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은행의 ‘무덤’ 되는 한국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들의 철수가 이어지고 있다. 지속적인 경영 악화가 원인이다. 철수를 준비하는 외국계 은행들은 으레 지점을 줄이는 등 영업망을 축소했다.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또 불거진 안철수 BW 헐값 취득 의혹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월1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 저가 발행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당시 “안 후보가 안철수연구소(이하 안랩) 대표로 재...

[단독]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파트너십 해지 검토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국내 파트너사인 안진회계법인과 제휴관계 청산을 검토 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단, 전제조건은 금융당국이 딜로이트안진에 대해 어떤 수준으로 제재를 결...

충치보다 더 썩은 임플란트 업체들의 ‘실적 부풀리기’

국내 임플란트 시장 2·3위 업체인 덴티움과 디오가 선수금(용역·상품을 제공하기 전에 미리 받은 금액)을 매출로 인식해 실적을 부풀리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

주가조작 세력의 ‘먹잇감’ 돼온 코스닥

시세조종·미공개정보 이용 등을 통한 주가조작 사건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보다 유독 코스닥시장이 많다. 금감원이 지난해 국정감사 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 상반...

[단독] ‘최순실 게이트’ 이어 ‘최순득 게이트’ 터진다

2013년 3월11일은 새 정부 출범 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첫 국무회의가 열린 날이었다. 새 정부의 정책 기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은 당연히 청와대로 쏠릴 수...

기상천외 ‘보험사기’의 끝없는 진화

보험사기가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단속을 해도 처벌을 강화해도 기상천외한 수법이 등장하면서 무력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보험에 정통한 전직 보험설계사들이 보험사기에 직·간접으로 관여...

눈 깜빡하면 ‘신종 보이스피싱’에 당한다

인천에 사는 회사원 신아무개씨(여·50)는 최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발신자는 휴대전화 결제서비스 업체인 ‘모빌리언스’였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휴대전화로 결제한 ...

‘최순실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KEB하나은행

통합 하나은행(KEB하나은행)이 ‘최순실 게이트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특혜 대출 의혹에 이어, 최순실씨의 개인 회사인 비덱스포츠 직원 채용에 하나은행 고위 간부가 개입한 ...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동차 업체로 변신 중

올해 자동차 시장은 자동차 부품 업계가 주도했다. 시장 변화는 스마트폰이 자동차로 스며들면서 시작됐다. 엔진 작동 시기나 공회전, 과열 제어에 그쳤던 전자제어장치(ECU)는 자동변...

현대증권 부실 해외법인에 어른거리는 ‘최순실 그림자’

현대증권은 2013년 3월 헤지펀드 자산운용사인 ‘Asia Quant Group’(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다. 초기 설립 자금은 1억 달러(약 1140억원)로, 조세피난처인 케이만...

[단독] “산업은행, SLS조선 구조조정 과정서 1000억원대 횡령”

SLS조선 워크아웃 과정이 부당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한 이국철 전 SLS그룹 회장이 이를 증명할 새로운 증거를 내놨다. 시사저널은 10월3일자 기사([단독] “산업은행, 조선·해운 ...

[단독] “산업은행, 조선·해운 구조조정 문서 위조했다”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의 최대 쟁점 중 하나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문제다. 특히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에 대해 여야 모두 집중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

매물로 나온 KDB생명, 값 떨어지는 소리만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갈 때 생각이 다르다’는 속담이 있다. 산업은행 계열인 KDB생명보험의 최근 상황이 이와 비슷하다. 산업은행은 2010년 1월 금호생명(현 KDB생명)을 인...

‘청담동 주식부자’에 속은 투자자들의 눈물

부산에 사는 김명진씨(가명)는 4월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한 투자 강연회에 참석했다. 한 경제케이블TV가 주최한 ‘2분기 핵심 유망주’ 강연회에는 이 방송의 단골 ...

[단독] 태광그룹의 수상한 내부거래, 오너일가 입김 의혹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한 진정서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접수됐다. 진원은 ‘흥국생명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와 민주노총·희망연대노조 등 7대 단체가 모인 ‘태광그룹 ...

투자하면 이자 높게 쳐준다는 달콤한 유혹 앞세워

“은행과 비교할 수 없는 고금리를 약속드립니다!” 달콤한 유혹을 앞세운 유사수신 사기 신고 건수가 올해 상반기 급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하면 3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스타트업의 그림자 “잘되겠다 싶으면 대기업이…”

스타트업(start-up)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안경훈 얍 컴퍼니 대표의 창업 스토리는 파란만장하다. 대기업에 다니던 그는 1999년 컨설팅 사업을 시작해 2년 만에 매출 100...

“‘소방수’ 필요한 産銀에 ‘방화범’ 내려보냈다”

현 정부 들어 대표적인 인사 실패 사례로 홍기택 중앙대 교수(경제학)의 산업은행(산은) 회장,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 선임을 꼽는 이가 많다. 홍 전 회장은 올 6월...

임기 말 마지막 금융권 인사, ‘친박 낙하산’ 행렬 이어질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 자리에 '낙하산 인사'로 임명된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선임 반 년 만에 중도 하차한 사건은 한국 낙하산 인사의 실상을 ...