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식품업계에도 ‘한류 바람’ 확산

인도네시아에서 인삼커피는 부유층이 즐겨 마시는 음료다. 그렇다 보니 인도네시아 정·관계 회의 자리마다 단골메뉴로 올라올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재료...

[마감시황] 기관 매수 덕에 2000선 탈환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10거래일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23일 코스피는 13.84포인트 오른 2003.7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뚜렷...

“더워 죽겠다” 말이 씨가 된다

‘긴급재난 문자.’ 8월6일 오전 10시20분쯤 전국 방방곡곡 시민들의 휴대전화에서 날카로운 경고음이 울렸다. 국민안전처가 일괄 발송한 메시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8.6 현...

에볼라 대재앙, 아시아도 위험하다

‘피어볼라’(공포(fear)+에볼라=에볼라 공포)가 아시아로 확대되고 있다. 아프리카를 벗어나 유럽과 미주 대륙으로 건너간 에볼라는 이미 아시아 상륙을 예고한 것과 다름없다. 국제...

에볼라 습격, 한국 안전지대 아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미국 검역 시스템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뚫려 체면을 구겼다. 공기 감염이 아니어서 지구촌 전체로 퍼지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했던 에볼라가 아프리카를 떠나 미주·유...

권위 내려놓고 낮은 데서 세상을 바꾸다

교황이 한국을 찾는다.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에 방한하는 두 번째 교황은 프란치스코다. 방한 기간(8월14~18일)에 국산 소형차(쏘울)를 탄 교황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차세대리더 100] ‘시골의사’ 박경철 선두

의학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세 미만의 차세대 인물로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49)이 꼽혔다. 의학 부문에서 응답자 19%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거머쥐었다. 의사 출신...

모기 박멸, GM이 해낼까

모기는 열대야와 함께 여름밤의 ‘양대 불청객’이다. 이른 더위에 강수량까지 적어 지난해에 비해 개체 수가 40%나 증가하고 있다. 날씨도 더운데 밤에 모기까지 덩달아 기승을 부리면...

세계의 상처 돌보는 ‘영원한 봉사자’

한국계 김용 다트머스 대학 총장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의해 세계은행의 차기 총재에 발탁되었다. 1944년 창설된 세계은행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계가 총재로 지명된 것이다. 김...

B형 간염에 오염된 혈액 수혈되었다

B형 간염에 오염된 혈액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지난 5년간 B형 간염에 오염된 혈액이 최대 5천5백 봉지 출고되어 일반인에게 수혈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전염병 병력 있는 환자 피는 왜 뽑았나

B형 간염 혈액 유통과 관련해 또 한 가지 주목되는 사실이 있다. 적십자사가 한 해 평균 4건씩 헌혈 유보군으로 분류된 환자들을 채혈했음이 드러났다. 이 이애주 새누리당 의원실을 ...

눈물 젖은 아프리카 죽음보다 깊은 에이즈의 질곡

아프리카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Kampala)에서 북동쪽으로 3백여 ㎞ 떨어진 쿠미(Kumi) 지역에는 에이즈에 걸린 사람이 많다. 게다가 아직까지 이 지역에서는 에이즈 검사를 위...

죽음의 땅 되살린 ‘큰 사랑’의 합창

고 이태석 신부, 지난해 9월9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가르쳐준 사람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추석 명절 특수를 노린 대형 상업영화들이 속속 개봉한 상황에서 크게...

[PART_2. 젊게 사는 법]‘만점 건강’에 이르는 걷기 좋은 길

같은 코스를 반복적으로 걷다 보면 쉽게 지루해진다. 최근에는 올레길과 둘레길처럼 자연 경관을 즐기며 상쾌하게 운동할 수 있는 코스도 소개되고 있어 걷기의 지루함을 덜 수 있다. 그...

페루 ‘금맥’, 한국이 캔다

남아메리카 페루는 자원 부국이다. 최근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 (FTA)을 체결해 새로운 경제 협력국으로 급부상했다. 은 브라질과 함께 남아메리카의 신흥 강국으로 떠오르는 페루를 ...

“끌려가신 아버지 67년 만에…”

지난 5월18일 일본 도쿄 메구로 구의 사찰 유텐지(우천사)에서는 일제 강점기 일본군의 군속으로 강제 동원되었다가 숨진 한인 유골 2백19위의 봉환 추도식이 열렸다. 강제 동원 희...

열, 몸이 보내는 첫 경고

최근 유행하는 신종플루와 수족구병의 대표적인 증세는 고열(高熱)이다. 이로 인해 요즘 열만 나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발열 증세를 보이는 병의 경우 대부분 심각한 질환은 ...

‘자원 영토’ 찾아 어디든 간다

대한민국 영토를 넓히는 사람이라면 지나친 표현일까. 전통적 의미의 영토 확장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해외의 광구(鑛區) 확보를 광의의 영토 확장이라고 해석한다면 가장 먼저 떠...

자꾸 더워지는 지구 ‘전염병 지도’가 바뀐다

열대병(tropical disease)이 한반도에 창궐한다면 언제쯤이 될까. 감염 질환 전문가들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 등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유행하는 열대성 전염병이 우...

온난화, 이제는 생존 문제다

레이첼 카슨의 에 대해서는 다들 한 번씩 들어 보았을 것이다. ‘공부 좀 했다’고 하는 30대 후반 이상에서는 그 책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이 나오면 ‘환경’에 반사적으로 동그라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