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시한 대우조선 노조위원장 “방만 경영 책임을 왜 노동자가 져야 하나”

조선업종 노조연대가 오는 9일 공동파업에 돌입한다. 인력 구조조정과 임금 협상이 틀어진 게 불씨가 됐다.조선업종 노조 파업이 발표되자 여론은 악화됐다. 국가 기간산업인 조선업 전반...

임종룡 “금융 개혁 핵심은 금융사 자율성...처벌도 자율화”

금융위원회가 금융사 내부통제에서도 자율성을 강조했다. 금융제재 중심축이 개인에서 기관과 금전으로 전환한다. 2일 금융위(위원장 임종룡)는 제9차 금융분야 제재개혁 추진방안으로 직원...

대우조선해양 "부실책임 간부 옷 벗긴다"...간부 30% 줄이고 자산 4000억원 매각

실적 악화에 노조 파업까지 겹치며 사상 최악의 여름을 보내는 대우조선해양이 9월부터 인력 구조조정과 4000억원 규모 자산 매각을 단행한다. 대우조선이 대규모 인력 감축과 자산 매...

산은, 대우증권 등 금융 자회사 3곳 매각 계획 확정

KDB산업은행이 KDB대우증권 등 금융 자회사 3곳의 매각 계획을 확정했다.KDB산업은행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KDB대우증권 등 금융 자회사 매각 추진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분골쇄신’...사옥 포함 비주력자산 100% 매각 결정

대우조선해양이 2분기 어닝 쇼크 수습에 나섰다. 쇄신안은 업계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설명회를 열고 본사를 포함한 비주력자산을 매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우조...

산업부, 하반기 스마트 공장 900개 지원

정부가 올해 하반기 150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공장 900개를 보급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27일 엔화 가치 하락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

[특징주] 대우조선해양 부실, 열흘새 주가 38.8% 하락...시총9300억원 증발

대우조선해양 부실 사태로 조선주 주가가 하락세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추가적인 잠재 손실이 어디까지 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지금까지 알려진 부실 규모 만으로도 주가 전망은...

[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세 전환에 상승 마감

코스피지수가 장 막판 기관 매수세에 힘 입어 전 거래일 대비 1.18%(24.08포인트) 오른 2016.21로 장을 마쳤다. 21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번갈아 가며 장을 흔들...

‘승자의 저주’가 자꾸 떠올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올해를 ‘그룹 재건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그는 올 초 신년사에서 “2015년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2 창업을 완성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원년”이라며 ...

[新 한국의 가벌] #32. 금호·동방·LS그룹과 사돈 맺어

지난 5월2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장 회장은 회사 돈 208억원을 유용하고 회사에 96억여 원의 손실을 ...

[新 한국의 가벌] #29. “교육·민족 사랑한 기업가로 영원히 남고 싶다”

지난 5월27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는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글판 25년 공감 콘서트’가 열렸다. 광화문글판은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가 제안해 1991년부터 ...

딴 주머니 차고, 감옥 가면 기업 망하지

동국제강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회사 경영이 꾸준히 악화됐다. 매출이 2011년 8조8419억원에서 지난해 6조685억원으로 31.4%나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

[新 한국의 가벌] #27. 대한민국 재벌가 혼맥은 ‘금호’로 통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창업자인 금호(錦湖) 박인천은 지주 집안 출신도, 지식인 출신도 아니었다. 그는 가진 것 없는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맨주먹으로 오늘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일궜다....

바람만 잡고…그러니 백기사 의심 받지

호남 출신 기업인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금호산업 인수전이 허무하게 막을 내릴 전망이다. 금호산업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지난 4월28일 본 입찰에...

회사 어려운데 오너 리스크까지 커져

동국제강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최근 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 경쟁력 저하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 매출은 2011년 8조8419억원에서 지난해 ...

박삼구 vs 김상열 호남 재벌 ‘돈’ 전쟁

올해 M&A(인수·합병) 최대어로 꼽히는 금호산업 인수전에 호반건설이 뛰어들었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3월25일 서울 남대문로 서울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22대 임시...

수출입은행은 ‘히든 패배자’ 양성소인가

한국수출입은행은 2009년부터 히든챔피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될성부른’ 중견기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다. 지난해 말까지 히든챔피언 인증을 받은 곳...

동국제강 베트남 공장 공사비 논란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매년 7월7일 오전 7시7분이 되면 전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7월7일이 동국제강 창립 기념일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동국제강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대우조선 임원 금품 비리 왜 후다닥 덮었나

대우조선해양은 2013년 중순 홍역을 치렀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협력업체로부터 30억원 상당의 상납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가족의 해외여행 경비를...

박삼구 회장 부활 ‘돈 넘어 돈’ 금호산업·금호고속 인수 자금

올해 M&A(인수·합병)의 최대어로 꼽히는 금호산업 인수전이 본격화됐다. 금호산업은 2014년 매출 1조4710억원과 영업이익 530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3월5일 현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