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만 쳐다보다 ‘목’ 빠질라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은 변화하고 있는 것인가.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는 남북 관계가 최근 들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것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

돌아온 ‘직사포’ 착잡한 민주당

노 무현 전 대통령이 최근 정치 현안에 대한 발언을 부쩍 늘려가면서 민주당 내부의 기류가 꽤나 복잡해졌다. 7·6 전당대회 이후 정세균 대표를 중심으로 느슨하게 묶여 있던 당내 세...

‘모임’의 계절, 잘들 모였을까

지난 9월29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서울 창천동에 위치한 한 식당을 찾았다. 당내 의원 모임인 여의포럼이 마련한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한동안 ‘칩거 정치’를 펼치기도...

국정 운영 45.3점, 지지도 또 미끄럼

이 추석을 맞아 미디어리서치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올림픽이 끝나자 다시 떨어져 27.4%에 그쳤다. 또, 불교보다 천주교 신자들이 현 정부에 ...

20위권 밖에는 누가 있나

정치인과 관료가 주축을 이룬 20위권 안과 달리 20위권 밖을 보면 인물군들이 한층 다양해진다. 지난 총선과 ‘촛불 정국’에서 맹활약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22위에 올라 정치...

영향력도 ‘여대야소’… 이명박 1위

올해로 17번째 실시한 의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선전’했다.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음에도 건재를 과시했고, 박...

‘쇠고기 건의’ 묵살…총리보다 실장이 높아?

한·미 쇠고기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4월 중순, 국무총리실에서 대통령실로 문서 하나를 급히 전달했다. 문서 내용의 골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대통합의 밀알’ 다시 한 번 더?

대통합을 이루는 작은 밀알이 되겠다.” 지난해 6월 말,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대권 포기를 선언했다. 지지부진하던 민주·개혁 진영의 통합 논의에 물꼬를 트기 위해서였다. 앞...

‘노간지 정치’, 외출이 시작된다

“투표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총선이 있던 지난 4월9일 김해 진영여자중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별로 할 말이 없다”라며 선거와 관련한 ...

“죽든 살든 붙어보자” 낙하산 탄 장수들 중원의 ‘끝장 대결’

4·9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빅매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 지역에 통합민주당(이하 민주당) 등 야당의 간판급 정치인들이 출사표를 ...

‘공천 괴담’에 좌불안석 힘 빠진 중진들

출마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실제로 고민을 많이 했다.” 천정배 통합민주당(이하 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12일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털어놓은 속내이다. 대선 참...

‘구설’엔 ‘국물’도 없다?

17대 국회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 않다. 뚜렷한 지표는 없지만 16대 때에 비해서 낫다고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탄핵 바람에 힘입어 정치 신인들이...

안명옥·김석준 ‘의정 우등생’

발의·가결 건수·출석률 조사 ■발의는 한나라당, 가결은 신당이 다수 ■선수나 연령에 따라 입법 활동 우열 뚜렷 ■본회의 출석은 신당이 우세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7대 국회가 끝나...

‘이명박 바람’ 죽었나 살았나

4·9총선에서 수도권 유권자들은 지난 대선처럼 이번에도 특정 정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할까. 또 중도 성향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안정이냐, 견제냐’ 가운데 어느 쪽을 선택할까. ...

“정체성은 다음 문제 선수 교체부터 해라”

대선에서 참패한 대통합민주신당이 4·9 총선을 앞두고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당의 최고의결권을 지닌 중앙위원들은 ‘인적 쇄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는 “...

노대통령은 왜 손학규 싫어하나

노무현 대통령은 왜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는 것일까. 주요 국면마다 비판을 빼놓지 않다 보니 개인적으로 어떤 감정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

‘손’ 잡고 당 잡는 386 의원들

난파 위기에 내몰린 대통합민주신당의 새로운 선장으로 선출된 손학규 대표는 민주개혁 진영에서 지지 기반이 취약하다. 젊은 시절 한때 열혈 운동권에 속했지만 정치적으로는 그 반대 세력...

당 대표로 뽑아놓고 ‘정체’가 뭐냐니…

'통합신당호’의 새로운 선장으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선출되었다. 지난해 대선 후보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에게 뒤져 대권 도전에 실패한 손 전 지사가 난파 위기에 내몰린 ...

친노의 ‘암중모색’ ‘광장’에서 빛 볼까

친노(親盧) 인사들이 ‘광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대선 패배 이후 ‘책임론’과 ‘배제론’에 시달려온 이들이 서서히 침묵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다. ‘광장’은 이해찬...

위기의 ‘친노 돌격대’, 생환할까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당선자가 경기 지역에서 얻은 득표율은 51.88%이다. 전국 평균 48.67%에 비해 3%포인트 이상 높다. 반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23.55%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