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현정은 현대건설에 운명 건다

현대그룹은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삼고 있다. 그룹도 본격적인 현정은 회장의 색깔로 변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친정 체제 구축, 신사옥 마련, 현대건설 인수 등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

물밑에서 내공 쌓으며 ‘과외’ 공부도 한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행보를 놓고 당 안팎에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누구는 박 전 대표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누구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친이명박계 인사들...

아버지를 잘 두면 여의도가 보인다

‘장고가 돌아왔다.’‘김영삼(YS) 정권의 소통령’ 김현철(48·거제미래발전연구소장)씨가 마침내 정치권으로 귀환했다. 그는 1998년 조세 포탈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뒤 ...

‘동맥경화’ 경제 정책에 “뒷골 당기네!”

역설이다. 그 어느 정부보다 경제 전문가가 많이 포진해 있는 이명박 정부가 ‘위기’라는 단어가 실감날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국제 환경 탓도 있지만 경제팀이 ‘과연...

‘모임’의 계절, 잘들 모였을까

지난 9월29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서울 창천동에 위치한 한 식당을 찾았다. 당내 의원 모임인 여의포럼이 마련한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한동안 ‘칩거 정치’를 펼치기도...

‘콩가루 집안’에서 박근혜만 큰다

지금 여권은 정치 권력의 진공 상태에 있다. 힘의 중심이 없다. 박근혜계는 제쳐놓고 여권 주류만 놓고 볼 때 공식적인 직책을 갖고 있지 않은 ‘그림자 권력’과 공식적인 직책을 가진...

후원자 명단에 이런 인물도…

고액 후원금 기부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상당히 주목해볼 만한 인물을 포함해서 의외의 인물이 많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이는 양정례 친박연대 의원과 그 일가족이다. 양의원은 당시 친박연...

든든한 ‘뒷돈’ , 설마 후환은 없겠지

정치풍토가 바뀌어 돈 안 드는 선거를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조직과 돈’은 한 정치인의 정치 생명을 좌우한다. 그런 면에서 국회의원들이 월급으로 받는 세비(歲費) 이외에 합법적으로...

‘화기만당’이라지만, 친박은 부글부글 끓는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의 주역들이 ‘위기의 대통령’을 구하겠다며 팔을 걷어붙였다. 한나라당 내 친이(親李)계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힘을 싣기 위한 친정 체제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

그날 새벽 총성에 머리 아픈 세 사람 ‘현대’가 뭐기에…

5년전인 2003년 8월4일 새벽.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죽음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자살인가, 타살인가’ 하는 의문에서부터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직접적인 이유가 ...

‘형님’ 모시기 멍석 깔았나

지난 7월23일 박희태 대표가 이끄는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는 주목되는 결정을 하나 내렸다. 바로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이 참석하는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를 부활하...

“지역 감정 50% 해소될 것”

YS와 DJ의 화해가 필요한가?그동안 상도동, 동교동 해왔는데 이제 벽을 넘어야 한다. 두 분이 경쟁하면서 민주화는 이루었지만 지역 감정이 악화한 측면이 있다. 돌아가시기 전에 두...

YS-DJ, ‘뜨거운 포옹’ 할까

서울대병원 특실 12211호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입원해 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7월21일 입원해 다음 날 늑막 내부에 혈액이 고이는 ‘혈흉’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김...

“정권 재창출하려면 이ᆞ박 화해 서둘러야”

그 의 부친은 1961년 장면 정권 아래서 집권당인 민주당의 원내총무였다. 하지만 9개월 만에 5·16 군사정변이 일어나면서 하루아침에 거리로 쫓겨났다. 소년의 가슴에 울분이 찼다...

싸우면 둘 다 죽는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미국의 심리학자인 존 그레이 박사가 쓴 책의 제목이다. 그는 이 책에서 “남자와 여자는 언어와 사고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의사를 전달...

주식회사 한나라당, 회장님은 이명박

대 선 승리에 이어, 총선에서도 과반 의석을 넘기는 승리를 거머쥠에 따라 한나라당은 명실상부한 집권 여당이 되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당선한 지방자치단체...

승리, 그 불안한 뒤끝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4월10일 지역 주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기 위해 차에 오른 그녀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았다. 이날 박 전 대표는 ...

정동영·이재오, ‘큰판’ 걸렸다

거물 정치인들의 운명은?이번 총선은 다음 대권을 노리는 정치 거물들에게는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선거 결과가 대선 행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들에게 총선은 기회이자 위...

‘PK 친자’ 가리기 친이·친박 ‘용호상박’

부산·울산·경남은 대구·경북과 마찬가지로 역대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텃밭이었다. 탄핵 역풍이 몰아친 지난 17대 총선에서도 수도권에서 열린우리당에게 완패했지만 이 지역에서는 총 41...

금배지 못 달더라도 판은 흔들 수 있다?

여야가 공천 후유증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와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친박 연대’ 간판으로 총선에 출마한다. ‘무소속 연대’ 형식을 꿈꾸며 재기를 모색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