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리더 100] 김영하 ‘오빠가 돌아왔다’

올해 ‘차세대 리더’ 문학 분야에서는 소설가 김영하가 24%의 지목률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김연수 작가는 13%의 지목률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초 큰 문학상을...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문화예술 / '설국열차' 타고 봉준호 질주하다

봉준호 감독이 2013년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에 선정됐다. 응답자의 28.4%가 그를 지목했다. 2013년 문화예술계 조사에서 가장 큰 특징이라면 세대교체 조짐이다. 봉준호...

먹고살기 위해 벗는다

“벗기는 것만큼 쉽고 효과적인 건 없다.” 한 신생 기획사 대표의 말이다. 신생 걸그룹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우선 섹시 코드를 동원한 노...

‘마당을 나간’ 한국 문학, 밥은 먹고 살런지

황석영·이문열·김훈·김영하 등 일부 유명 작가들의 작품에 국한됐던 한국 문학의 해외 진출에 희망적인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프랑스의 아시아 문학 전문 출판사 필리프 피키에는 곧 한...

의료·예술·스포츠 망라한 ‘인재 1번지’

1백27년의 풍상을 겪는 동안 무수한 인물이 연세대를 거쳐 갔다. 우리나라 대학사에서 가장 오랜 연륜을 가진 연세대는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국학과 신학문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

[창간23주년 차세대 리더 조사 / 여성] ‘피겨 여왕’ 김연아의 고공비행을 누가 막으랴

여성 분야에서는 한동안 김연아 피겨 선수(8%)의 아성을 무너뜨리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지난해에 불쑥 순위에 오른 김연아가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나머지 여성 리더들은 각각...

현실 직시하는 작가 향한 독자의 사랑은 식지 않았다

“인생이 점점 자신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데도 그 문제를 회피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실대로 표현해야만 하는 소설 같은 것을...

[201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만사 소통’SNS의 대부 세상을 껴안다

2012년 대한민국 문화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힌 이는 소설가 이외수씨였다. 그는 2010년 조사에서 5위였다가 지난해 2위, 올해 1위를 차지하는 등 계속 상승세를 타...

친노 인사들 외곽에 ‘담쟁이 포럼’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의 지원군들은 ‘네트워크형’으로 얽혀 있다. 다른 여야 대선 후보들에 견주어 정치 이력이 짧기 때문에 친노 진영 인사들을 제외하고는 정치적 인맥이 두텁지 않다...

일본 소설에 웃고 우는 한국 영화

“좋은 시나리오에서 나쁜 영화가 나올 수는 있지만, 나쁜 시나리오에서 좋은 영화가 나올 수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시나리오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영화 제작자들은 소재가 참신...

미디어 지형, 분열 거세지나

전국언론노조와 민주언론시민연합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조중동 방송 공동모니터단’은 지난 12월6일 종합편성 채널(이하 종편) 방송에 대한 모니터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TV조선, ...

SNS 호령하는‘트위터 대통령’은 누구인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지난 서울시장 보선에서도 큰 위력을 발휘하자 정치권이 ‘SNS 민심’ 잡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되는 인물들이 바로 대표적인 ...

동분서주 ‘피겨 여왕’ 여성계도 호령하다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분야 ‘차세대 파워리더’에서는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선정된 것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 분야는 여성 정치인들의 독무대였다. ...

‘분노의 도가니’에 빠진 한국 정의·진실 담은 문학 택하다

여성 소설가들이 소설가·시인 분야의 화제를 점령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올해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인물로는 소설가 공지영씨가 선정되었다. 22%의 지목률을 보였...

‘콘텐츠로 살아남기’ 일깨우다

출판 분야에서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인물로는 소설가 공지영씨가 가장 많이 지목되었다. 공지영 작가는 소설가·시인 분야에서도 가장 많이 꼽힌 인물이다. 이는 소설...

대선 지지 열기만큼 강렬한 안철수·박근혜의 매력

우리는 정서적으로 호감을 갖고 있거나 무언가를 묻고 싶은 이를 만나고 싶어 한다. 은 이번 조사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보았다. 이번이 ...

‘친이계’와 ‘시민운동 세력’ 맞붙다

▒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캠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박원순 무소속 후보가 박영선 민주당 후보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되면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지난 1...

다시 생생히 울린 ‘어린 인권’들의 절규 약자의 슬픔 그칠 날은 언제일까

영화 를 둘러싸고 도가니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라는 문화의 힘이 대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쓴 공지영 작가의 소설이 영화화되면서 일기 시작한 열풍이 사회·제도...

충무로, 성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철거민과 철거 용역 직원들이 낡은 건물 위에서 사투를 벌인다. 한 해결사 남자는 철거민과 대치 중에 건물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미려 한다. 철거민에 동정적인 여론을 뒤집기...

문학의 가교 다시 펼친 시 쓰는 외교관

“어둔 구름 털어내고/상념은/언어로 바뀌네.”“이끼 자란 바위여!/소리 없이 내리는/아침 비.”주한 외교 사절을 중심으로 구성된 서울문학회 25번째 모임이 지난 8월29일 오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