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의 바이러스 때려잡기

핫픽스. 내 컴퓨터에는 이런 이름의 파일이 잔뜩 깔려 있다. 아찔한(hot) 미녀들의 그림(pics)이냐고? 발음은 비슷하지만 번지수가 틀렸다. 내 컴퓨터에 있는 핫픽스는 hotf...

럼스펠드 3탄-미국의 21세기 전략 구상

지난 주에는 바쁜 일이 많아 그냥 지나갔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그 사이 굵직굵직한 일이 많이 터졌다는 사실은 독자들께서도 잘 아시는 터. 사담 후세인이 잡히고, 미국과 15년간 ...

2003 시사저널이 뽑은 올해의 책

1.시 : 이성복/문학과 지성사2.소설 : 김영하/문학동네3.인문학 : 고미숙/그린비4.예술 : 김우창/생각의 나무5.사회과학 : 김홍우 외/대화출판사6.경제·경영 : 조너선 B....

외국인 최초 국내 공공기관장 된 알란 팀블릭 씨

“한국 경제의 거스 히딩크가 되겠다.”알란 팀블릭 씨(60)가 외국인 투자 유치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의 초대 단장으로 취임하면서 밝힌 포부다. 외국인 최초의 공공기관장인 팀블...

러시아 ‘패권의 추억’ 되살리나

지난 11월 초 군 최고통수권자인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이바노프 국방장관, 육·해·공군 사령관과 군사 전략가 등 군 수뇌부가 모스크바에서 이마를 맞댔다. 한때 미국과 더불어 세계...

“느리고 편안해야 오래간다”

와 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생태운동가인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여사(57)가 한국을 다녀갔다. (대표 김종철)이 개최한 ‘21세기를 위한 연속 사상 강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스웨...

‘제왕’과 ‘마술사’, 누가 더 셀까

지난 2년 동안 세계 영화계는 세기의 대결을 보는 즐거움이 만만치 않았다. 과 의 대결이다. 올해는 가 한 발짝 비켜서는 바람에 의 독무대다. 감독이 바뀐 채 촬영된 편은 내년 6...

광복의 그 날부터 피 튀려나

미국은 지난 11월 이라크의 주권을 조기에 이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라크에서 미군 희생이 크게 늘고, 천문학적 규모의 ‘유지비’가 들 것이 확실해지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

미국 대 이라크, 3차 전쟁 터졌다

미국의 저명한 군사 문제 전문가 앤서니 코즈먼은 지난 7월 말 영국 기고문을 통해, 미군에 대한 이라크인들의 저항이 본격화하는 모습을 지적하며 ‘제3차 페르시아 만 전쟁’을 경고한...

‘세계 베스트 디자인전’ 출품작 지상 전시

세계 최고의 디자인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2월4일부터 8일까지 ‘세계 베스트 디자인전’이 산업자원부와 디자인진흥원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전시된 디자인 상품은...

한 도시 두 얼굴의 ‘난해한 매력’

1626년 봄, 신대륙에 이주해 살던 네덜란드인들은 허드슨 강을 끼고 있는 맨해튼 섬을 인디언들에게 단돈 60길드(24 달러)를 주고 사서 그곳에 사령부를 세우고 뉴암스테르담이라고...

한 도시 두 얼굴의 ‘난해한 매력’

1626년 봄, 신대륙에 이주해 살던 네덜란드인들은 허드슨 강을 끼고 있는 맨해튼 섬을 인디언들에게 단돈 60길드(24 달러)를 주고 사서 그곳에 사령부를 세우고 뉴암스테르담이라고...

‘독감 경보’ 지구촌 떨고 있다

그야말로 공포의 나날이다. 언론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살벌한 독감 기사 탓이다. ‘살인 독감 동남아 공격’ ‘살인 독감 확산-지구촌 비상’ ‘어린이 집중 감염, 치사율 높아’…....

미래 경제 대국 인도가 달려온다

인도의 성장은 소프트웨어와 정보 통신(IT) 생명공학(BT) 분야가 주도하고 있다. 지역적으로 뱅갈로르·하이더라바드·델리 등 몇몇 도시가 견인하고 있다. 특히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환갑 맞아 세 장편소설 펴낸 황석영 인터뷰

작가 황석영씨가 환갑을 맞았다. 그에 맞추어 국내외 문단 선후배들이 그의 문학을 재조명하는 책 (최원식·임홍배 엮음, 창비)를 냈다. 황씨 또한 장편소설 (문학동네)을 펴내 자축했...

몸 대신 예술 판 일본 기생 이야기

이글을 쓰는 기자는, 이름에서 쉽게 알 수 있듯 남자다. 당연히 여자한테 관심이 많다. ‘전문적으로 노는’ 직업 여성들에 대한 호기심 또한, 당연히 크다. 총각 시절에는 데스크의 ...

국립 대학을 평준화하라

11월28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한 ‘사교육비 경감 5차 공청회’에서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연 2회 이상 치르거나 자격고사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점수 위주의 대학 신...

몸 대신 예술 판 일본 기생 이야기

이글을 쓰는 기자는, 이름에서 쉽게 알 수 있듯 남자다. 당연히 여자한테 관심이 많다. ‘전문적으로 노는’ 직업 여성들에 대한 호기심 또한, 당연히 크다. 총각 시절에는 데스크의 ...

무궁무진한 비타민의 효능

내이름은 비타민C, 올해 나이 일흔다섯이다. 1928년 헝가리 출신 과학자 쉔트 지오르기 박사가 소의 부신(副腎)과 오렌지·양배추 등에서 나를 추출한 이후, 나는 가루나 당의정(糖...

미국, 영국 식민 통치술 ‘답습’

영국의 신속한 진격은 일찍부터 눈독을 들였던 석유 때문이었다. 1911년 대영제국의 해군 제독이던 윈스턴 처칠은 장차 석유가 대영제국의 해군을 움직이는 주된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