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집단 테러 현장에 기자 있었다

8월20일 밤 종교단체 JMS 신도 4명이 서울 사당동에 있는 엑소더스(반JMS단체) 사무실을 야간에 습격해 회원들을 폭행했다. 지명 수배된 JMS 교주 정명석 총재가 엑소더스 회...

미군 오폭 잦은 까닭이 있었네

어느 나라에서건 여객기나 전투기 조종사들의 마약류 따위 약물 복용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만약 이런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면 비행 자격을 정지하는 벌칙이 따른다. 상습 음...

국민은 ‘검찰 독립’ 믿지 않는다

집권당 대표에게 검찰이 칼을 들이대도, 지난 정권 2인자를 사법 처리 해도 ‘검찰 독립’에 대한 여론은 싸늘했다.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68.6%)은 검찰과 청와대가 유착...

부시의 대북 정책 ‘숨은 손’ 아미티지

아미티지를 주목하라.’ 8월 27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리는 6자 회담을 앞두고 미국 대북정책의 막후 실세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이 떠오르고 있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들은 8월7일 ...

67세

한국인들은 평균 67세가 될 때까지 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03년 한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1994∼1999년 기준으로 ‘노동...

미·중 협상 핵심은 ‘평화협정’

토니 남궁 미국 버클리 대학 한국학연구소 부소장을 지난 7월10일 서울에서 만났다. 그를 만나고 난 이후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그를 지목해 ‘김정일의 대남특사’라고 주장해, 이를...

“록 전성 시대 우리가 이끈다”

록의 시대가 부활하는 것인가? 올해는 정부가 오랜만에 바람직한 일을 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 심사를 거쳐 인디레이블 29개에 대해서 음반 제작비 천만원씩을 지원해준 것이...

[학술] “미국이 공격하면 남한 친다”

미국에 의해 북한 핵 위기가 확대·재생산되면서 북한은 국제 사회에서 점점 더 ‘불량 국가’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과연 정말 그런가. 마침 독일에서 북한측의 ‘진짜배기 육성 고백...

노동계·참여정부 ‘원수’ 되나

벼랑 끝까지 치닫던 조흥은행 파업은 6월22일 노·사·정의 극적 대타협으로 닷새 만에 최종 타결되었다. 공권력 투입이나 은행 전산망 다운과 같은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 극적 타결 ...

새 정부 믿었건만 삭발 단식 하는 뜻은

연세대학교 정문에 1백80명의 이름이 적힌 명단이 걸려 있다. 이른바 한총련 수배자다. 5년째 수배 생활을 하고 있는 박제민씨(26) 이름도 있다. 경기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그...

권준욱 국립보건원 방역과장

정부는 사스 확산 실태를 은폐하고 있는 것일까? 4월21일자 가 ‘사스비상대책본부’ 자문교수 3명이 사스 환자를 인정하지 않는 당국에 항의해 자문위원 직을 내놓았다고 보도해 파문이...

권준욱 국립보건원 방역과장

정부는 사스 확산 실태를 은폐하고 있는 것일까? 4월21일자 가 ‘사스비상대책본부’ 자문교수 3명이 사스 환자를 인정하지 않는 당국에 항의해 자문위원 직을 내놓았다고 보도해 파문이...

미국의 ‘북핵 세일즈’ 전략

붕어빵에 붕어가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안다. 이라크 전쟁이 바로 그 형국이다.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한 명분은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증거를 ...

세 갈래 길 앞에 선 노사모

지난 3월3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의 사무실 전화기가 끊임없이 울렸다. 이 날 오전 ‘문짝’ 문성근씨가 탈퇴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

‘시련의 교실’에 선 전교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여론의 융단폭격을 맞고 있다. 개전일은 4월4일. 충청남도 예산 ㅂ초등학교 서승목 교장(56)의 자살이 도화선이었다. 서교장은 지난 3월부터 전교조와 ...

“가자, 양심수 없는 나라로”

한가족이 있다. 아내는 병원에 있고, 남편은 감옥에 있다. 아내 김소중씨(37)는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자궁암으로 투병중이다. 남편 하영옥씨(41)는 1999년 8월 민혁당 사건으로...

‘창살 없는 감옥’ 벗어나나

한총련 수배자들에게 캠퍼스는 창살 없는 감옥이다. 5기 한총련 지역 간부로 활동했던 송용한씨도 7년째 ‘캠퍼스 투옥’ 생활을 하고 있다. 7년 동안 각 대학 ‘생활방’을 전전하며 ...

정몽헌 ‘대어’ 낚을까

북한이 핵시설 가동을 멈추지 않을 경우 또 한바탕 긴장 상황이 조성될 수 있다. 특히 오는 2월 말에서 3월 초가 고비가 될 수도 있다. 이때가 영변 재처리 시설이 본격 가동될 시...

NPT 탈퇴는 전력난 탈출 노림수

핵문제를 둘러싼 북·미간 대치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북한이 지난 1월10일 핵확산방지조약(NPT) 체제 탈퇴를 전격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이 이 날 발표한 정부 성명은...

미국 ‘신무기’ 북한엔 무용지물

지난해 10월17일 미국측의 ‘고발’로 북한의 핵 개발 의혹이 불거진 이래 북한은 매우 용의주도하게 국면을 이끌어 왔다. 미국측의 느닷없는 ‘선언’ 이후 1주일째 침묵을 지키던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