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평등시대 열린다

모든 행정 기관에 대해 국민 개개인이 ‘국회의원에 버금가는’ 권리를 누리게끔 하는 법률이 있다. 국가의 기밀과 기업의 영업 비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제외하고 국민이면 누구나 행정...

<아가씨와 건달들> 공연장

전두환 전 대통령이 최근 5공 실력자 등 많은 측근을 이끌고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뮤지컬 을 관람한 것은 단연 화젯거리였다. 전씨는 연극배우 손 숙씨의 참석 권유를 받고 1백 개의...

‘탱크 내무’최형우

날개 꺾인 실세에서 내무 치아 총수로 화려하게 복귀한 지 불과 20여일. 최형우 장관은 특유의 개성과 돌파력으로 43만 내무 공무원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권위와 관행을 벗어버린 ...

이회창.최형우 10위권 첫 진입

민자당의 예산안 날치기 시도와 좌절, 14대 국회가 거둔 최대의 수확으로 꼽히는 안기부법 개정,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타결과 쌀시장 개방, 뜻밖의 시기에 단행된 개각. 지난 연말은...

가신과 비서의 전성시대

상도동 시대가 활짝 열렸다. 21일 개각, 22일 청와대 비서진 개편, 23일 민자당 당직 개편 결과는 한마디로 ‘상도동 시대의 확인’에 다름 아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崔炯佑 내무...

워싱턴 통신/“클린턴 쪽에서 전화 걸도록 하라”

지난 7일에 있었던 김영삼 · 클린턴 대통령 간의 전화 교신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통화의 시점이나 당시 상황으로 미루어 ‘핵과’ ‘쌀’이 통화의 초점이 됐음은 누구나 쉽게 짐작할 ...

"국민성금으로 보상 운운 정부 아직 정신 못차렸다"

이번 국정감사는 예년과 달리 의원들이 성실한 준비와 논리적인 지적을 한 것에 비해 피감 기관들은 '소나기만 피해 가면 된다'는 식으로 예전의 형식적 태도에 조금의 변화도 없었다는 ...

김영삼 영향력 1위 김덕룡 ‘미래 유망주’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시사저널》은 창간 4주년에도 ‘코리아 리서치’와 공동여론조사를 통해 지금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보았다. 특정인의 영향력에 대한 ...

‘권력=돈’ 의혹이 대숙정 부른다

공직자들의 재산 공개는 입법부 수장(朴浚圭 전 대법원장)의 옷마저 벗겼다. 3개월 남짓한 기간에 입법·사법부 수장들이 재산 문제로 인해 공직을 사퇴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

스포츠+돈+권력=경악

스포츠·돈·권력 간의 함수관계는 어떤 것일까. 최근 연일 프랑스 언론을 장식하고 있는 일부 프로축구단 비리 사건은, 상대편 선수를 매수했다는 혐의만으로도 물의를 빚고 있지만, 이를...

논공행상 ‘낙하산’ 탄 민주계

정부투자기관이 중요한 이유는 국영기업의 사업 규모가 전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막강하기 때문이다. 92년 기준으로 23개 정부투자기관의 매출 규모는 41조5천억원,...

“전쟁기념관 사업 백지화해야 마땅”

서울 용산구 용산동 1가 옛 육군본부 자리에 신축중인 전쟁기년관이 당초 계획대로 세워지게 되었다. 따라서 옛 조선총독부 건물인 국립중앙박물관이 그대로 남게 되고, 경복궁 복원 문제...

대통령에 ‘코 꿰인’ 사람들

5공화국 말기, 국영기업체인 ㅎ공사의 사장으로 앉아 있던 ㅇ씨가 어느 날 갑자기 사표를 제출했다. 스스로 물러나는 형식이었지만 사실은 경질이나 마찬가지였다. 그가 사표를 제출하기 ...

정치마당

국민당의 양순직 의원(69)은 지난 69년 3선 개헌 반대로 공화당에서 제명당했다. 그 전에 그는 서울신문 사장을 거쳐 5년 동안 국회 재경위원장을 역임했다. 7대 국회의원의 임기...

牧者에 쫓겨난 신학자

감리교 종교재판…‘종교다원주의' 주장 두 교수 黜敎 지난 5월12일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에 자리 잡은 감리교신학대학(이하 감신대).시계 바늘이 정오를 가리키자 이 대학 방송국 ‘예...

북한 움직이는 여성지도자

북한 여성지도자는 출신조건 경력 그리고 활동영역에 따라 몇 가지 부류로 나뉘어진다. 초대 여맹위원장 朴正愛(83)와 최고재판소장을 지낸 연안파 출신 許貞淑(82) 등은 제1세대 여...

“분단 벽 깨야 여성 해방”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이란 주제로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서 열리게 될 세미나는 분단 이후 남북 여성대표들의 첫 만남의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간과...

인종차별 맞섰던 ‘미 교포 여기자’ 모국 유학

“눈꼬리가 올라간 노란 잡종개…” 지난해 5월 같은 신문사 대선배 칼럼니스트에게 성차별문제를 항의하다가 모멸찬 인종차별적 폭언세례를 받아 미 언론들이 떠들썩하게 다루었던 소위 ‘브...

"정치적 파국 땐 개혁시기 놓쳐"

국회 부의장실은 그 지위에 비해 초라할 정도로 소박했다. 10평이 채 못돼 보이는 부의장실은 책으로 가득차 있었다. 국회 부의장 즈데넥 이친스키 박사. 체코인으로서는 국회내에서 최...

중앙 입김 강한 제주 비행기 탈 일 줄어든다

반도의 끝 제주도. 그 어느 지역보다 멀면서도 ‘중앙정부의 입김’을 정통으로 쐬어온 이 지역에 지자제 원년은 어떤 변화의 바람을 몰고올 것이가. 제주시 신시가지에 자리한 북제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