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사범은 사면 대상에서 빼라

정보통신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모든 정보를 손안에서 처리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렇게 세상은 변하고 인간의 삶도 이에 따라 변화하...

‘완벽한 유럽인’은 어떤 사람일까

유럽연합(EU) 주요 기관이 있는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는 ‘완벽한 유럽인(THE PERFECT EUROPEAN)’이라는 제목의 그림엽서를 구할 수 있다. 영국에서 만든 것이다....

‘레닌의 환생’을 꿈꾸는 푸틴

“레닌이 돌아왔다.” 요즘 러시아인들이 자주 내뱉는 한탄이다. 1989년 소련이 붕괴한 이후 20년간 서구식 자유를 맛보았던 러시아인들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최근 모습은 악몽...

세습된 권력, ‘불안’도 대물림

2000년 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김위원장은 그해 6월의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섰다. 자신감 넘치면서...

‘가문·명문의 영광’ 함께 이어서…

5대 사립고교 인맥을 소개하면서 가나다 순에 의거해 배재고-보성고를 전 회에 먼저 다루었다. 순서대로라면 양정고가 그 뒤를 잇게 되겠으나 중앙고 출신 인물의 숫자가 다른 고교에 비...

‘명불허전’ 역사는 계속 이어진다

배재, 보성, 양정, 중앙, 휘문. 이렇게 다섯 고등학교를 통틀어 ‘5대 사립’이라고 불러왔다. 서울에 소재한 다섯 명문 사립 고등학교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오랜 역사를 지녔다...

이재오, ‘대선 조직 만들기’ 나섰나

“요즘 이재오 장관 쪽 분위기가 심상찮은 것 같다. 조직 만들기에 나서고 있는 듯한데, 여기저기서 말이 많은 것 같다.”지난 주말 한나라당의 한 고위직 인사가 몇몇 기자들과의 사석...

의협 법인카드, 엉뚱한 사람이 ‘펑펑’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이 의료계와 무관한 유력 인사에게 협회 법인카드를 지급해 사용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인사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경회장과 함께 이...

검찰에게서 ‘권력 족쇄’를 풀어라

국민들이 검찰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만들을 정리해보자면 ‘스폰서 검사와 ‘정치 검사’라는 두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스폰서 검사’는 기소나 수사 결정을 돈의 힘에 내맡긴다. ‘...

서울 뺨치는 막강 ‘지방대 파워’

박정희 대통령 생존 시절인 1970년대, 신생 영남대는 이선근 박사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총장 재임 시절(1969년 4월~1974년 2월)에 전성기를 구가했다. 대통령은 자신의 국사...

수상한 ‘인맥 잔치’에 누가 끼었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중수부’(中搜部)라는 약자로 쓰인다. 그런데 때로는 ‘中’자가 ‘重’자로 혼동되기도 한다. 그만큼 중수부가 직접 담당하는 수사는 묵직하다는 느낌을 준다. 2...

‘TK 인재’ 자존심을 세우다

‘대구·경북(TK)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교’ 하면 경북대, ‘경북대’ 하면 의과대학이 떠오른다. 경북대 연혁을 일별해 보면 그럴 법하다는 생각이 든다. 경북대학교는 지역의 수재들이...

[통일·국제·외교] ‘집안’ 다스리는 공부 물올라 더 넓은 ‘세상 밖으로’ 향하다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이삿짐을 두 번이나 꾸렸다. 지난 6월 국회 상임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에 임명되어 국회 본관으로 옮겼다가, 7월에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

거물급 ‘의혹의 사나이’ 보호막 걷혀지는가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올해 안에 검찰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년, 내후년 국정 운영을 위해서도 두 사람을 털고 가야 한다”라...

언론계 큰 산맥 이룬 ‘재능의 요람’

서울고는 8·15 광복 후에 개교한 학교이다. 예전 그 자리(옛 신문로 서울교 교정)에는 일제하에서 일인들이 자신들의 자녀들을 가르치기 위해 세운 경성중학교가 있었으나 서울고와는 ...

로열패밀리의 ‘불안한 동거’

3대째인 ‘김정은 후계 체제’가 출범했다. 김경희와 김정은의 ‘대장’ 군사 칭호 수여 발표가 9월28일 새벽에 나온 후 단 하루 만에 전원회의가 개최되고, 그 직후 당대표자회에서 ...

긴 세월 이어진 ‘파워맨’ 행렬

7·7 청와대 조직 개편과 8·8 개각으로 짜인 이명박 대통령의 후반기 진용에 들어 있는 요직 인사를 출신고별로 살펴보면 경북고가 경기고에 이어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박...

킹메이커냐, 킹이냐 ‘왕의 남자’의 야심

2010년 하반기 정국의 ‘태풍의 눈’은 단연 이재오 장관이다. 금배지를 달고 여의도로 돌아온 그는 특임장관직을 꿰차며 단숨에 정국을 주도하는 위치에 올라섰다. 말 그대로 ‘실세의...

김정은 ‘레드카펫 깔기’인가

조선노동당 창건 65주년인 올해, 북한은 9월9일 국가(공화국)수립 기념일을 앞두고 당대표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런 시점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전격적으로 방문해 세간에 ...

행시 제도 개편, 신중해야 한다

행정안전부가 행정고시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공무원 채용 제도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행시 제도 개편 방안은 내년부터 5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 민간 전문가를 필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