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벌가에 딸들은 없다?

우리나라에서 재벌 아들들의 일거수 일투족은 늘 만인의 관심사다. 하지만 딸에 대해서는 존재조차 알기 힘들다. 기업이 남자 가족 중심으로 지배되기 때문이다.현대그룹 일가는 가부장제가...

한국 공격진, 일 본 압도하고 있다

'한국은 일본에 무대의 중앙을 내주기를 거부했다.’ 일본에 이어 한국이 월드컵 16강 진출 티켓을 따내자 한 외신이 전한 말이다. 한국은 월드컵 무대만 일본에 내주지 않은...

이갑용 울산 동구청장 당선자

골리앗 전사가 구청장이 되었다. 울산 동구청장에 뽑힌 이갑용씨(44)가 주인공이다. 이씨는 민주노동당 간판을 달고 울산 동구청장 자리를 거머쥐었다. 기초자치단체장에 당선했지만, 노...

노무현 사전에 실언은 없다?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말이 또다시 정치 쟁점으로 떠올랐다. ‘남북대화 하나만 성공시키면 다 깽판쳐도 괜찮습니다’(5월29일 인천 집회) ‘제가 시정잡배면 한나라당 모씨는 양...

한국, MD에 한발 걸쳤다

1960년대에 배치된 ‘노병’ 나이키 허큘러스 미사일을 대체할 공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도입 사업은 SAM-X로 불린다. 국방부는 2조2천8백여억원을 들여 패트리어트 발사대 48개...

‘차붐 주니어’ 새 희망으로 ‘쑥쑥’

지난 1월20일. 차범근 MBC 축구 해설위원은 북중미 골드컵 축구대회 한국과 미국 전을 해설하면서 한 선수가 실수를 하자 이렇게 말했다. “주전 선수라면 저런 상황에서 센터링까지...

[재테크] 개미도 웃을 ‘가치 투자’ 비법

장밋빛 꿈에 부푼 올해 주식 시장에서 개미 군단이 활짝 웃을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 얼마 전 한 경제 주간지에 실린 템플턴투신운용 이해균 부장의 인터뷰는 큰 교훈을 준다. 그는...

정몽구 “현대여, 나를 따르라”

지난 1월4일, 서울 계동에 있는 현대 본관 사옥은 새 식구 맞이로 활기를 띠었다.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여의도에서 계동으로 본사를 옮기고 있었다. 입주할 자리는 4~6...

쪽박 찬 현대아산, 문 닫나

'혼자라는 아픔만이 내 곁으로 밀려왔네. ∼내일이 찾아와도 너는 나를 찾지 않겠지만, 내일이 찾아와도 나는 너를 기다릴 테야.' 서울훼밀리가 부른 〈내일이 찾아와...

경제 잘 이끌 대선 주자 1위 정몽준

일반 국민과 경제 전문가의 시각은 크게 달랐다. 지난 11월14일 MBC 국민여론조사에서 '경제를 살릴 것 같은 인물'로 뽑힌 사람은 이회창이었다. 이인제·정몽준...

김상조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인터뷰

'소액주주운동의 상징'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가 지난 9월 경제개혁센터로 새롭게 출범했다. 장하성 교수(고려대·경영학)의 뒤를 이어 센터 소장으로 선임된 김상조...

경제 분야/정몽구, 왕회장 영향력 '상속'

이건희 수성, 정몽구 약진.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을 묻는 조사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정상에 올랐다. 1999년 소떼를 몰고 방북길에 ...

김충식 현대상선 사장

한국에서 '전문경영인 시대'는 아직도 먼 나라 이야기인가. 지난 10월4일 현대상선 김충식 사장(사진)이 전격 사임하면서 재벌 오너 체제에서 전문경영인의 한계가 ...

'안개 증시' 해뜰 날 올까

증시가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 시장은 9월 들어 주가지수 550선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흐름은 비슷하다. 코스닥지수도 61∼63 포인트에서 방향성...

[국방] 기술은 최고, 경영은 최악

K9 자주포 수출 계기로 본 국내 방위산업/79개 업체 공장가동률 50% 밑돌아 첨단 성능의 국산 자주포 K9 썬더가 터키에서 조립되어 면허 생산된다. 2011년까지 대당 37억원...

[화제의 기업인] (주)TIS 유철진 사장

벤처 업고 부활한 '샐러리맨 신화'/'주차난 해소' 첨단 시스템 개발…미국에서 먼저 주목, 특허 얻어 1980년대 초반 30대 나이에 국내에서 ...

영남 신당, 아니 땐 굴뚝 연기인가

정몽준·박근혜, 창당설 부인해 일단 잠복…여건 충분하고 파괴력 커 출현 가능성 상존 발단은 또 골프장이었다. 지난 5월6일 무소속 정몽준 의원은 〈경향신문〉 정치부 기자들과 서울 ...

왕회장 잃은 현대호, 어디로 가나

쪼개지는 현대그룹 운명/중공업 탄탄, 자동차 '세계 경영' 숙제, 건설 '초토화' 한국 경제의 거목이 쓰러졌는데도 시장은 '눈물&apo...

정주영이 남긴 말, 말, 말

정주영 어록/"나는 부유한 노동자일 뿐"…"김정일은 믿을 만한 사업 파트너" ● "모든 것은 나에게 맡겨라. 겁이 나거든 집에 가서 누워 기다려라."(1974년 현대중공업이 지은 ...

뒤바뀐 형제의 운명

'왕자의 난' 1년…MK 웃고 MH 울고 3월14일은 이른바 '왕자의 난'이라는 현대 문제가 불거진 지 꼭 1년이 되는 날. 그로부터 1년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