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년 올해의 인물' 김원웅·김정태·심재륜·이진수·김병현

정치/김원웅 의원'야당 속 야당' 실천 김원웅 의원은 대형 홈런을 날린 스타는 아니었다. 그러나 올 한 해 의정 활동에서 일관되게 자신의 소신을 지켜 온 점이 인...

언론 사주들 풀려나려나

"갑작스런 돌발 변수." 한 일간지 법조 기자는 검찰이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에 대한 선고 공판을 사흘 앞두고 지난 11월3일 변론 재개 신청을 한 것을 두고 이렇게 표현했다. ...

성한용 기자/〈DJ는 왜…〉

청와대에서 "왜 하필 〈한겨레〉 기자가!"라는 탄식이 터져나올 만도 했다. 정권 교체 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청와대를 출입하던 〈한겨레〉 성한용 차장(사진)이 펴낸 〈DJ는 왜 ...

대중의 눈 · 귀 사로잡은 '언론 스타'

〈조선일보〉의 간판 논객 김대중 주필은 자기가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영향력 높고 좋아하는 언론인으로 나온 데 대한 소감을 묻자 '탤런트도 아닌데…'라며 쑥...

미디어 분야/KBS의 힘,〈조선일보〉누르다

정부가 언론 개혁을 명분으로 단행한 중앙 언론사 세무 조사와 탈세 언론사주에 대한 구속 조처는 언론계 영향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조사 결과 적어도 전문가 집단에게는 해당...

신용불량자 범람, 2002년은 '깡통 차는 해'

서울 관악구에 사는 최 아무개씨(27)는 법 없이는 살아도 '신용' 없이는 살기 어렵다. 매달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을 제외하면 직장 생활 1년차인 그의 한 달 수...

IPI의 농담 같은 '선고'

"유신이나 5공 시절, 한국의 언론 자유 상황에 국제언론인협회가 그렇게 호의적이었던 것은 이 단체가 부자들의 사교클럽이라는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세계 언론사들의 경영...

국제적으로 속 보인 '언론 대리전'

언론사 탈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외국 언론단체들이 잇달아 한국을 찾자, 한국 언론들이 자사 입맛대로 이들 단체들의 활동을 보태거나 줄이는 식으로 보도해 독자들을 혼란하게 만들고 ...

놓쳐 버린 '빅 게임'

"얼마 전 정부가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꾼 돈을 모두 갚았지만 그것으로 IMF 사태가 남긴 과제가 다 풀린 것은 아니다. 보편적 윤리와 보편적 법치를 확립하는 일은 계속 숙제로 남아...

해방 정국을 방불케 한다니…

"공항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를 남남 갈등이라고 표현해서는 안된다. 50대 남성이 30대 여성의 등을 후려치는 장면을 굳이 갈등이라고 표현하자면 남녀 갈등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

'외화 밀반출' 특급 뇌관 터질까

검찰,〈조선〉〈국민〉사주특 혐의 추적 계속…해외 부동산·송금 내역 등 조사 검찰이 과연 언론사주를 기소하기 전에 외화 밀반출 혐의를 밝혀낼 수 있을까. 외화 밀반출은 탈세와 달리 ...

검찰-김대중 "누가 이기나 보자"

검찰, "강제 구인하자" 강경론 비등…김주필, 회사 출근 않고 버티기 계속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과 검찰의 기 싸움이 대단하다. 검찰은 김주필에게 8월6일 서울지검에 나와달라고 ...

김대중〈조선일보〉주필

검찰 소환 불응 사주보다 세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사주가 서울지검 포토라인에 서던 8월10일, 출입 기자들은 혹시 김대중 주필이 나타날세라 촉각을 곤두세웠다. 사주까지 검...

누르기 대 버티기, 팽팽한 '기 싸움'

김대중 주필 소환 불응, 방계성 전무 묵비권 행사…검찰, 별도팀 꾸려 해외 자금 수사 서울지검에 출입하는 사진 기자들이 최근 소환되는 〈조선일보〉 괸계자들 때문에 초긴장 상태다. ...

〈조선일보〉두 기둥, 뽑힐 것인가

방우영 회장·김대중 주필,'이익' '반공' 앞세워 1등 신문 일궈…검찰 수사 따라 진퇴 위기 몰릴 수도 이번 세무 조사의 목표는 결국 〈조선일보...

'이회창 대통령'을 위한 변론?

변협 결의문 일파만파…경기고·서울 법대 출신과 헌변이 주도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힘이 센 단체다. 변호사가 되려면 반드시 변협의 심사를 받아야 하고, 변협을 탈퇴하면 아예 변호사...

"여야 양심 세력, 창당할 수도 있다"

한나라당 김원웅 의원/"당 지도부, 지역 정서·낡은 사고에 매몰"한나라당 일부 개혁파 의원과 당 지도부의 노선 갈등이 한계 수위에 다다른 느낌이다. 족벌 언론 사주를 비호할 수 없...

'신문 투쟁'을 둘러싼 이념과 패권

"권력으로 하여금 법을 준수하도록 만드는 것이 언론의 구실이라면, 신문은 이번에 한 번 죽었다가 새롭게 살아나는 길이 상책이다. 그렇게 해서 도덕성의 토대를 얻어야 정치 권력을 고...

추미애 민주당 의원

"이문열씨에게 폭언을 한 적은 있지만, 야당 총재에게 폭언한 적은 없었다. 실수한 내가 잘못이지만 허탈했다. 지식인들로 하여금 자기 본색을 드러내게 한 '곡학아세&apos...

검찰 수사 덮친 '무거운 죽음'

〈동아일보〉김병관 명예회장 부인 '투신'…'속전속결' 작전에 영향 미칠 듯 〈동아일보〉 김병관 명예회장(68) 부인인 안경희씨(62)가 지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