전 안녕!

폐경이라는 말은 여성에 대한 용어였다. 그러나 제드 다이아몬드 박사(미국의 심리 치료사)는 35년간 연구한 자료를 근거로 ‘남성도 쓸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남성에게...

‘바보상자’를 젊게 보는 법

“박신양이다. 박신양의 최근 히트작은?”“파리의 연인. 상대 여배우는?”“김정은. 박신양이 김정은에게 불러준 노래 제목은?”“….”“사랑해도 될까요. 맞지? 내가 이겼다!!”지난 ...

만나는 사람들을 디카로 ‘찰칵찰칵’

CBS 라디오 에 처음 출연한 초청객들은 이 프로그램 진행자인 곽동수씨(42·한국싸이버대 교수)를 보고 두 번 놀라곤 한다. 한번은 그 나이 치고는 드물게 날렵한 청바지 맵시에 놀...

남친 과거 검색

인터넷이 ‘밝히는’ 것은 미래가 아니라 과거다. 예전 같으면 망각 속에 지워질 기억을 인터넷이 속속 까발리는 통에 남성들은 곤혹스럽다.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남친 과거 검색 ...

베트남 반전 시인 한국 문단과 통하다

한국과 베트남 문인들이 다시 만나 문학을 통한 내면의 교류를 가졌다. 지난 9월6일 저녁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작가들의 모임’(베트남작가모임·대표 고영직) 주최로 인사동 한 음식점...

끝나지 않은 핵 재앙 ‘종합 검진’ 펼친다

체르노빌 원전 참사가 발생한 지 19년째를 맞는 올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세계식량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UNEP) 등 국제 ...

100년 만의 무더위는 없다

국내에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날은? 1942년 8월1일, 대구 지역에서 관측된 40℃였다. 지난 2월부터 언론은 이 기록을 깨는 ‘100년 만의 무더위’가 찾아온다고 수 차...

학습효과가 생길 만도 하건만

지금은 거의 ‘잊힌 대통령’을 넘어서서 ‘무대를 잃어버린 코미디언’처럼 되어버린 김영삼 전 대통령. 그래도 그가 남긴 말 중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건 다름아닌 ‘명예와 부를 다...

비참 솔로

‘커플 지옥, 솔로 천국’을 외치던 무적의 솔로 부대들의 기세가 약해졌다. 연말 연초 솔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된 그림은 비참 솔로(사진). 환하게 웃는 커플들 사이에서 세상 ...

대가 바라지 않는 선물은 없다?

곳곳에서 산타 할아버지와 마주칩니다. 기업들은 유례 없는 내수 부진을 ‘산타 마케팅’으로 헤쳐 가려고 한답니다.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는 산타 할아버지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려...

사랑을 가로막는 기억 상실

영화 속 불치병도 진화한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멜로 드라마의 단골 소재였던 백혈병을 끌어대지 않았다. 백혈병만큼 흔한 얘깃거리가 기억 상실이다. 영화 는 불치병의 비극성에다 옆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