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봐왔던 ‘아저씨’ 우리와 살아갈 ‘아저씨’

최근 ‘중년의 재발견’이 화두가 되고 있다. 설 연휴 최고 히트 프로그램은 40년 넘게 캐주얼하고 댄디한 모습으로 살아온 통기타 가수들이 모여 앉은 ‘세시봉 쇼’였다. 또 중년 남...

“중년도 뭔가 하고 싶은 주체임을 보여주고 싶다”

(KBS)이라는 주말 예능 프로그램은 여러모로 특이하다. 요즘 쇼 프로그램의 대세인 아이돌이 단 한 명도 나오지 않고, 남자만 등장한다. 게다가 이경규(51), 김국진(46), 김...

잘 놀다간 중·장년들, 예능판을 확 바꿨네

개발 시대로 상정되는 1970년대는 문화적으로 암울한 시기였다. 그래도 청춘들의 턱턱 막힌 숨을 뚫어주는 공간이 있었으니, 그곳이 바로 ‘세시봉’이다. 약간의 입장료를 내면 하루종...

‘걸그룹 전성기’에도 여성들은 고달프다

2010년에 한국 영화계에서는 여배우들의 곡소리가 터졌다. 설 자리를 잃었기 때문이다. 원래도 그런 경향이 있었지만, 2010년에는 거의 독식이라 할 정도로 남자 배우들이 강했다....

2010 연예대상 누가 받아야 할까

또다시 12월이 왔다. 바야흐로 시상식 시즌이다.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에서 누군가는 상을 받게 된다. 연말 시상식은 언제나 대중의 관심사인데, 특히 예능이 모든 방송 분야를 통틀...

‘통합 연예대상’이 있다면, 강호동 차지

만약 방송 3사 통합 연예대상이 있다면 그 대상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단연 강호동이다. 2010년은 그만큼 강호동의 괴력이 빛을 발휘한 한 해였다. MBC에서는 가 당대를 대표하는...

‘장난 아닌’ 예능 프로 ‘극한 도전’까지 할라

에서 1년간의 준비 작업을 통해 선보인 레슬링 특집. 이것은 동호회 수준의 아마추어 레슬링일까, 아니면 프로를 방불케 하는 실제 레슬링일까. 링 바닥에 떨어질 때마다 통증을 호소하...

‘호우 시절’ 언제까지 갈까

조연, 주연. 전세계에 공개된 이 두 편의 할리우드 영화 출연 경력으로만 놓고 보아도 가수 겸 연기자 비(정지훈)는 한국 연예사에서 한 획을 그을 만한 경력을 쌓았다. 이런 활동...

‘강심장’들의 ‘무한도전’ 계속된다

유재석과 강호동의 아성은 절대적이다. 월요일 최고 예능 프로그램인 는 유재석(사진 왼쪽)이 진행하고, 화요일 최고 예능 프로그램인 은 강호동(사진 오른쪽)이, 수요일에는 강호동의 ...

‘일요 예능 삼국지’ 2차전 승자는?

바야흐로 예능계의 최대 격전장인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다시 전면전이 시작되었다. 일요 예능 삼국지 2차전이다. 1차전은 KBS와 SBS의 압승, MBC의 참패였다. 이번에는 어떻게...

‘형식’ 벗어 던져 더 ‘뜨거운 형제들’

이것은 지금껏 보아왔던 것과는 다른 버라이어티쇼이다. 이 무형식의 형식, 무정형의 버라이어티쇼를 통해 그 다채로움을 오히려 무기로 내세웠다면, ‘뜨거운 형제들’도 그 연장선에 있는...

일요일 밤에 웃고 운 의 변천사

일요일 밤은 방송 3사 버라이어티쇼의 최대 격전장이다. 은 이경규라는 거물이 자리하고 있을 때까지 패자였다. 하지만 이경규가 SBS의 을 거쳐 KBS의 으로 옮겨가고 있을 때까지 ...

버라이어티 방송은 ‘아저씨들 세상’

최근 여성들이 나오는 버라이어티였던 가 약 1년 8개월 만에 종영했다. 비슷한 시기에 는 박명수·탁재훈·김구라 등이 출연하는 을 신설했다. 이것은 주말 버라이어티가 남성만의 세상이...

‘월드스타’를 향한 악플의 심리학

요즘 가수 비에게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비가 새 노래로 컴백한 후부터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때부터 비가 TV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반드시 논란이 일어나면서 네티즌들...

이승기·이경규의 ‘악플을 피하는 방법’

이경규는 군림하는 절대 강자의이경규는 군림하는 절대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수렁에 빠졌었다. 그가 에 처음 나왔을 때, 하차하라는 악플이 쏟아졌을 정도이다. 하지만 그는 요즘 유재...

노력과 천운이 만나 이룬 ‘예능 천하장사’

바야흐로 예능 패권 시대이다. 예능이 모든 장르 위에서 군림하는 최종 장르가 된 것이다. 의 김태호 PD도 지금처럼 예능이 대접받는 시기는 처음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요즘 예능은...

경규 선배와 호동이의 ‘인간사’

강호동과 이경규의 관계는 유명하다. 이경규가 강호동을 연예계로 이끌어준 은인, 혹은 스승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규 라인’의 일원으로 출발한 강호동은 ‘강 라인’의 수장이라는 거대...

불황의 땅에서 ‘대박’ 캐낸 ‘틈새 뚫기’의 달인들

타이어 무료 방문 장착 서비스를 선보인 김동수 타이어드림 대표(47)에게는 금융 위기로 인한 불황이 남 일같이 들린다. 그는 지난 2008년 11월, 타이어 쇼핑몰인 ‘타이어드림’...

강한 이야기에 진정성도 꼭꼭 담아라

은 그 프로그램명이 의미심장하다. 먼저 의 ‘강’에서 우리는 두 가지 뉘앙스를 발견한다. 그 첫 번째는 강호동이다. 가 우여곡절 끝에 폐지되고 신설된 이 프로그램은 시작 전부터 ‘...

‘리얼 야생’ 앞세운 남자들 천하

2009년 상반기 예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역시 ‘리얼버라이어티 삼국지’라고 할 수 있다. 예능의 판도를 가르는 주말 황금 시간대에 세 개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천하를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