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이후 SK그룹 '신사 협정' 가족 드라마

지난 8월26일 최종현 SK그룹 회장이 타계한 이후 SK의 진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SK그룹이 국내 5대 재벌 그룹의 하나로 워낙 규모가 커서이지만, 고(故) 최회장의 독...

소액 주주 권리 '낮잠' 자고 있다

제일은행 소액 주주들이 신광식 전 행장 등 경영진을 상대로 4백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아낸 ‘사건’이 특히 돋보였던 것은, 소송 당사자들에게 돌아가는 경제적 이득이 한푼도 없었기 때...

[출판]세밀화로 그린 <동·식물 도감>

처음에는 사소한 동기에서 출발했다. 화가 이태수씨는 밥벌이를 하려고 출판 미술에 관여했다가 이 일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어린이 그림책을 만들면서 동·식물을 그리려 해도 마땅히 참고...

부도 기업 인수하는 노동자들

한빛패션(서울 도봉구 방학동) 간부 윤홍렬씨는 아직도 노조위원장이라는 직함에 더 익숙하다. 거평패션 노조위원장을 2대째 지내 온 그가 회사 경영자로 변신하게 될 줄은, 그 자신이나...

부실 기업 퇴출… 하청업체 날벼락

10층짜리 최신식 건물 1층에는 창업자의 반신상이 우뚝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는 움직이지 않았고, 에어컨도 작동되지 않았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은 표정이 잔뜩 굳어 있었고, ...

[정치 마당] 정대철 청와대 박동선

역전 홈런 노리는‘야구인 정대철 총재’국민회의 정대철 부총재는 요즘 꿈에도 그리던 ‘총재님’이라는 호칭을 듣는다. 얼마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에 임명된 것이다.정부총재는 ...

생각을 뒤집으면 사업이 살찐다

위기가 기회라고 부르짖으면서도 정작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가 쉽지 않은 것이 세상 이치.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짜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네덜란드 다국적 기업인 KNP BT ...

소수 민족을 위한 길 찾기

제2회 서울 국제독립영화제(3월6일~13일)가 개막되던 3월6일 오후 7시. 개막 작품 (연출 최양일)가 상영되는 극장에는 설렘이 감돌고 있었다. 는 93년 베를린 영화제 포럼 부...

성난 국민·새 정부, 구조 조정 한목소리

김대중 차기 대통령으로부터 재벌 창구 역을 부여받은 박태준 자민련 총재는 기업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답게 노동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잘 안다. 그의 이런 면모는 노·사·정 ...

미군 유해 발굴단의 북한 방문기

미군이 북한에 들어갔다. 그리고 북한 인민군과 함께 공동 작업을 했다. 놀라운 일이 아닌가. 첫해인 96년에는 미군 9명이 북한에서 20일 동안 작업했다. 97년부터는 미군 숫자가...

‘화려한 날’끝나고 빚잔치만 남다

‘그간 우리 신문을 아껴 주셔서 감사 니다’ 머지 안항 한국의 신문 독자들은 신문 1면에서 이런 내용의 사고(社告)를 보게 될지 모른다. 어떤 독자에게는 이같은 사고가 낯설지 않을...

‘IMF 총탄’에 지방 기자들 비명

지난 1월5일자 광주 지역 일간지 에 중견 문인 문순태씨의 칼럼이 실렸다. 문씨는 이 칼럼에서 지난해 12월 부국장으로 재직하던 김준태 시인이‘IMF 총알’에 맞아 신문사에서 실...

호남 사람들 "해태·쌍방울 구단 팔지 말라"

호남 프로 야구의 쌍두 마차 해태와 쌍방울이 휘청거리고 있다. 호남 야구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인기를 얻어온 ‘해태 타이거스’와 ‘쌍방울 레이더스’는 요즘 모기업인 해태와 쌍방울 그...

[출판] 김열규 교수 <욕,그 카타르시스의 미학>

욕에 대한 욕을 걷어내고 그 욕이 갖고 있는 다양한 심리적·사회적 기능을 조명한 연구서가 나왔다. 김열규 교수(인제대·국문학)는 최근에 펴낸 (사계절)에서 그동안 말의 질병이라는 ...

[특파원의 눈]집요하지 못한 한국 언론

자유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언론이 민주주의의 수호자로서 중요한 구실을 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 언론은 대중의 눈이자 귀이며 나아가 대중의 양심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일들을 제대로...

파파라초 꾸짖는 언론의 위선

다이애나의 죽음을 계기로 ‘파파라초’(‘파파라치’는 복수 명사임)로 대변되는 황색 저널리즘이 전세계 언론의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적 언론단체 ‘국경...

김선홍의 질주, 무엇이 문제였나

두 번에 걸친 기아그룹의 채권금융기관 대표자회의는, 비슷한 시기 전세계 언론을 탄 크메르 루주군의 폴 포트 인민 재판과 다를 바 없었다. 60여 명에 이르는 은행과 종합금융사 대표...

쌍용자동차 “우리는 회장님만 믿습니다”

지난 7월24일 서울 중구 저동 쌍용그룹 본사 18층에 있는 쌍용자동차 자금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틀 전, 증권가와 자금 시장을 강타한 ‘쌍용그룹 부도유예협약 적용설’은 근거...

기아그룹"봉고 신화여 다시 한번"

끝내 침몰할 것인가, 아니면 기적적으로 기사 회생할 것인가. 기아그룹의 운명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개 계열사에 직원 5만5천명. 96년 자동차 수출 30억달러. 재계...

재계와 김기섭·이성호의 '악연'

김현철씨의 가장 가까운 측근으로 알려진 김기섭 전 국가안전기획부 운영 차장과 이성호 전 대호건설 사장의 ‘악령’이 재계를 뒤덮고 있다. 한솔그룹이 김기섭씨의 자금을 관리해준 혐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