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니…

실화(實話) 영화가 강세다. 물론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영화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실화는 늘 영화의 좋은 소재였다. 실화를 선호하는 분위기는 변함없지만, 실화를 대하는 창작자와 ...

[한강로에서]‘내 탓이오!’ 정신이 필요한 때

작금의 나라 꼴이 IMF 외환위기 직전의 상황을 방불케 합니다. 한때 ‘총체적 난국’ ‘한국병’ 이런 표현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앞의 말들은 대한민국의 현황...

사자성어로 본 2015년 한국 자동차산업

올해 한국 자동차업계는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잘 굴러가던 차가 불에 휩싸이기도 했고, 2억원이 넘는 외제차는 소비자가 휘두른 골프채에 박살이 났다. ‘클린 디젤’을 자랑삼아 말...

재벌 총수일가 다사다난 2015년...기업비리부터 혼외자 고백까지

2015년에도 재벌 총수 일가들은 각종 사건사고에 얽히며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각종 기업범죄는 물론 도박으로 재판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또 땅콩회항과 중앙대 사태 등을 통해 구...

‘고난의 행군’ 중인 재벌가 사위들

비자금 1백60억원 조성 혐의 구속, 고객 1백75만명 정보 유출과 금융 당국 제재, 흑자로 돌아선 경쟁사와 달리 5년째 적자, 지주회사 자본 잠식과 그에 따른 계열사 지분 매각,...

‘독주’ 마실까, ‘약주’ 마실까

송년회가 한창이다. 송년회에 술이 빠질 리 없으니 이는 곧 개인별 술 소비량이 연중 최고치에 달하고 있다는 의미도 된다. 지난 12월8일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결과발표회(...

‘허당승기’ 시들고‘엉성천희’ 뜬다

KBS2TV 예능 프로그램 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때 을 누르고 예능천하를 제패한 것처럼 보였던 이다. 그러나 지금은 예전의 힘이 사라져간다. 전성기를 맞은 지 1년도 안 되어 ...

끔찍한 일들이 터지기 시작했다

“빵”. 지난 5월9일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국내 최대 다단계 회사 제이유그룹 본사 2층 운영위원장실에서 한방의 총성이 울렸다. 대구에서 올라온 제이유 회원 3명이 밀린 수당을 내...

탈북자와 부시 ‘잘못된 만남’

북한을 탈출해 천신만고 끝에 ‘코리안 드림’을 성취한 8천여 명의 새터민(탈북자)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부시 미국 행정부가 국내 탈북자들을 상대로 흔들어대는 ‘장밋빛 손짓’ 때문...

‘일류’ 꿈꾸는 일본 영화 의 매력

지난해 11월29일 오후에 있었던 일이다. 장소는 서울 광화문 근처 시네큐브. 일본 영화 (이하 )의 감독 이누도 잇신(46)이 여주인공 이케와키 치즈루와 함께 겸연쩍은 표정으로 ...

향기에 취해, 향기에 반해

추억을 더듬을 때, 또는 새로운 물건을 탐색할 때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감각 기관은? 후각이다. 잊고 있던 무언가가 냄새로 인해 생생하게 기억나거나 낯선 물건이 풍기는 냄새에 따...

급식 파동은 도돌이표?

"우리 때와 완전히 판박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똑같이 반복될 수 있는지 분통이 터진다.” 이른바 미래어린이집(서울 구로구) 사태로 고통을 겪어온 학부모 전미숙씨는 이번 ㄱ어린이집...

때로는 스캔들 낳는 애물?

평소에는 화장이나 특별한 치장 없이 수수한 차림의 영국인이지만, 파티나 특별한 저녁 식사·기념일이면 이들도 옷맵시나 헤어 스타일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꼭 챙긴다. 보석도 그중 하나...

톡 하면 터질 ‘디지털 대란’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옛말과 달리 디지털 시대에 공든 탑이 무너지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8월, 하나로텔레콤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전산 지원 서비스 ...

동맹국 눈에 비친 부끄러운 자화상

동맹국에 자국 군대를 보낸 미국인들은 동맹국 사진작가들의 시선으로 찍은 자국군의 모습을 어떻게 바라볼까. 미국 뉴욕에 있는 현대예술박물관(MOMA)에서 지난 10월17일부터 열리고...

컴퓨터 게임 잘하면 공부도 잘한다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는 디지털 게임에 대한 논란이 많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게임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각차가 찬반론의 핵심이다. 게임은 청소년들에게 제1의 생활이며 놀이 문...

꽃놀이를 가지 않는 이유

이형, 지난 주말에는 집앞 강변도로가 자동차로 빼곡했겠습니다. 몇 년째 통 작품을 발표하지 않으니 시인이라고 부르기도 그렇고, 아직 초보 농투성이에게 농부라는 호칭을 쓰기도 뭣해서...

산업 사회는 위험 사회다

방화 혹은 화재 사건이라고 부르지 말자. 후진국형 재난이라는 비아냥도 귀담아 듣지 말자. 수십년 동안 군홧발이 이끌어온 ‘압축 발전’의 폭발이라고 몰아가지도 말자. 2·18 대구 ...

“분노는 뜨겁지만 일시적이다”

미군에 의한 끔찍한 범죄 혹은 사고가 발생하면 그 처리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처럼 진행된다. 사건을 알게 된 시민·사회 단체가 궐기하고, 언론이 이 사건을 대서 특필하면 반미 여론...

'갈팡질팡' 외교, '주먹구구' 영사과

경찰청 마약 수사관인 조 아무개 형사는 한국인이 중국에서 처형된 사건을 접하고 한마디로 '국가의 수준 차이'라고 개탄했다. 국내에서 외국인 마약 범죄자를 적지 않게 기소한 경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