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바뀌어도 권력 그대로인 ‘푸틴의 나라’

지난 5월7일 낮 크렘린에서 가장 큰 연회장에 블라디미르 푸틴이 입장했다. 이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신임 대통령이 들어와 푸틴 옆에 앉았다. 푸틴이 먼저 입을 열었다. 이 순간부터...

명의에게 듣는다8 / “갑상선암, 의사 손에 맡겨라”

체온이 떨어지면서 체중이 늘어나거나, 식욕은 좋은데 체중이 줄어든다면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은 목 앞에 튀어나온 부분(울대 또는 갑상선연골)에서 2~3cm 아...

적자 내며 거저 주는 이상한 신문

매일 아침 출·퇴근길에 경쟁적으로 배포되고 있는 무료 신문이 또 하나 늘었다. GIC미디어는 지난 5월19일 석간 무료 신문 ‘이브닝’을 창간했다. ‘이브닝’이 기존의 ‘더 시티’...

군부의 ‘썩은 쌀’에 두 번 굶주리는 미얀마

미얀마는 근 50년의 군사 통치가 계속되면서 지금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부패한, 그리고 가장 독재적인 나라로 전락했다. 국민의 95%가 하루 1달러로 연명한다. 하늘의 저주일까,...

박지성 “우승해야겠다는 생각만 한다”

지난 4월30일 오전(한국 시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이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다. 상대팀은 스페인의 강호 FC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대...

원자재난 ‘딴나라’ 동남아 펀드 ‘꿈틀’

전세계가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플레이션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경제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적인 식량난이 비상 사태 수준에 도달했다고 선포할 정도이니 문제...

해외로 눈 돌리니 짭짤한 부동산 많네!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와 함께 달러화 약세에다 해외 부동산 투자 규제 철폐가 맞물리면서 올해 해외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에서도 동남아와 호주 부동산은 투자...

명차도 이쯤 돼야 명함 내밀지

올 들어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은 틈새 브랜드들의 한국 상륙설이 나돌고 있다. 해외 양산차 브랜드들은 올 하반기 시판될 예정인 닛산이나 내년에 진출하...

국내에서 죽 쓰고 중국에서 헤매고 펀드 ‘지옥에서 보낸 한 철’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2008년 세계 증시는 본격화된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의 후폭풍과 미국 경기 침체의 가시화를 시작으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이미 바닥을 확인...

신기루 속 거닐다 ‘파티는 끝났다’

경제는 순조롭고 인플레이션 위험은 보이지 않았다. 경기 침체도 올 것 같지 않았다. 세계 각국에서 우려하는 금융 위기는 먼 나라 이야기로 들렸다. 바로 지난해 여름 미국 경제의 모...

시장은 예언을 믿지 않는다

장부가의 1.2% 가격이라는 베어스턴스의 땡처리 매각과 FRB의 기준금리 75bp 추가 인하, 골드만삭스와 리먼브라더스를 필두로 한 미국 투자은행(IB)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시...

한국 ‘관치 금융’ 잔혹사

최근 드라마 를 패러디한 동영상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심장 박동이 멈춘 사람을 탁자 위에 올려놓고 고무장갑을 낀 의사가 갖가지 생활 도구를 사용해 소생시킨다. 학생들이 ‘웃자고’...

“정부 품 떠난 공기업은 헤지 펀드 먹잇감”

공 기업 민영화가 가시화되면서 한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민영화와 함께 우량 공기업이 증시에 상장하게 될 경우 자칫 외국계 헤지펀드의 먹잇감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곡물 ‘고공 비행’, 언제까지 가나

한국의 대표 식품 기업 농심은 지난 2월20일부터 라면과 스낵의 소비자가격을 평균 11.3%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월27일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라...

‘사면초가’ 한국 경제, 앞날이 심상치 않다

이명박 정권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해 탄생했지만, 그 앞날이 밝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세계 경제 여건부터 심상치가 않다. 석유 가격은 물론이고 곡물과 금속 등 주요 원자...

오바마에 빠진 미국 무엇이 ‘열광’ 을 만드는가

“역사의 페이지를 넘겨 이제는 새로운 페이지를 기록할 때가 왔다.” 지난 2월12일,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수도권에서 승리한 오바마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다....

미국 신용 위기 ‘연쇄 폭발’ 맞나

지난 2월19일 블룸버그는 미국 최대 채권보증 업체(monoline·모노라인)인 MBIA의 최고경영자 교체를 보도했다. 같은 날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2위 채권 보증 업체인 앰벅...

광고 시장 파고들기 ‘색다른 진루’ 성공할까

한국 프로야구가 시끄럽다. 현대 유니콘스를 대신해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가 제8 구단으로 입성하게 되었지만 좀처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름도 생경한 한 기업이 스토브리그를 ...

“누구는 양주 먹고 누구는 소주 먹고”

프로 스포츠가 국내에 도입된 지 25년이 흘렀다. 지난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래로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가 잇달아 선보이면서 거대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형성...

‘문제아’ 된 미국 경제에 걱정 반 꾸중 반

스위스 취리히에서 동남쪽으로 1백40㎞ 떨어져 있는 알프스 산자락의 휴양 도시 다보스. 취리히 공항에서 내려 기차를 두 번 갈아타고 3시간을 가야 도착하는 해발 1천7백m의 산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