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를 써야 어깨가 산다

어깨 통증이 없더라도 팔을 돌리기 어려우면 오십견을 의심해야 한다. 주로 50대에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지만 어깨 근육과 인대의 노화는 젊었을 때부터 시작되므로 평소에 어깨 강화 운...

“어깨 움직일 수 있으면 오십견 아닙니다”

근육이 굳어져 어깨를 움직일 수 없는 증상이 오십견이다. 주로 50대에서 많이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는 별칭이 붙었지만 본래 명칭은 동결견(frozen shoulder)이다. ...

평생 한 번 투약만으로? “잊어주세요!”

예전에 초·중·고등학교에서 채변 검사를 하면 검사 결과에 따라 구충제를 복용했다. 회충이 있는 학생은 회충 약을, 십이지장충에 감염된 학생은 십이지장충 약을 먹었다. 여러 종류의 ...

복강경 수술은 로봇이 더 잘해

지난 5월3일 돼지 한 마리가 국립암센터 수술대에 놓였다. 곧이어 돼지의 복부를 절개하지 않은 채 몇 개의 구멍을 뚫고 담낭을 제거하는 복강경 수술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집도의는 ...

운동만 열심히 해도 암 예방 일상 생활에서 꾸준히 움직여라

"암예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뾰족한 비방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럽게 들리겠지만 규칙적인 운동이 최선이다. 매년 늘어나는 암환자를 줄이려면 예방만한 대책이 없다.” 암 전문의들이...

방사선 치료에 항암요법 더하면 ‘금상첨화’

악성림프종 즉, 임파선암은 국소 질병이 아니라 전신 질병인 만큼 수술로 치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정상 장기에 손상을 주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도 제한적이다. 따라서 ...

“촉수를 뻗어서 나를 찾아 떠난다”

홍승엽(1962년생)의 이력이 특이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바이다. 평범한 공학도였던 그는 대학교 2학년 때 춤에 미쳤다. 오랜 방황 끝에 춤에서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았다고나 할까...

마취 중 사망 사고 때 늘 ‘프로포폴’이 있었다

지난 2006년 경찰대학교에 수석 입학한 윤홍장씨(20). 윤씨는 치아 교정을 받기 위해 전신마취를 했다가 영영 깨어나지 못했다. 윤씨가 턱관절 교정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 ㅇ치과...

란 씨 어머니 인터뷰

란 씨가 사망한 지 꼭 한 달이 지난 3월7일, 어머니 휭 김 안 씨(49)가 한국을 찾았다. 딸의 죽음을 직접 확인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고 싶어서다. 3월8~9일 이틀간 사...

한밤중 ‘맷돌 소리’를 잡아라

“뿌드득 뿌드득” 이를 가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주변에서 이를 간다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더라도 자신이 이를 가는 소리를 직접 들어본 적이 없다면 그 소리를 듣는 것이...

지방 병원들 “온몸이 아프다”

병원 업계에도 양극화 현상이 깊어지고 있다. 환자들이 서울·수도권 대형 병원행을 멈추지 않아 중소 병원들은 ‘죽을 맛’이다. 특히 대학병원들의 신·증설과 KTX 개통 등 교통이 편...

신약 개발하다 치매에 걸렸나

신약 개발은 노다지를 캐는 사업이다. 한번 성공하면 돈방석에 올라앉을 수 있다. 정부가 ‘대형 국가 연구개발(R&D) 실용화 사업’으로 신약 개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잘...

믿은 약에 애먼 병 생길라

경기도 분당에 사는 정 아무개씨(54). 그는 최근 위가 좋지 않아 동네 내과의원을 찾아 진료와 약 처방을 받았다. 집에 돌아와 약국에서 준 약을 먹으려다 깜짝 놀랐다. 지난 9월...

북한, 5년 안에 국상 치른다?

그 동안 건강 이상설과 함께 두문불출하다시피 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는 듯한 발언을 두 차례나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김위원장은 10월3...

대기업도 침 흘리는 2조4천억 시장

국민 소득 증가와 웰빙 바람을 타고 건강 기능 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연평균 10%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2조4천억원 대였던 시장 규모가 올해는 3조원 대, 20...

돌아온 ‘전설’들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뉴스 진행자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월터 크롱카이트(Walter Cronkite)’가 91세의 나이로 26년 만에 방송 현장으로 복귀한다. 크롱카이트의 복귀는 55세 이상의 ...

“어머니, 춤이 참 무겁소”

전통 공연 연출가 진옥섭씨는 최근 우리 전통 예술가들의 삶을 그려낸 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의 시작은 민살풀이춤을 추는 장금도씨로부터 시작해 85세에 처음 서울 무대에 등장하는 ...

약물로 쓴 메이저리그 새 역사

타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것을 확인한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양 손을 치켜 올렸다. 그리고는 예의 거만한 모습 그대로 천천히 다이아몬드를 돌아 홈플레이트를 밟...

‘신약’ 약발로 FTA 넘는다

국내 제약 업계에 ‘신약 개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 파고에 맞선 제약사들로서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려는 생존의 몸부림이기도 하다. 신약 개발력에 따라 업계...

‘전문성’ 앞세워… “줄을 서시오”

경남 마산에 사는 유경문씨(61)는 2005년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서울의 한 대형 병원이 급성백혈병을 잘 치료한다는 소문을 듣고 6개월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