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 촛불집회] 이재명 “박 대통령 당장 집으로 돌아가라”

“대통령은 나라의 지배자가 아니라 국민을 대표해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머슴이자 대리인이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마치 지배자인냥 ‘상왕 순실이’를 끼고 대한민국을, 민주공화국을 ...

결혼제도가 사라진다

세계적인 석학 자크 아탈리는 10여 년 전에 펴낸 《21세기 사전》에서 이미 일부일처에 근거한 결혼제도의 종말을 예언했다. 그는 “2030년이면 결혼제도가 사라지고 90%가 동거로...

“적의 잠룡, 국감에서 흠집 내라”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여야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광역단체장들이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 무대에 서면서 올해 말께 시작될 본격적인 대선 레...

[New Books] 《세상과 나 사이》 외

세상과 나 사이 미국 경찰이 흑인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 CNN은 “현 상황은 사실상의 내전 상태”라고 보도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저자는 오늘날 미...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연합 본부 앞에는 중국 깃발이 펄럭인다

최근 몇 년 사이 아프리카 국가들, 특히 냉전시대부터 오랫동안 중국과 우호관계를 유지해 온 아프리카 국가들 곳곳에는 중국의 존재를 보여주는 표시들이 가득하다. 학교나 병원 등 건물...

[New Books] 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 평전 외

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 평전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이자 한국 노동운동의 대모로 불리는 이소선 여사(1929~2011)의 타계 5주기를 맞아 펴낸 평전. “제가 못다 이룬 일을 어머...

[기회불평등 보고서] 세 살 ‘가난’이 여든까지 가는 세상

홍영순(가명․76) 할머니는 더 이상 명절을 기다리지 않는다. 홍 할머니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다. 아들 가족이 명절 때 찾아오지 않은 지 벌써 5년째가 됐다. 처음에는 서운했다. ...

[기회불평등 보고서] 고등학생마저 이렇게 말한다 “우리사회, 노력보다 집안이 중요하다”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무너진다.” 최근 제기된 ‘금수저’, ‘흑수저’ 논란은 한국 사회가 계층이동이 어려운 ‘닫힌 사회’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한국이 얼...

[기회불평등 보고서] 가난하면 꿈도 가난해진다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무너진다.” 최근 제기된 ‘금수저’, ‘흑수저’ 논란은 한국 사회가 계층이동이 어려운 ‘닫힌 사회’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한국이 얼...

‘전가의 보도’ 주한미군 철수 한국 압박하는 미국의 속내

“한국은 북한보다 인구가 2배 많고 국내총생산(GDP)은 북한의 10배를 웃돈다. 시간을 두고 한국이 한·미 동맹 지상군 수요의 더 많은 몫을 감당할 수 있으며, 미군 병력을 다른...

[누진세 논란 ①] ‘부유한 사람 = 전기를 많이 쓰는 사람’의 등식은 성립하지 않는다

#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는 전업주부 송아무개씨(31)는 지난해 혼수로 장만한 에어컨을 두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에어컨을 틀자니 월말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까 걱정이고 안 틀자니 ...

“트럼프 돌풍 일시적 현상 아니다”

3년 전 미국 국무부 초청 프로그램으로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워싱턴 덜레스공항 입국심사대의 출입국 관리는 나의 비자 유형을 보더니 “이제 한국은 잘사는 나라 아니냐”고 ...

‘경찰의 흑인 부당 대우’ 34%만 인정한 백인, 73%가 인정한 흑인

2016년 7월의 미국은 ‘인종갈등’ 문제로 떠들썩하다. 루이지애나․미네소타․텍사스 주에서 연이어 발생한 사고들로 인해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과 더불어 인종 간 갈등 문제가 재점화된...

유승민, 대선 직행 카드 ‘만지작만지작’

새누리당 비박(非박근혜) 유승민 의원의 대권론이 점화되고 있다. 무소속으로 당선돼 최근 복당(復黨)한 유 의원은 당권보단 대권 도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이...

“사랑은 피나는 노력의 소산이다”

“어린 친구들에게 ‘제일 예쁘고 좋은 시기를 살면서, 왜 죽겠다고 엄살인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내젓는 고집쟁이 어른의 전형에서 발을 빼고, 내가 먼저 재밌어지고 그 즐거움을 나누어...

[미국대선 UPDATE] ‘스윙’을 잡는 자가 다음 대통령이 된다

파란색과 빨간색. 정당의 상징색에 따라 불리는 이름도 다르다. 미국 선거 얘기다. 미국도 정치에서 지역색이 있다. 민주당(파란색)과 공화당(빨간색)의 색깔을 따서 민주당이 승리가 ...

스위스가 부결시키자 더 활활 타오르는 ‘보편적 기본소득’

6월5일 치러진 스위스 국민투표. 안건은 모든 성인에게 월 2500스위스프랑(한화 약300만원)을 주는 기본소득안. 결과는 부결이었다. 스위스 국민의 76.9%가 반대표를 던졌는데...

국회 과반 차지한 야권 대기업 공약은?

4·13 총선을 통해 야당이 국회 과반을 차지함에 따라 박근혜정부의 대기업 정책도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총선을 통해 원내 제1당에 오른 더불어민주당과 제3당으로 정국 캐스팅보트...

“진보 정책 알릴 기회 주세요!”

4·13 총선의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는 33.5cm다. 역대 선거 중에서 가장 길다. 이유는 간단하다. 총선에 뛰어든 정당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20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정...

“아들이 리더, 아버지는 팔로워가 되면 어떨까”

“사회는 우리에게 고등학교 때까지 ‘입시지옥’을 잘 참아내고 대학만 가면 광명의 길이 열린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그 약속은 깨어졌다. 대학생들은 다시 ‘입사지옥’으로 향한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