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아베 뒷덜미를 잡아채다

이노세 나오키 전 도쿄 도지사는 이런 나비효과를 미처 예상하지 못했을 것 같다. 지난해 12월19일 이노세는 도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진 사퇴했다. 일본 내 최대 의료법인 ...

아베의 돌격 배후에 극우 ‘파벌’ 있다

이곳엔 근대 일본 육군의 아버지라 불리는 오무리 에키지의 동상이 서 있다. 나무마다 이름표가 걸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죄다 옛 일본군 부대의 기념수다. 참배를 하기 위한 신...

“언제까지 국민 세금으로 먹여 살려야 되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은 민영화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의원이다. 포털 검색어 창에 그의 이름을 치면 ‘민영화’라는 연관 검색어가 자동 완성된다. 그는 ‘인...

시진핑 vs 아베 “제대로 맞장 한번 떠?”

2012년 1월 일본 서점가에서 한 권의 책이 출간되자마자 10만여 권이 팔리며 화제가 됐다. 라는 제목의 책은 도쿄신문 고미요지 기자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과 ...

김정은 도발, 아베의 폭주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자신의 저서 에서 21세기 미래의 부가 중국·일본·한국으로 대표되는 동북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책에서 산업혁명을 통해 유럽(EU)으...

[2013 올해의 인물] 군국주의 망상에 빠진 ‘뿌리째 극우’

그 어느 때보다 ‘올해의 인물’ 국제 분야에 쟁쟁한 후보가 많았던 2013년이다. 영결식을 찾은 추모객만 10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세계 곳곳에 큰 영향을 미친 넬슨 만델라 전 남...

교황이여, 당신은 사회주의자인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박창신 원로신부는 교황청에서도 주목의 대상이다. 한국의 정계를 뒤숭숭하게 만들었고, 보수적인 평신도 모임(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이 교황청 대사관에 박 신부를...

대륙에서 ‘죽음의 상인’ 몰려온다

지난 9월 터키 정부는 장거리 공중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 사업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중국정밀기계수출입공사(CPMIEC)를 선정했다. 터키가 중국에서 도입하기로 한 것은 훙치(紅旗...

“시진핑은 애초부터 이어도 양보 생각 없어”

초대 주한 중국 대사를 지낸 장팅옌(張庭延)중국 국제문제연구기금 연구원은 12월3일 중국 블로그 강국망(强國網)에 ‘쑤옌자오(蘇岩礁) 문제는 (미국이나 일본 등 특정 세력에) 이용...

“생떼 부리지 마, 아베와 밀애 좀 나누게”

“우리 양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강화하는 데 공헌하고 있는 일본의 안보·국방 정책에 대한 재정립(re-examine) 노력을 지지하기로 하는 데 동의합니다.” 11월20일 ‘미...

독도 급습해 점령해도 ‘속수무책’

배수량 4000톤 이상의 중(重)전투함 40척을 앞세운 일본의 해상자위대가 독도를 향해 진격한다. 우리 해군이 뒤늦게 중전투함 9척으로 대응에 나서지만 중과부적이다. 공군 전투기도...

“돈만 된다면야…” 악의적인 ‘한국 때리기’

10여 년 전 일본 지하철 상단에 광고하고 있는 각종 주간지 표지를 보면 한국 관련 기사가 자주 눈에 띄었다. 주로 한류 스타들에 대한 기사였는데 당시 드라마 로 최고의 인기를 구...

‘A급 전범’ 행보 닮아가는 아베

일본의 태평양전쟁을 말할 때면 ‘대동아 공영권’ ‘황국 사관’ ‘황군’ ‘야스쿠니 신사’ 등이 떠오른다. 섬뜩한 역사적 단어와 함께 강렬하게 우리에게 기억되는 한 사람이 있다. 일...

일본이 부품 끊으면 삼성전자·현대차 공장 멈춘다

일본은 한국 경제 침몰 작전에 나설 것인가. 일본이 독보적인 소재·부품 기술력을 앞세워 경제 쓰나미를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반도체·TV·2차 전지 강국이 됐다고 자만...

이어도를 보라

그는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입니다. 연세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밤이면 한국인 친구들과 함께 신촌에서 김치찌개에 소주잔을 기울입니다. 곤혹스러운 경우도 있는데, 일본 문화나...

미-중 장기판에서 한국은 ‘졸’?

정작 이웃 나라 한국과 중국에는 한마디 말도 없었다. 미국과 러시아에는 지지를 요청해 원하는 답을 얻어내고 있다.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향한 행보는 투트랙으로 움직인다. 바로 담...

왕자들은 퇴진하고 자숙하라

“일본은 축복을 받았다. 축복은 나만의 것이 돼서는 안 된다. 세계와 나눠야 한다.” 지난 10월16일 일본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수도권 대회에서 한학자 세계평...

이대호 몸값 자꾸 오르네

‘부산 대통령’에 이어 ‘오사카의 거인’으로 우뚝 선 이대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2년 계약을 끝낸 이대호는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과 ...

후쿠시마 재앙에 미국이 떤다

“한마디로 완벽한 재앙이다.” 미국 환경 전문가인 산타모니카 대학 윌리엄 셀비 교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 사태를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미국까지 흘러오는 방사능 잔여...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국제 / 오바마 5연패

미국 대통령의 영향력은 어김없이 한반도를 둘러싼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도 의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국제 인물 1위에 올랐다. 국제 인물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