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요금 53만원 왜 밀렸을까

지난 10월 초 불거진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내곡동 사저 백지화를 지시했지만, 이후 민주당의 고발에 따른 검찰...

MB 장남 시형씨와 대통령실, 서울 내곡동 땅 720 평 샀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서울시립어린이병원 인근에는 ‘홍씨 마을’이 있다. 과거 홍씨 집성촌이었던 까닭에 이렇게 불린다. 기자가 이 마을을 방문한 지난 10월4일 오후. 야산과 밭으로 ...

MB 아들과 청와대, 왜 내곡동 땅 사들였나

이명박 대통령이 2013년 2월에 퇴임한 이후 거처할 사저를 서울 내곡동에 짓고 있는 정황이 취재 과정에서 처음 포착되었다. 토지와 건물을 구입한 주체는 이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와...

왜 하필 그 와인이었을까

G20 정상회의 만찬주 선정을 놓고 와인업계 안팎에서 뒷말이 무성하다. G20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지난 11월4일 ‘온다도로’와 ‘바소’를 공식 만찬 와인으로 선정했다고 발표...

‘TK 인재’ 자존심을 세우다

‘대구·경북(TK)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교’ 하면 경북대, ‘경북대’ 하면 의과대학이 떠오른다. 경북대 연혁을 일별해 보면 그럴 법하다는 생각이 든다. 경북대학교는 지역의 수재들이...

긴 세월 이어진 ‘파워맨’ 행렬

7·7 청와대 조직 개편과 8·8 개각으로 짜인 이명박 대통령의 후반기 진용에 들어 있는 요직 인사를 출신고별로 살펴보면 경북고가 경기고에 이어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박...

“책 속의 향기가 운명을 바꾼다”

“어른이 되어서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이다.”한국독서경영연구원의 다이애나 홍 원장이 이시형 박사의책을 읽고 그 책의 메시지를 한 줄로 표현한 말이다. ‘책 읽기의 달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개념에 담긴 날카로운 발톱

호기심을 독서로 이끄는 ‘WHY’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재미있는 내용으로 채운 책이 봇물처럼 쏟아지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지난해 책 제목부터 건조하게 ‘언제의 무엇’ 하는 식으...

이미지로 제조한 ‘신경안정제’

좋은 그림을 보거나 좋은 음악을 들으면 왜 마음이 편안해지고 차분해질까? 그 이유는 뇌 속에 있는 신경전달물질 중의 하나인 세로토닌이 활발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격한 ...

발로 뛴 ‘사돈에 팔촌’ 대선 후 어디로 뛰나

대통령의 친인척들은 늘 주목 대상이다. 스스로 나서는 경우도 있지만 주변 사람들도 가만히 놓아두려고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여차하면 구설에 올라 인생이 꼬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날 벼린 후보 검증, 물 만났네

추석 연휴 동안 잠시 휴식기를 가진 여의도 정가에 또다시 ‘전운’이 감돈다. 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둔 국회는 으레 ‘정치 공세의 장’이 되기 마련이다. 대선 후보가 결정되고 대권 ...

“홍익인간 사상 담은 세계 최초 민족 경전”

유교와 불교는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삶 속에 파고 들어 우리 문화의 일부가 되었지만 원래 우리의 토종 문화는 아니다. 중국을 통해 수입된 외래 문화이다. 그렇다면 중국으로부터 불교...

무엇이 우리를 거칠게 만드나

요즘 우리 사회가 너무 험악하다. 품격도, 규범도, 위·아래도 없다. 어거지, 과격, 폭언, 폭력, 폭행…. 도대체 인간으로서의 기본이 안 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서로 미워하고 ...

재벌 자녀의 삶 ‘훔쳐보기’

“홍정도가 누구냐?” 지난 2월 중앙일보 홍석현 전 회장이 주미대사 직을 맡느라 한국을 떠난 직후 홍정도(27)라는 이름 석 자가 중앙일보 안팎에 떠올랐다. 홍석현 회장의 장남인 ...

명상이 있는 ‘숲속 병원’

이시형 박사는 40년 가까이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해 왔다. 그런 그가 명상에 매료된 것은 3년 전. 지금 그는 그때 맺은 인연을 계기로 해서 거창한 일을 벌이고 있다. 강원도 ...

관용으로 충만한 ‘위대한 존자’

내게 달라이 라마는 먼 존재였다. 나와는 별 인연이 없는 참으로 먼 존재였다. 어쩌다 뉴스에 붉은 천을 걸치고 등장하는 초라한 승려, 그러나 언제 보아도 환한 웃음이 인상적인 고승...

마음은 별 같고 몸은 고요하니 ‘만사가 형통’

명상의 효능이나 생리적 변화를 연구하려면 명상 기법이나 상태, 그리고 명상의 목적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 지면에서는 선승들이 주로 하는 초월을 위한 명상은 다루지 않는다...

‘마음의 천국’에 이르는 길

더 쾌적한 삶을 향한 인간의 집념은 끝이 없다. 최근의 웰빙 붐도 그 중의 하나이다. 건강만이 아니고, 더 나은 삶의 질까지 추구하고 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건강식과 운동에 거...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기록을 남길 뿐이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옛 노병들이 유물을 복원하거나 일기책을 출간하는 등 후대에 전쟁 기록을 남기려고 애쓰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공군 비행기 설계자였던 이원복씨(...

정수장학회 원상 복귀 마땅

1980년대에 대학을 다닌 터라 박정희 정권이 남긴 폐해에 대해 나름으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최근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정수장학회에 대해서는 박정희·육영수 부부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