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위, 제일모직 2위

올해 한국의 국가대표 ‘굿 컴퍼니’는 LG생활건강으로 조사됐다. 시사저널은 지난해부터 HR컨설팅그룹인 인싸이트그룹(대표 오승훈)과 함께 굿 컴퍼니 지수(Good Company In...

이부진-정몽규 연합군, 신동빈과 ‘면세점 대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따기 위해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손을 잡았다. 호텔신라가 범(汎)삼성가인 신세계그룹이 아니라 범현대가인 현대산업개발과 손을 ...

부동산 사업이 먹음직스러워 보였나

“본업인 통신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망각했다. KT는 1위였음에도 본업을 소홀히 해 경쟁사에 안방을 내줬다.” 황창규 KT 회장이 2014년 1월 취임하면서 직원들에게 줄곧 해온...

한국 부자 ‘억’ 소리 나는 슈퍼카에 홀리다

대당 가격이 최하 1억원대의 슈퍼카 시장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해 수입차협회 통계를 보면 대당 2억~3억원대의 벤틀리가 322대나 팔렸다. 전년 대비 96.4%나 늘어났다. 그 결...

[新 한국의 가벌] #20. 신격호와 동생 9명 재벌가와 문어발 혼맥

서울 잠실에 짓고 있는 123층 초고층 빌딩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강한 의지가 투영된 프로젝트다. 브랜드를 강화해 장기적인 위상을 확보함으로써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이...

박삼구 회장 부활 ‘돈 넘어 돈’ 금호산업·금호고속 인수 자금

올해 M&A(인수·합병)의 최대어로 꼽히는 금호산업 인수전이 본격화됐다. 금호산업은 2014년 매출 1조4710억원과 영업이익 530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3월5일 현재 시...

[新 한국의 가벌] #17. 트럭 한 대로 거대한 창공을 열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요즘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 같다. 재벌가 3세로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아온 그의 삶은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일거에...

무기가 좋아야 기술이 잘 먹힌다?

정상급 프로골퍼에게 생명과도 같은 것이 있다. 바로 클럽과 볼이다. 그중에서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터는 선수의 기량을 좌우하는 ‘잣대’ 역할을 한다. 클럽을 바꿔서 한동안 슬럼프에...

롯데에 몰아치는 ‘악재 태풍’

지난해 롯데쇼핑 과징금 부과와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 롯데홈쇼핑 납품 비리 등 악재가 겹쳤던 롯데그룹이 올해도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숙원 사업이던...

“누구 허락 받고 우리 이름 쓰는 거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식당 장비 업체 A사는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한 통의 서류를 받았다. ‘삼성’이 들어간 상호와 간판을 당장 내리라는 내용이었다. A사는 1985년 ...

“허락 없이 일 도모하는 건 배신, 모든 자리에서 내려오게 할 것”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60)이 지난해 12월16일 일본 롯데그룹 주요 보직에서 해임된 이유가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92)의 동의 없이 한국 롯데 지분을 매집했기 때문...

[新 한국의 가벌] #12. “몽구가 장자인데, 자동차회사 넘겨주는 게 잘못됐어?”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아버지 정봉식은 동네에서 소문날 정도로 부지런한 농사꾼이었다. 6남 1녀의 장남으로 동생 여섯 명을 책임져야 했던 정주영 또한 열 살 무렵부터 힘든 농사...

‘형제의 난’, 아버지가 단칼에 정리했다

지난해 12월26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60)이 일본 롯데상사 대표이사직과 롯데상사·롯데아이스 이사직에서 해임됐다. 1월8일엔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에서도 신 전 부...

[新 한국의 가벌] #11. 동생 세영에게 “교수 하면 배고파! 나랑 일이나 해”

정주영(현대그룹 창업주)의 5남 1녀 형제자매들은 단순히 피를 나눈 사이가 아니다. 정주영가(家)가 오늘날의 위상으로 자리 잡기까지 이들은 동지요, 사업 파트너였다. 이들은 첫째인...

재벌 사옥에서 세금이 샌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이라는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매각은 2014년 국내 경제계의 핫이슈였다. 한전 본사 부지는 지난해 9월18일 부지 매각 입찰 결과, 현대...

[단독] '불법 외환' 재벌·연예인 44명 공개

사회 지도층의 해외 부동산 매입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권력자들이 미국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LA) 그리고 하와이에 콘도나 별장 한두 채 정도 사두는 게 당연시 될 정도다. 재...

공포의 계절, 떠나는 자와 남는 자

2014년을 마무리하는 때다. 유난히 추운 올해, 재계에도 혹한이 몰아치고 있다. 대기업이 연말 인사를 통해 ‘인원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현대중공업이 ...

[新 한국의 가벌] #6. 그 아버지에 그 딸, 여성 부자 1등 이명희

신세계家“내 생활비는 누이동생 명희가 상당 부분 보조를 해줬는데 나는 지금도 명희에게 더할 나위 없는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명희는 내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진심으로 나를 걱정...

[단독] 신세계 총수 일가 계좌로 30억 흘러들어갔다

검찰이 (주)신세계 명의의 계좌에서 약 60억원 상당의 돈이 사용처를 알 수 없는 곳으로 빠져나간 혐의를 포착해 지난 3월부터 내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번 내사 과정에서 신세계 ...

‘현금 부자’ 삼성·현대차·롯데 주식 사서 배당금 챙겨볼까

아베노믹스(일본)·모디노믹스(인도)·초이노믹스(한국)…. 각국 ‘노믹스’(-nomics·경제정책)의 방향은 한결같다. 내수 부양을 통한 경제 활성화다. 지난 7월 최경환 부총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