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키는 ‘좋은 편식’도 있다”

무엇이든 골고루 먹는 것이 밥상머리의 미덕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편식은 건강의 적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편식이 건강을 지켜주는 파수꾼으로 떠오르고 있다. 육류를 ...

“단백질 보충, 채식으로도 충분”

대구의료원 신경외과장으로 있는 황성수 박사는 18년째 편식을 강조하고 있다. 현미, 채소, 과일만 먹어도 병에 잘 걸리지 않고 협심증, 고혈압, 당뇨, 아토피 등 고치기 어려운 병...

위염도 아닌데 속이 쓰리다고?

주부 김미정씨(43ㆍ가명)는 최근 병원을 찾아 윗배가 더부룩하다고 호소했다. 몇 년 전부터 간혹 나타나던 이 증상은 요즘에는 거의 매일 이어진다고 한다. 과식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

간단히 혹 뗄 ‘여성 3대 질환’ 방심하다 큰 혹 붙인다

피부에 뾰루지만 생겨도 병원을 찾지만 몸속을 진단하는 데에는 인색한 여성들이 적지 않다. 산부인과에 드나드는 자체를 수치스럽게 여기는 사람도 많다. 이런저런 이유로 병을 키우면 호...

알아두면 유용한 민간요법들

머리와 목 부위★머리가 아플 때*머리 전체가 아프면 정수리를 손가락으로 꼭 누르면서 세게 비빈다. *고혈압이나 저혈압으로 머리가 아프면 목 뒤 1~2번 목뼈 양쪽을 손가락으로 세게...

봄봄봄…몸몸몸

3월6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봄은 처마 밑 고드름을 녹이면서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따뜻한 봄을 맞아 우리 몸에는 체온 상승, 나른함, 피로 등 다양한...

‘곱게 자란 성인’들 노리는 A형 간염

지난해 봄부터 기승을 부렸던 A형 간염이 또다시 엄청나게 창궐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형 간염 환자 수는 2005년 7백98명, 2006년 2천81명, 20...

20년 이중 생활 베일 벗은 대학 강사

지난 1월13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은 이 아무개씨(37). 경기도에 있는 한 대학에서 경찰경호행정학과 강사로 활동하던 그는, 지난해 10월 말 공안 당국에 ...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C “암 예방·치료에도 효과 있다”

지난 1976년 세계 의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비타민C가 말기 암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킨다는 연구 결과 때문이었다. 그 이전에도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제가 감기 등에 효과적이라는 ...

신종플루가 ‘남녀 차별’을 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신종플루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 질병도 아니고 성별과는 무관해 보이는 독감류가 성차별을 한다는 것이다. 지난 11월 발간된 미국의학협회저널(JA...

‘면역 증강’ 제품, 잘못 쓰면 ‘면역 저하’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국민 뇌리에 박힌 단어가 ‘면역’이다. 면역력을 높이면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약하게 앓고 넘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당연히 면역력을 높여주는...

숨통을 조여오는 무서운 ‘공공의 적’

지난 30년 동안 택시 기사로 일해 온 김경수씨(55)는 잦은 기침과 가래에 숨까지 가빠졌다.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았지만 이상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가벼운 목감기라고 생각했다....

사랑을 나누는 ‘빼빼로 천사’

지난 11월11일 주변에 과자를 선물하는 ‘빼빼로 데이’를 누구보다도 손꼽아 기다려온 사람이 있다. 바로 코피온 대학생 모금봉사단의 정미정 단장(22)이다. 한 달 전 그녀는 빼빼...

‘신종플루 각서’ 요구하는 어린이집

신종플루 노이로제가 어린이집까지 ‘전염’시켰다.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주부 최혜순씨(가명·36)는 지난 10월 말부터 세 살배기 딸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하고 있다. 최씨의 딸...

악전고투 ‘신종플루 파이터’들

이 지난 5월에 단독 보도한 ‘신종플루 가을 대유행’ 예측이 현실로 나타나고야 말았다. 전국적으로 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하면서 각 병원과 의원에 신종플루 감염을 의심하는 환자들이 밀...

의사도 환자도 기진맥진 ‘전쟁’이 따로 없다

“생물학 테러나 전쟁이 일어난 것 같다.” 신종플루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자 어강희 인하대병원 응급실 수간호사는 폭탄을 맞은 전쟁터에 서 있는 기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인하대병원 ...

백신 맞으면 뱃속 아기도 안전하다

지난 10월6일 생후 2개월된 영아가 사망한 뒤 10월16일에는 7세 아동과 생후 2세 여아마저 신종플루로 잇따라 목숨을 잃으면서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 패닉에 빠지고 있다. 10...

입시철은 ‘총명탕’의 계절?

대입 수능시험일이 코앞에 다가왔다. 고3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시험 때문에 걱정하는 이들은 많다. 시험에 대한 부담감과 긴장감은 때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

“암이 내게 감사하는 마음 가르쳐줬다”

“재산은 10분의 1로 줄었지만 행복은 10배로 불어났다.” 유방암을 이겨낸 고경자씨(52)는 암 투병 전후 변화를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암에 걸리기 3년 전쯤 보증을 잘못 서...

귀로 보는 음악, 그 잔잔한 유혹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한참 잠자리에 들 시간에 음악 프로그램에 귀 기울이게 될 줄을. 하루 종일 복잡하고 시끄러운 세상에 나가 정신없이 살다 보면, 어느새 귓속 가득히 채워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