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이냐, 조로증이냐

한국 경제의 미래와 현재를 말해주는 경기 선행·동행 지수가 6개월 연속 동반 감소세다. 한동안 침체했던 한국 경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살아나는 듯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올 상...

세계 기업들이 탐내는 인도의 잠재력

세상에서 가장 비싼 차로 통하는 벤츠 ‘마이바흐’가 인도에서는 매월 5백~6백 대씩 팔린다. 100만 달러짜리 차를 사는 사람이 한 달에 5백~6백 명씩 새로 생긴다고 할 만큼 엄...

‘브릭스’를 가다 ④/ 떠오르는 황금 시장 인도

인도 수도는 뉴델리. 영국 식민지에서 벗어나던 1947년부터 3색기를 국기로 사용했다. 오렌지와 녹색은 천연 자원을, 백색은 생명과 평화를 상징한다. 중앙의 수레바퀴 살은 24개로...

주머니 두둑하니 펑펑 쓰네

기업이라면 러시아 시장을 탐내지 않을 수가 없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 러시아 경제의 쾌속 질주와 러시아인들의 왕성한 소비욕 때문이다. 러시아 경제는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19...

중국 ‘고속 질주’, 장애물은 없는가

중국은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이다. 지난 25년 동안 연평균 9%씩 고속 질주하고 있다. 골드먼삭스는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9.7%로 전망했다. 경기 과열을 막기...

더욱 깊어지는 ‘기름의 늪’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5%’. 이헌재 경제 부총리가 장담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에 국제 석유 가격 폭등이라는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경제...

경제 지표, 갈수록 ‘캄캄’

삶의 질을 나타내는 경제지표들이 악화일로다. 소비자물가상승률·실업률처럼 경제 현황을 계량화한 지표들을 산술적으로 합산한 경제고통지수는 8.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고통지수는...

그리스, ‘올림픽 쪽박’ 찰라

관광 왕국 그리스가 올림픽 기간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림픽은 큰 차질 없이 치러내고 있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낙제점이다. 경기장과 사회 기간 시설 신설과 치안 유지 비...

한국 경제, 위기냐 아니냐

경제 위기는 경제학 용어가 아니다. 구체적으로 무슨 경제 현상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해야 ‘위기’라는 명확한 정의가 없다는 것이다. 경제에 부(負)가 되는 요인들이 돌발적으로 발생해 ...

인도, ‘성장·분배’ 두 토끼 잡을까

인도 뱅갈로르에 사는 락시미 씨(27)는 남의 집 청소와 빨래를 해주는 일로 먹고 산다. 그녀가 종일 일하고 손에 쥐는 월급은 1천5백 루피(약 4만5백원). 남편은 일정한 직업이...

한국 경제 ‘유가 잔혹사’는 계속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6월3일 베이루트 총회에서 원유 공급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공 비행하던 국제 유가가 연착륙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22일 미국 서부텍사스...

경제 위기론, 실제 상황인가 재계 엄살인가

재벌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때마다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것이 있다. 바로 ‘경제위기론’이다.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면서 집권 2기를 맞이한 청와대·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위원회가...

인도 소냐 간디, 가문의 영광은 계속된다

인도는 다시 ‘간디’를 원했다. 4월20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치러진 인도 총선에서 인도 국민들은 예상을 뒤엎고 현 집권 여당 대신 인디라 간디의 며느리이자 라지브 간디의 부인인...

중국도 놀란 한국의 호들갑

뜻밖에도 중국 현지의 반응은 한국과 딴판이었다. 조용했다. 중국에 진출한 삼성·LG 같은 한국 기업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본부는 4월28일 원자바오 총리 발언에 대...

한국 경제 흔든 ‘차이나 쇼크’

‘차이나 쇼크(China Shock)’는 예고된 충격이었다. 중국 안팎에서 지난해부터 중국 경제 과열론이 꾸준히 제기되었고 정부 차원의 경기안정화 조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

문화 산업은 효자 중의 효자

문화 산업이 곧 문화가 아닐지는 몰라도 문화가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이자 산업인 것은 틀림없다. 최근 문화관광부가 내놓은 2003년 문화 산업 백서에 따르면, 2002년 현...

중국 ‘경제 황사’ 주의보

중국 경제가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 경제에 빨간 불이 켜졌다. 덩샤오핑이 1978년 개방을 단행한 이후 중국은 지난 25년 동안 해마다 9%씩 성장하면서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

세계 경제, 먹구름 속으로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 성장 궤도로 진입하던 세계 경제가 안전 벨트를 채 풀기도 전에 또다시 요동하고 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고공 행진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

`원자재 대란`에서 살아남는 법

최근 해외 요인으로 인한 고비용 충격이 한국 경제와 기업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고비용 충격은 한국 경제의 회복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원화 환율 절상과 원자재 가격 급등이...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

한국은 지금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고령화하고 있다. 평균 수명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 선진국들은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