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식용 종식, 본격적인 ‘반려 문화’의 시작 [따듯한 동물사전]

1월9일 개 식용금지법(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오랜 시간 동안 법의 사각지대에서 방치된 채로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

시즌3로 다시 돌아온 한국형 연애 리얼리티의 시간

다시 연애 리얼리티의 시간이 돌아왔다. 현재 연애 리얼리티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는 두 프로그램이 동시에 출격해 방영 중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3》와 티빙 오리지널...

재벌은 망해도 3대는 간다? 균열 커지는 ‘한국식’ 오너 경영

남양유업 오너 일가가 최근 사모펀드에 경영권을 넘겨주게 되면서 한국식 오너 경영 방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재벌은 오너의 ‘책임경영’을 표방하지만 오너와 그 일가의 갑질, 비위 행위...

《범죄도시3》와 《서울의 봄》 흥행 이을 화제작 몰려온다

막판 추격. 2023년 극장가는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11월까지는 여러모로 막막해 보였다. 《범죄도시3》가 ‘나 홀로 질주’했을 뿐, 많은 예산이 투입된 《더 문》 《1...

기안84, ‘리얼리티 예능’ 시대의 총아가 되다

기안84가 절정의 위상을 구가하며 예능의 중심에 우뚝 섰다. 요즘 MBC 예능을 떠받치고 있는 핵심 프로그램 중에서 두 편이 기안84 출연작이다. 바로 《나 혼자 산다》와 《태어난...

‘풍전등화’ 건설 업계, 총선 이후 부도 쓰나미 오나

건설 업계 부실에 대한 경고음이 올해 들어서면서 더욱 커졌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1...

반려동물이 음식 말고 다른 걸 먹었을 땐 [따듯한 동물사전]

반려동물이 세상을 인지하는 다양한 수단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입이다. 입으로 음식을 먹기도 하지만 새로운 대상을 인지하기 위해 맛보기도 하고, 입에 넣고 씹어보기도 한...

절치부심으로 돌아온 시원한 액션 《외계+인 2부》

전편의 부진을 디딤돌 삼은 도약이 될 수 있을까. 2022년 7월 개봉했던 《외계+인》이 2부로 돌아왔다. 그사이 속편을 새로 찍은 것이 아니라 애초에 연이어 촬영한 분량을 2부로...

위상 떨어진 지상파 연말 시상식, 해법은 없나

2024년 새해가 밝았다. 2023년을 마무리한 지상파 3사의 연예대상과 연기대상도 모두 끝났다. 그런데 이번 연말 시상식을 보니 확실히 달라진 지상파의 현재가 보인다. 현재 지상...

[포토뉴스] 서울 초등학교 신입생, 처음 5만 명대로 떨어졌다

2024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인 1월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입학을 앞둔 어린이와 학부모가 속속 모여들었다.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교실 이곳저곳을 둘...

‘7500억 투자유치’ 청년 창업가들의 새해 소망…“기부로 저성장 해결”

각광받는 젊은 기업인 80여 명이 새해를 앞두고 머리를 맞댔다. 각자의 업무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기업인들이 열 일을 제쳐놓고 협업에 나선 이유는 저성장이란 국가적 문제를 함께...

“맹추위에도 안전하게 산책하려면” 반려견용 옷 활용법 [따듯한 동물사전]

겨울 날씨가 매섭다. 기온이 점점 떨어져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반려견과 산책하는 보호자들은 걱정이 늘었다. 이런 추운 날씨에 산책을 해도 괜찮을지부터 두껍게 옷...

[올해의 문화 인물] 가장 한국적인 서사로 세계인 사로잡은 한강 작가

작가 한강이 영국 부커 국제상을 수상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시사저널 ‘올해의 문화 인물’에 재선정됐다.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2021년)가 지난 11월 프랑스 메디치 외...

[올해의 연예 인물] 왜 ‘국민가수’인지 끊임없이 증명하는 임영웅

1990년대 이후 가요계와 관련 시장은 아이돌 그룹과 10·20대 팬이 독식해 왔다. 저절로 일반 국민과는 멀어진 ‘그들만의 리그’가 돼버렸다. 그런 흐름을 깬 것이 바로 임영웅이...

나훈아·조용필·임영웅…국민가수들의 연말 공연 대격돌

우리나라에서 ‘국민공연’급이라고 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는 공연 3개가 이번 연말에 격돌해 이채롭다. 바로 가수 나훈아와 조용필, 임영웅의 공연이다. 이 중에서 나훈아는 12월9~...

자극적인 콘텐츠에 지친다…“도파민 대신 힐링이 필요해”

OTT 시대가 도래하며 콘텐츠들은 독해졌다. 그간 소재와 표현 수위가 제한됐던 지상파 시대가 끝나면서, 봇물 터지듯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선을 잡아...

“꿈속에 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한국인이 즐겨 듣는 캐럴에 숨은 역사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크리스마스 캐럴은 어느덧 어린 시절 기억으로만 남아있는 아련한 옛 풍경이 된 것 같다. 음악 저작권료에 대한 부담 때문에 매장에서 캐럴을 마음껏 틀기 부담스러...

의를 지키려는 성웅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 《노량: 죽음의 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웅(聖雄). 바다를 호령하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출정의 돛이 올랐다.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는 1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이순신 신드롬’을...

《나폴레옹》 신격화된 이미지에 가려진 초라한 남자의 초상

미국·영국 배우들이 영어 대사를 주고받는 프랑스 시대극 《나폴레옹》은 혁명 한복판에서 시작한다. 프랑스 대혁명을 논할 때 빠짐없이 거론되는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단두대 처형 장...

《콩콩팥팥》도 성공시킨 나영석의 ‘신묘한 힘’

나영석 PD가 또 해냈다. 이번엔 농사다. tvN은 최근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는 제목의 예능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김기방, 이광수,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