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발, 식초에 담그면 ‘피부 손상’ 위험

여름철의 불청객 무좀(발백선증). 심한 가려움증과 냄새를 유발하는 무좀의 원인은 곰팡이다. 땀이 많고, 양말과 신발로 인해 습기 배출이 안 되는 발에 무좀이 주로 생긴다. 특히 장...

北 노동당, 사실상 ‘해외 산업 스파이 활동’ 지시

최근 시사저널은 북한 내부 경제 현주소를 엿볼 수 있는 자료를 입수했다. 북한 조선노동당이 작성한 《륭성사업관련 조국지시 포치안》이란 문건이다. 이 문건은 북한이 해외의 자국 대사...

[단독] 北 “유럽산 자동차 디젤기관 설계도면 수집·보고하라”

4·27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물꼬가 하나씩 트이고 있다. 철옹성처럼 걸렸던 남북 간 빗장도 조심스럽게 열리고 있다. 한반도 정세가 불과 6개월 전과는 180도 달라졌다. ...

칭기즈칸 후예의 유배 역사 품은 ‘대청도’

대청도는 고려시대에 원나라의 황태자나 세자, 황족 등의 유배가 잦았다. 원나라의 세조 쿠빌라이(1260~1294)는 충렬왕 6년(1280)에 여섯째 아들 아야치를 대청도로 유배를 ...

삼성 이병철의 ‘재다신약’ 사주, 조화를 이뤄야

‘재다신약(財多身弱)’ 사주라는 것이 있다. 타고난 사주 원국이 조화를 잃어 늘 불안감을 떨칠 수 없는 인생이다. 일간(日干)과 비교해 생(生)하고 극(克)하는 관계를 일정하게 이...

“집에서 운동화를 신어라”

재활의학과 의사가 바라보는 100세 시대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기 위한 제1조건은 ‘걸을 수 있는가’다. 사람은 며칠만 못 걸어도 우울증에 빠지고 건강도 나빠져 폐인이 된다. 노년...

좋으면 약, 나쁘면 독 ‘음식 궁합’

경상도에는 과메기(말린 청어나 꽁치)를 초고추장에 찍어 마늘이나 쪽파와 곁들여 생미역이나 김에 싸 먹는 식문화가 있다. 전라도에는 삭힌 홍어를 삶은 돼지고기, 김치와 함께 먹는 삼...

타고난 신살(神殺), 타고난 운명

E씨(42)는 고교 때 산행(山行)을 갔다가 자신을 비극적 운명으로 옭아맨 불행한 다리 골절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그는 진통제 없이 견디지 못하는 다리 통증에 20여년 째 시달...

[Today] 靑 민정수석 ‘조국 카드’ 검찰 개혁 신호탄인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

[유재욱 칼럼] 나이가 들수록 채식을 하라?

“나는 건강을 위해서 몇 년 전부터 고기는 안 먹고 채식만 하고 있어”라고 어르신들이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천만의 말씀이다. 오래 건강하게 살려면, 젊고 활기차게 살려면, 반드시...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건강한 몸매는 부지런함의 결과물

파인애플식초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파인애플의 단백질 분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식초는 생리 기능 활성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효과를 확인해...

피에르 상 보이에와의 만남, “지속가능한 한국식 재료사용법, 많이 배운다”

프랑스의 스타 셰프 피에르 상 보이에(Pierre Sang Boyer․36)의 요리는 두 개의 뿌리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그가 태어나서 7살 때까지 자라난 한국이고, 또 하나는 ...

농심, 유럽풍 소스 비빔면 출시...비빔면 경쟁 치열 전망

농심이 찰비빔면을 탈바꿈한 유럽풍 소스 비빔면을 내놨다. 업계 1위 농심이 공세적으로 비빔면 시장에 뛰어들면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라는 관측이 나온다.29일 농심은 유럽풍 소스...

잊을 만하면 터지는 ‘황산 테러’어떻게 막나

4월4일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한 30대 여성이 경찰관 4명에게 황산을 뿌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마·뺨·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경찰관 중 2명은 병원 치료 후 퇴원했고, 다...

‘막걸리 흑초’로 건강 살리고 돈도 벌다

사람들이 불치병을 얻으면 산으로 들어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산에 있는 좋은 기운이 잘못된 우리 몸속의 질서를 바로잡아주기 때문이 아닐까. 올해 64세로 전국의 산에서 나오는 토종 ...

이 여름, 물회의 추억이 떠오른다

내 고향은 마산이다.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아란 물~”의 그 마산이다. 바다의 도시이니 생선이 밥이었다. 고기를 ‘괴기’라 발음했는데, 그 괴기는 소나 돼지의 고기를 뜻하지 ...

축구 나라에서 월드컵 반대한다고?

이 정도면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격’을 넘어섰다. 버스요금 20센타보(약 100원) 인상 때문에 돌아온 된서리의 규모가 브라질 정부의 상상을 뛰어넘고 있다. 6월6일 상파울루에서...

밴댕이회, 그 절정의 고소함

고춧가루에 고추장 더하고 다진 마늘과 식초, 설탕, 청주, 참깨, 참기름 등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미나리·풋고추·당근·오이·양파·쑥갓 등 채소를 잘게 썬다. 이 양념과 채소를 생...

‘건강 음료’는 건강하지 않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을 것, 마실 것을 고르는 사람들의 선택도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자주 마시는 음료에 대해서는 대체로 너그럽다. 그런데 그 음료에 비...

무좀, 부끄러워하지 말고 드러내라

보험 샐러리맨인 최현수씨(가명·33세)는 여름만 되면 재발하는 무좀 때문에 구두를 신기가 무섭다. 발이 간지러운 것은 둘째 치고 신발이라도 벗는 식당에 가면 풍겨나는 발 냄새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